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화백작 ?☀️ 가치(價値) ? ~~~~~~~~~~~~~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 물감도 없고 캔버스도 없었던 한 무명화가가 알고지내던 미군병사에게 일본에 갈 때마다 물감과 캔버스를 사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화가가 사정을 하니, 이를 딱하게 여긴 미군병사는 일본에 휴가 갈 때마다 캔버스와 물감을 자기 돈으로 사다 주었고 화가는 미군병사에게 그 은혜에 보답하려고 그림 하나를 그려 주었는데, 미군병사가 그 그림을 받을 때는 '저 무명화가의 그림이 뭐 그리 중요하겠어?' 하고 성의를 봐서 본국에 돌아가면서 가지고 가서 그냥 창고에 쳐박아 두었는데 세월이 흘러 이 병사가 나이들고 생활이 너무 어렵게 되자, 그 무명화가의 이름이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것을 보고 보관하던 그림을 한국 시장에 내 놓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