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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ㅣ박지윤 - 소중한 사랑 (1999年)

지송나무 2020. 11. 12. 20:51

 

 

 

 

 

소중하게 느끼는 만남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접하다 보면, 진국인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좋은 이미지로 보였는데 언제 봐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소박하고 자상하며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소리도 없는데 있어야 할 자리에
소리없이 있어 주는, 그런 사람
차가운 얼음 밑을 흐르는 물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분명 얼음 밑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체는 늘 변함이 없는 듯한 그런 모습을 닮은 사람을
우리는, 그러한 사람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
준 인연이 무척 고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보다 소중한 존재는 없습니다
괜찮은 사람을 만나려, 애쓰기 보다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된다면 그도 내게로 다가와
좋은 사람이 되여 줄 것입니다
 
만남이란, 참으로 소중합니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러한 인연은
지혜롭게 그 만남을 잘 이어 가야할 것입니다
 
혼자서만이 아닌 서로가 행복할 수 있고
진정 좋은 사람으로, 늘 기억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추슬러 그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글 중에서-

 

 

박지윤 - 소중한 사랑 (1999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