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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고속도로서 달리도록 인프라 구축

지송나무 2015. 6. 4. 10:03

전기자동차 고속도로서 달리도록 인프라 구축

안성휴게소 등 6곳 급속충전기 설치…서울~세종까지 왕복 가능 

 
 
 

전기 자동차 급속충전기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돼 전기 자동차를 타고 서울에서 세종, 당진, 춘천까지 가는 길이 열렸다.

환경부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안성휴게소와 화성휴게소 등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충전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세종, 춘천, 당진까지 왕복할 수 있는 장거리 운행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단일 충전방식의 충전기를 설치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듀얼형(DC차데모+AC3상)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의 충전호환 문제를 해결했다.

또 전기자동차 보급 초기 운전자들의 충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등 시내를 중심으로 충전기를 확충해 왔다.

충전기 주요 설치지점은 전기자동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전기차 보급대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주요거점별 연계를 위해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 전기자동차 이용자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급속 충전기 확충은 지난해까지 118기에 이어 현재까지 59기가 설치돼 총 177기의 급속충전기가 있다. 올해 말까지 약 50기가 주요지점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공공급속 충전인프라를 매년 확충해 2017년까지 약 600기를 설치, 전기자동차의 운행거리 제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교통환경과 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급속충전기 설치는 도로공사와 협업으로 단계적으로 확충해 2015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기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환경부 교통환경과 044-201-6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