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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당신을 알고부터ㅣ욕심없는 마음 ( 4월과 5월 )

지송나무 2020. 8. 25. 23:45

 

정인성 수채화

 

♡ 당신을 알고부터 ♡

 

나의 삶에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찾아가 엉켜진 모든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한 날이

내 생에 몇 날이나 있을는지 하루살이 인생이 라면

그 하루의 전부를 주저 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당신 허락 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흘러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큰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나는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보다 훨씬 먼저 당신이 나를

사랑했기 때문이죠.

 

당신이 보내준 메일을 한 자 한 자

읽어가며 입가에 미소를 지어봅니다.

내 마음과 일맥상통하는 글귀들을

소중히 보듬습니다.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은 마음뿐입니다.

어떤 몸짓이 나 행위가 없어도 서로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행복감이 오늘 하루를

기쁨으로 몰고 갈 것 같습니다.

 

이 세상 끝은 어디쯤일까?

궁금해하지도 않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가는 길은 시작과 끝이 같을 거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욕심없는 마음 ( 4월과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