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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이시대의 스타/스포츠 이야기

獨 해설진 칭찬 릴레이 "매우 빠른 손흥민, 마무리도 완벽"

지송나무 2015. 6. 17. 14:15

 

 

 

 

 

獨 해설진 칭찬 릴레이 "매우 빠른 손흥민, 마무리도 완벽"
 

[ '아무도 손흥민을 막을 수 없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1)의 해트트릭에 현지 해설진도

 

칭찬에 칭찬을 더했다. 탁월한 스피드와 완벽한 마무리 슈팅에

 

흥분하며 연신 "흥민손"을 외쳤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함부르크 SV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전반 9분 선취골을 터뜨렸고,

 

7분 뒤 추가골까지 작렬했다. 2-2로 맞서던 후반 10분에도 골을 더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레버쿠젠이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7분에는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슈테판 키슬링(29)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출처=레버쿠젠 홈페이지.

손흥민의 맹활약에 현지 해설진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전반 9분 선취골 상황에서 해설자는 "손흥민이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완전히 제쳤다.

 

그리고 깔끔한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골문을 열어젖혔다"고 설명했다.

 

전반 16분 두 번째 골장면에서는 손흥민의 놀라운 스피드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빠르다. 매우 빠르다. 시드니 샘에서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간결한 역습에 의해

 

추가골이 터졌다. 함부르크 수비수 두 명이 따라갔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며 칭찬 릴레이를 펼쳤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순간에 해설자는 곧바로 "해트트릭! 손흥민"을 외친

 

뒤 "빠른 타이밍에서 다시 골을 잡아냈다. (손흥민의)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이다"라며

 

완벽한 트래핑과 깔끔한 마무리 슈팅을 다시 칭찬했다. 3-2로 앞선 후반

 

27분 키슬링의 골 전개 과정에서도 중계진은 "손흥민이 볼을 가로채 빠르게

 

역습을 전개한다. 손흥민의 좋은 패스가 키슬링에게 이어져 골이 터졌다.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니었다"며 손흥민의 놀라운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를 높게 평가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3골 1도움을 등에 업고 함부르크를 5-3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을 마크하며 리그 3위를 굳게 지켰다.

 

손흥민은 스위스(15일), 러시아(19일)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출전하기 위해 11일 귀국한다.

 

☞ 손흥민 독일축구 '해트트릭' 골 장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친정'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44분까지 뛰며

3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앞세워 함부르크를 5-3으로 제압했다.

yoon2@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