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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나무

감태나무(延壽木)지팡이

지송나무 2019. 7. 7. 21:42

감태나무(延壽木)지팡이

 

 

 

연수목으로 만든 옥환장 지팡이, 감태나무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이 감태나무가 우리들 건강에 좋다고 소개되면서 많이 유명해졌답니다.

 

 보통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감태나무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 첫 번째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감태나무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고 뼈의 밀도를 정상적으로 강화시켜 준다고 하는데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없어 어떤 성분이 그런 효능이 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랜 세월 한방, 민간에서 알려온 이야기랍니다.

 

▶ 두 번째

 

.감태나무는 우리들 몸의 염증치료에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기관지염, 관절염, 인후염 등에 좋다고 합니다.

 

.평소 감태나무의 잎을 따 말려서 차로 우려 드시면 좋은 효능을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 세 번째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진 감태나무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아직 감태나무에 대한 정확한 연구가 없어서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임상을 토대로 한 많은 효능들   이 소개되면서 유명 해지고 있습니다.

 

.감태나무는 延壽木(연수목)으로 부른다-생명을 연장시켜준다는 뜻을 가진 나무이다.

 

.감태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흔하게 자생하는 나무이며. 이 나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하기에 잘 활용만 한다면 개인과 가족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 도시에서 놀러온 여행객이 감태나무 지팡이를 만든다고 감태나무를 좀 꺾어달라고 주문해서 꺾어 놓았다. 옛 부터 고승들이 좋은 기가 나온다고 해서 지니고 다녔던 벼락 맞은 ‘연수목(延壽木)’이름 그대로 생명을 연장시켜준다는 뜻을 가진 나무다. 그래서 어제 잠깐 산에 올라가 몇 개 가져왔다.

 

 나무가 벼락을 맞게 되면 나무의 금속성분이 불에 타 2~3년 지나면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쪽으로 터져 나와 폭발하는 신비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무에 폭발흔적이 많을수록 좋다고 한다. 그 나무를 다듬어서 옻칠을 하고 지팡이를 만들어서 소장하기도 한다.

 

지팡이를 만들고 난 나머지는 썰어서 다려먹는다. 감태나무는 어혈과 마비를 풀어주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동의보감에 서술되어있다.

 

어혈과 마비 풀고 몸 따뜻하게 하는 감태나무

 

감태나무는 우리나라 곳곳에 널리 자라지만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이는 화려한 꽃이 피거나 껍질이나 잎 모양이 남다르거나 외양이 웅장하고 멋이 있거나 해서 눈에 쉽게 띄는 나무는 그 이름이 알려지기 쉽지만 별 특징이 없는 나무들한테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소나무나 대나무, 자작나무 같은 나무들은 귀하고 아름다운 나무로 대접을 받고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감태나무는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이가 지극히 드물다. 감태나무는 그 생김새는 평범하고 볼품이 없지만 그 속에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뛰어난 약효를 감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한의사나 민간 의학자들도 이 나무의 뛰어난 약효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이 나무는 앞으로 세상에서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병마에서 구해 낼 수 있게끔 하늘이 미리 감추어 두었던 약목(藥木)이다. 이 세상의 모든 병원과 의사들의 능력을 다 합쳐도 감태나무 한 그루만 못하리라.

 

 

 

 생약명으로 '산호초'라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중풍불어, 심복냉통의 효능이 있어 중풍, 복부 냉통, 어혈과 마비를 풀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골다공증, 위암, 폐암, 식도암, 자궁암에 효험이 있다. 감태나무는 잎이나 줄기를 씹어보면 향이 좋으며 죽처럼 걸쭉한 것이 나온다.

 

 감태나무의 잎에는 정유성분이 0.3퍼센트 이상 들어 있는데 이 정유 성분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통증을 없애는 등의 작용을 한다. 잎, 잔가지, 열매, 뿌리를 약으로 쓴다. 감태나무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매우 따뜻하며 독이 없다.

 

 

 

씨앗에는 기름이 40퍼센트 이상이 들어 있는데 이 기름은 마르면 굳어지는 성질이 있다.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가슴과 배가 차가워서 생긴 통증을 낫게 하며 체한 것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중풍으로 쓰러져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때에는 감태나무를 말린 열매와 순비기나무 열매를 각각 5그램을 함께 짓찧어 끓는 물에 담가 우려내어 마시면 효험이 있다. 가슴과 배의 냉증으로 호흡이 곤란할 때에는 감태나무 열매 40그램에 돼지 허파 한 개에 좋은 술을 적당하게 붓고 설탕을 약간 넣어서 달여서 먹으면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감태나무 열매 한 가지만을 물로 달여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감태나무 뿌리는 9~10월에 캐어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은 없다. 풍습을 없애고 어혈을 삭이며 경락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풍습성 관절염이나 신경통, 손발이 저린 데, 관절통과 근육통, 배가 차갑고 아픈 것, 타박상, 여성의 산후통, 뼈가 허약한 데, 허리와 무릎이 약한 것이나 아픈 데 등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오래 달여 먹으면 뼈가 무쇠처럼 튼튼해지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세게 부딪혀도 여간해서는 뼈가 부러지지 않고 골다공증을 비롯한 온갖 뼈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

 

 

 

감태나무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강나무와 유사한 효능이 있는데 생강나무보다 효과가 훨씬 높다. 풍습이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고 시릴 때에는 감태나무 40~80그램, 돼지 무릎 1개, 좋은 소주 200밀리리터에 물 1,000밀리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오래 달여서 그 물을 하루 두 번 밥 먹기 전에 마신다. 감태나무만을 달여 먹어도 효과가 좋으나 술이나 돼지 무릎을 더하는 것은 약효를 더욱 강하고 빨리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이다. 풍습성 마비, 관절통, 근육통에는 감태나무 뿌리, 접골목, 구골목 각 30그램, 위령선 2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약한 불로 절반이 되게 달여서 하루 3~7번에 나누어 마시거나 감태나무 뿌리만을 한 번에 30~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마신다. 아랫배나 속이 차갑고 아플 때에는 감태나무 뿌리 40~80그램에 물과 소주를 반씩 넣고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마시거나 아니면 감태나무 뿌리만을 하루 40~80그램씩 물로 달여서 마신다.

 

 

 

☞ 자료제공 및 출처 : 목우 김상기. 2014년. naver. daum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