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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요리·먹거리/재미있는 요리

칠상(미역국, 쌀밥)

지송나무 2015. 8. 2. 09:53

 

 

                              칠상

재료---멥쌀1컵, 미역10g, 국간장, 참기름약간

                            만드는 법

1) 멥쌀은 깨끗이 씻어 밥을 짓는다.

2) 미역은 먼저 물에 불린후 씻어 물기를 뺀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은 다음 물을 붓고 끓인다.

4) 상에 쌀밥과 미역국, 간장을 차려 산모에게 준다.

                           참고

아기가 출생한지 7일이 되면 초칠, 14일이 되면 두칠, 21일이 되면 삼칠이라하여 여러가지 행사를 하는 습속이 있다. 칠일을 기준으로 하여 태어나거 매 칠일마다 관습적으로 행사를 아였는가는 우선 7이라는 숫자를 선호한 까닭도 있겠으나 이 7일을 기준으로 아기가 서서히 변화된다는 의미도 있다. 아울러 사람의 수명을 맡고 있다는 칠설(칠설신)과도 관련지어 볼수 있다.

삼칠일까지의 행사는 대부분 집안의 일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기간동안에는 가족은 물론 이집에서도 찾아오는 것을 삼가하고 부정한 곳을 다녀온 사람은 절대 출입을 금한다. 삼칠일이 지나면 그동안 지켜온 많은 금기사항들이 완화되며 이웃집에서 아기를 보러 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