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바보상자' 입증..TV 많이 볼수록 치매 확률↑ 연합뉴스 | 입력 2015.12.09 04:38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텔레비전 수상기는 바보상자"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라는 사실이 실험으로 입증됐다. 장기간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TV를 시청해온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릴 확률이 최대 2배 이상 높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재향군인건강연구소 티나 호앙 박사팀은 최근 `미국 의사협회 정신의학 저널'(JAMA Psychiatry)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18∼30세 성인 남녀 3천247명을 대상으로 25년간 추적조사를 통해 작성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