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 滿 (소만) 【二十四節候 와 俗節】 금년(丙申,2016年)의 [소만]은 양력은 5월 20일이고 음력은 4월 14일 이다, ○立夏는 4월의 節氣이며 小滿은 4월의 仲氣이다, ○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이다 ○소만은 입하 와 망종 사이에 들어 있다 ○소만은 태양의 황경이 60°도를 지날때이다, ○소만은 동지로부터 150일째 되는 날이다, ○太歲는 丙申이고 月建은 癸巳이고 日辰은 壬寅이며 ○괘(卦)는 진(震) 육오(六五)이다
≪절입시각≫5월 20일 오후 23시 36분,(初子時) 이다, 일출(日出) = 오전 5시 19분 (주(晝) = 14시간 20분 ) 일입(日入) = 오후 7시 39분 (야(夜) = 9시간 40분 )
≪소만의 뜻≫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滿”의 의미이다,
○여름을 구분하면 1); 초여름- 초여름은 늦봄 다음기간으로 장마가 오기전 건기가 나타나며 농작물을 포함한 모든 초본식물과 과실수 산림이 울창한 시기이다, 2); 한여름- 한여름은 장마 끝 무렵과 장마 이후의 소나기 구름 형성과‘집중호우’가 출현하는 시기이다, 많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작물이 성장하는데 최적기이다, 이 시기후반부는 “피서철”이다, 3); 늦여름- 은 한여름의 무더위가 다소 누그러지며 태풍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다, 또한 가을 장마가 나타나기도 하며 태풍과 연계하여 홍수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시기는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 소만·기후≫ 宣明曆, 『高麗史』 [卷50 志4 曆 宣明曆 上] 에는 [원문] = 小滿 四月中 震六五 苦菜秀 靡草死 小暑至, [해설] = ○소만은 4월 중기 이다, 괘는 진 육오이다, [초후]에 씀바귀가 길게 올라온다 [차후]에 靡草(미초=냉이)가 말라 죽는다 [말후]에 약간의 더위가 온다,
≪四月節-氣候(授時曆)≫『高麗史』卷 第51,志第5 曆2,授時曆經-上, [원문]- 立夏四月節 小滿四月中,螻蟈鳴,蚯蚓出, 王瓜生,苦菜秀,靡草死,麥秋至, [해설]- ○입하는 사월의 절기이며 소만은 사월의 중기이다, ○청머구리가 울며 지렁이가 나온다,(蟈-청개구리괵) ○쥐참외가 나오고 씀바귀가 길게 올라 온다, ○미초는 말라서 사라지고 보리가을 때가 된다,(靡-흩어질미)
1, 풍속,속담,음식,이칭과놀이, ○ 손톱에 물들이기, ⊙; 소녀들과 소년들은 봉숭아꽃을 따다가 백반과 함께 짓찧어서 손톱에 물을 드린다,[원문-女娘及小童 皆以鳳仙花 調白礬染指甲],(礬-백반반)
○속담 으로는 (소만에 관한 기록은 많이 찾을수 없다) ⊙;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한국세시풍속사전) ⊙; 컴퓨터는 일주일 안해도 살지만 밥은 일주일 안먹으면 죽는다 (농사를 천시하는데서 나온 말, 농부가 농사일 안하는 아들을 야단치는 말,(필자가 직접 보았슴)) ⊙; [보릿고개]-소만이 되면 보리가 익어가고 양식은 떨어저서 힘겹게 연명하던시기라 “보릿고개”란 말이 생겨난 시기 이기도 하다, ⊙; 금년에 소만은 ≪부부의 날≫ 과 하루전 이므로 해설사님들께서 부부함께 정답게 외식도 하고 평소에 바빠서 못 나눈 부부의 정담도 나누시기 바랍니다,
○ 시절음식,『東國歲時記』4月條에서. ⊙; 대추떡(棗餻조고) - [禮苑雌黃]에보면 한식때 밀가루로 증편을 만드는데 모양은 둥글고 대추를 붙인 것을 [대추떡]이라 한다,오늘날 증편을 만들어 먹는 풍속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또 방울처럼 부풀어오르게 하지 않고 조각으로 만들어 쩌서 먹기도 한다, ⊙; 화전(花煎) - 노란 장미꽃을 따다 떡을 만들어 기름에 지져서 먹기도 하는데 마치 삼짇날의 [화전]과 같다, ⊙; 어채(魚菜) - 싱싱한 생선을 잘게 썰어 오이나물,파,석이버섯,그리고 익힌 전복과 달걀을 붙쳐 잘게 썬 국화잎과 함께 버무린 다음 기름과 초를쳐서 먹는다, 이것을 [어채]라 한다, ⊙; 고기만두(魚饅頭) - 생선를 두껍고 넓게 잘라 조각을 만들어 그것으로 쇠고기소(肉饀)를 싸서 찐 것을 [고기만두(魚饅頭)] 라 한다, 이것을 초장에 찍어 먹는다, ,,, ⊙; 술안주, - 삶은 미나리를 파에다 섞어 희를 만들고 후추가루 와 간장에 찍어 [술안주]로 한다, 이것들이 모두 첫여름의 [시절음식] 이다, ,,,
2, 옛날 기록에는 1); 芝峰類說 [李晬光著,時令部,節序條] 에는 이십사 절기중에 소만과 망종이란 이름의 뜻은 알 수 없다, ○[說郛](설부)에 말하기를 [소만]은 보리(麥)의 기운이 이때에 이르러 바야흐로 조금 찼으나 아직 성숙하지 않은 것이고,[망종]은 까끄라기가 있는 모든 종류의 것이라는 말이니 보리를 말한 것이다, 이때가 되면 보리는 당연히 성숙 한다고 하였다, 어떤이는 말하기를 [이때가 되면 보리는 수확할수 있으나 벼는 이때가 돼도 심을수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이두가지 설도 역시 명확 하지않다,(원문생략)
3, 詩文, 과 時調, 1); 時調 [農事時調] 東窓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희난 至今아니 이러난야 재넘어 사래긴밭츨 언제갈야 하나니 (南九萬) 西山에 해지고 플긋테 이슬난다 호뮈를 둘너메고 달듸여 가쟈사라 이中의 즐거운뜻을 닐러무슴 하리오 (李徽逸,存齋集) 靑藜杖(청려장) 힘을삼고 南畝(남무)로 나려간이 稻花(도화)는 흣날리고 小川魚 살졌는데 遠近에 즑이는 農歌는 곳곳이셔 들린다, (金天澤) 農人은 告余春及한이 西疇(서주)에 일이만타 漠漠水田을 뉘라서 독메야줄이 아마도 躬耕稼穡이 내分인가 하노라, (金天澤)
2); 이등박문이 봄을 노래한 시, ○ (각부에서 이등방문을 초청 창덕궁에서 봄 연회를 할 때 지은시 [1907년정미, 광무11년봄) 花明柳暗 春三月 - 꽃이 활짝 피고 버들가지 짙은 춘삼월에 昌德宮中 太極亭 - 창덕궁 안의 태극전 이로다 商婦何知 君國恨 - 상부가 어찌 군국의 한을 알리오 無心歌舞 不堪聽 - 무심한 가무는 듣기가 감당하기 어렵구나,, (상부(商婦) = 商女,춤과 노래하는 기녀) (군국(君國)=군주국, 임금과 나라, 군주가 통치하는 나라) (이 시의 뜻을 깊이생각 해야 한다)
3); 桃花酒(도화주), 李景奭『白軒先生集』卷13,추습록 상, ○四月柳汝晦携桃花酒來餉- 4월에 유여해가 도화주를 가지고왔다, 始識桃花美- 처음으로 도화주 맛을 알았으니, 休誇竹葉淸- 죽엽주만 자랑하지 말게나,(誇-자랑할과), 枝空入佳醞- 가지가 비도록 좋은술에 들어가, 春盡泛餘英- 봄이 다하니 꽃잎만 뜨네,(泛-뜰범,汎同), 乍見先憐色- 잠시 어여뿐 빛깔을 먼저보고,(乍-잠간사,憐-가련할련), 初聞最愛名- 처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이름을 알았네, 愁膓差可綏- 슬픈 생각은 차차 풀어질수 있겠네, 況復對君傾- 그대와 다시 술을 기울이고 있으니,,,
4, 신문, 잡지, ( 채록되는 기사가 없어서 쉼니다,) (연천향교 장의 박동일(원우) 追加調査整理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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