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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좋은글

인연 하나 사랑하나ㅣ미움인지 그리움인지 - 나미 (가사)

지송나무 2020. 9. 25. 20:06

차영규…… 한 국 화

 

♡ 인연 하나 사랑하나 ♡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詩 향기 가득 품어 낼 수 있듯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삶의 향기 가득 느낄 수 있게 하소서.

 

매서운 겨울을 안고 떠났던 바람이

다시 돌아와 찬란한 아침

꽃망을 터트리며

화사하게 웃으며 말하고 있듯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이 있어

더 이상 슬프지 않은

행복한 나날 되게 하시고

 

서로 끝까지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미움이 싹트려 할 땐

사랑이 밑바탕되어 더욱

용서하고 비워가는 사랑이게 하소서.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인내로 키워 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인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 피우게 하소서.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이의 말처럼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눈에서

눈물 흐르지 않게 하는 것임을

 

이 세상에

사랑이란 이름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마음마저 적셔오는

훈훈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 하나 사랑하나 되게 하소서.

 

어느 날 문득

미움이 싹트려 할 땐

사랑이 밑바탕되고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인내로 키워 낸

향기로운 난초처럼 인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 피우며

 

사랑하는 이의 눈에서

눈물 흐르지 않게 하며

 

세상에 모든 이들에게

마음이 훈훈한 참 사랑이 무엇인지

일깨워 줄 수 있는

인연 하나 사랑하나 되기를 소망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 나미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