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피는꽃 빅토리아 연꽃
우리 서로 위안이 되자
우리 서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 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로 그냥 있는 것만으로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용필 -내이름은구름이여
'■ 마음의 양식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 속에 우리들/한려수 ㅣ김민식 - 나의 사람아 (1976) (0) | 2021.03.19 |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소설가 김훈 (0) | 2021.03.15 |
사람의 이름이 향기이다ㅣ조용필-보고싶은 여인아 (0) | 2021.03.14 |
가치(價値)ㅣ거울아 거울아 - 이애란 (0) | 2021.03.11 |
진정한 매력을 지닌 사람ㅣ기다리는 마음 - 김 정호 (0) | 2021.03.09 |
"현명한 삶"ㅣ문희옥-평행선 (0) | 2021.03.08 |
조고각하(照顧脚下)ㅣ미스 트롯 양지은 -빙빙빙 (0) | 2021.03.06 |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ㅣ못 견디게 - 김용임 (0) | 2021.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