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걸어두고 말린 뒤 또 쓰면… 몸에 곰팡이 번식한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4. 1. 13. 09:00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 번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에 걸어두고 계속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수건의 물기가 말라 새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수건 속에는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로 가득하다. 수건 재사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한 번 쓴 수건, 축축하지 않아도 세균·곰팡이 범벅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피부세포, 피지, 각종 분비물이 수건 표면에 묻는다. 더군다나 화장실은 항상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다.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 문고리나, 수건 걸이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