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패교심매도(覇橋尋梅圖) (1766) 현재(玄齋) 심사정 파교심매도(破橋尋梅圖)는 시인 이 패교 혹은 파교를 건너 설산에 들어가 매화를 찾아 다녔다는 고사를 소재로 한다. 비단에 담채 115cm x 50.5cm 국립중앙박물관 매화초옥도(梅花草屋圖) 전기田琦(1825-1854) 아직 물러가지 않은 추운 겨울의 끝자락, 매화가 흐드러지게 펴 향기가득한 깊은 산골, 하늘은 뿌옇게 흐려 있고 산등성이와 크고 작은 바위들은 눈을 뒤집어 썼는지 희끗희끗하다. 초옥 둘레에 검은 매화나무들 가지에 백매화가 만개했다. 방안에 매화 향기에 젖어 꿈꾸는 듯 얼굴을 위로 둔 선비가 있는 이 격절膈絶의 공간으로 붉은 옷을 입은 손님 하나가 거문고를 메고 찾아 든다.그림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