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홍성모 개인전 작품 우림갤러리 2008년(중국 스케치작품)| 홍성모 개인전… 담백한 수묵화, 전통·현대 조화 묵필의 부드러운 터치 동양 정신세계 풀어내 자연은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그것을 감지하고 유산으로 받아들이는 호모사피엔스, 인간은 숭고한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과 자연은 하나이다. 5월 신록의 계절에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추구하는 두 작가의 멋진 작품을 지면을 통해 만나보자. 새로운 감각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동양 전통 회화풍인 실경산수화풍은 동양인 고유의 생활습관과 정신세계를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홍성모 작가는 호남 전통의 남종 산수화풍과 진경화풍을 혼용한 작품세계를 지향하여 왔고 최근에는 전통수묵산수화세계에 내재된 문인적 정서와 미감을 백묘법을 위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