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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노년(老年)의 사랑 /♬

지송나무 2020. 3. 5. 20:38



당신은 밉지 않은 명풍 노인(名品 老人) 입니다


첨부이미지노년(老年)의 사랑


노년(老年)이 되면 꺼져가는 불꽃에

마지막 화톳불을 붙이듯 한번쯤 로맨티시즘이 그리워진다.

노년에 간직하는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 느끼기도 하고,


노년의 사랑은  앞만 보고 걸어오던 어느 날 

외로움에 텅 비어있는 마음에 고독(孤獨)과 함께 찾아온다.


노년의 사랑은  더욱 애절(哀切)함과 그리움을 남긴다.

그러기에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상대(相對)의 마음을

배려(配慮)하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必要)하다.


또한 사랑의 집착(執着)을 벗어 버리고

상대를 서로가 지켜 줄수 있어야한다.

여자(女子)는 가슴과 마음으로 사랑을하며

남자(男子)는 그 무엇으로 사랑을 한다고 하는데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대화(對話)

또한 매우 중요(重要)하다.

서로의 이야기를모두 들어줄 수 있는

오랜 친구(親舊)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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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돌려 뒤돌아보면

그 사람이 늘 생각나고

기억(記憶)에 떠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노년의 사랑이기에

아픈 상처(傷處)가 없는 이별(離別)도 중요하다.


서로의 아픔을 치유(治癒)시켜 줄 수 있어야 하고

기쁨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노년의 사랑이다.

허전(虛傳)한 마음이 들 때, 비어있는 마음이 들 때,


텅 빈 듯한 마음을 채워 줄 수 있는 친구와도 같은

우정(友情)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노년의 사랑이다.


뒤돌아보았을때 축축하고 초라(綃羅)하며

회한(悔恨)의 늪에 허우적거리는 사랑은 없어야 한다.


서로가 지켜주어야 할 것은 지켜주고 

서로를 보호(保護)해 주어야 할 것은 보호해 주고

오랜 친구와도 같은 사랑이 진정(眞正)

아름다운 노년의 사랑이다.

-아침매일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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