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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사랑/정연복ㅡ [여여 -이찬원+ 금잔디] 이찬원의 변함없는 시원한 꺾기,원곡자:금잔디(如如)

지송나무 2022. 8. 20. 21:54

 

 

아침 ㅡ남미 칠레의 화가 "호세 바소 " 아침 풍경

 

 

사랑 / 정연복


꽃잎에
내려앉은 나비


인기척을 내도
꿈쩍도 않네.


지금 이 순간
내 사랑을


가로막을 수
있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고


죽음조차
두렵지 않다고


사랑은
이런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