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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서로 서로 기대고 산다는 것

지송나무 2020. 6. 21. 16:29

 

모네의 그림

 

서로 서로 기대고 산다는 것

거리에는
일방통행길이 있지만

사람의 감정에는
일방통행이 없다.

내가 좋아하면
당신도 나를 좋아하고

내가 미워하면
당신도 나를 미워한다.

그가 슬프면
내 마음에도 슬픔이 번지고

그가 웃으면
내 마음에도 기쁨이 퍼집니다.

서로서로 기대고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연이겠지요.

– 송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