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너 하나만] 정인성 수채화 내 안에는 너 하나만 내 눈에는 오직 너 하나의 모습만 보인다 내가 비단결처럼 펼쳐놓은 세상에 꿈같이 뛰어 놀며 얼굴 가득 미소짓는 너의 모습이 보이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 기쁘고 바라보는 것 만으로 행복하고 웃고있는 그 모습에 나의 세상에 또 하나의 햇살이 비추고 바로 너의 얼굴이 태양처럼 숨쉬고 있다 나는 지금도 네 향기를 가슴에 안고있다 그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너만의 향기 해초처럼 출렁이는 너의 머릿결 사이로 아지랑이 처럼 아른 거리면 나의 여윈 손가락들은 아지랑이 사이로 날개짓 하는 나비가되어 너의 향기를 안고 깊은 잠 수면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나의 차가운 입술이 너의 뜨거운 입술을 소리쳐 부르고있다 사탕수수 처럼 달콤하고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그 입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