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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취미·레저생활/산행엘범

붉게 타는 여수 영취산(2010.04.10)

지송나무 2015. 5. 16. 00:32

 
 
 

 

 
붉게 타는 여수 영취산(2010.04.10)

 

 진달레가 아름답게 피는 영취산

 전국에서 꽃 구경을 하기위해 찾아오는데

 등산로에 구조목은 잘 설치되었지만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다. 

 영취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은 불편한가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고

 갈림길에는 산악회에서 깔아놓은 화살표가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데

 시에서 한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그건 그렇고

 산행을 했다는 것보다는

 꽃구경을 다녀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싶을 것이다. 

 대구에서 여수까지 산행이라 여수바다가 반가웠고

 맞이해 주고 산행을 주선한 공곡, 숙천이 수고했고

 함께해준 우즐모회원님과 같이해서 즐거웠으며

 늘 먼저 합동으로 등록해 주는 우송, 광장산악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일곱이 재미나게 꽃밭에서 한때를 보내고 나서 돌아오니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진달레가 피었다가 지면

 철쭉이 피겠지 

 그땐 어디로 가볼까나

 행복한 고민을 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