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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취미·레저생활/-댄스란?

사교댄스, 남자는 쿵짝 쿵짝 정박자로만 춤을 추지 마라./몸으로 표현하는 댄스

지송나무 2023. 3. 12. 18:30

 

 

사교댄스,  남자는 쿵짝 쿵짝 정박자로만 춤을 추지 마라.

 

남자들은 춤을 출때 쿵짝 쿵짝
정박자로만 춤을 춰선
여님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지를 못한다.

왜냐하면 여님들은
지금 자기와 춤을 추고 있는

상대방 남자가
무슨 휘겨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님들은
남자들의 리드를 기다리며
정박자로
춤을 출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남자들이 다음 휘겨로
목감기 휘겨를 구사할지

아님 허리안기 휘겨를 구사할지
여님들은 모른다는 것이다.

각자 남자들의
개인의 성향의 리드에 따라

길을 터주면 걷고
길을 막으면 멈추고

돌리면 돌고 잡으면 서고 하면서
남자들의 생각을 모르고 춤을 춘다.

하지만 남자들은 춤을 추면서
다음 휘겨를 무슨 휘겨를 쓸것인지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다음 휘겨 생각을 하면서
춤을 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남자들은
여님들에게 다음에 무슨 휘겨를
쓸것인지 말로 전달은 못해도

나의 생각을 여님들에게
몸으로 암시를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쿵짝 쿵짝
정박자로만 추지 말고

쿵짝이라는 주어진 박자를
쪼게어 쓸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면
쿵의 길이가 편의상 5라고 .하자
또 짝의 길이도 편의상 5라고 한다면
쿵과 짝의 길이가 합 10이 된다.

쿵5+짝5에 합에 10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본다면
즉 1+9, 2+8, 3+7, 4+6, 5+5

또는 반대로
9+1, 2+8, 3+7, 4+6, 5+5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합10을 만들어 쓸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여님을 보내고 또는 기다리고
여님보다 먼저 가고

여님이 어려운일을 할때는
내가 도와 주고

내가 어려운일을 할때는
여님이 모르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기 위해서는
정박자로 때로는
박자를 늘였다 줄였다
할줄 알아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연주자들이
연주하는것을
루바토(rubato)연주 방법이라 한다.

루바토(rubato)란

연주자의 마음대로 음의 길이를
느리거나 빠르게 바꾸되
전체 연주 시간을 같게
연주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제가 이제까지
쓴글을 종합해보면
첫번째로 고개를 들고
승모근을 내려서 어깨를 내리고

배꼽아래 아랫배를 갈비뼈와 함께
싸잡아서 등뒤로 보내고

배안에 있는 공기를 다 뱉어서
몸의 긴장을 풀어
몸을 릴렉스 하게 만들어

발로 아닌 내몸이 걷고
또 가슴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발이 아닌 몸으로 박자를 맞추면서
박자를 정박자로
혹은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춤을 춰보는 나를 상상해보자.

물론 처음에는 어설프고 힘들겠지만
이제 이러한 방법으로도
춤을 추는구나 생각하고

새로운 이론과 방법으로
노느니 염불이나 외우듯이
하루 하루 연습하고 또 연습한다면

머지않아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추는 춤은
하루 이틀 출춤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의 젊은 나는 쉬지 않고
어르신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먼후일에 나이를 더 먹으면
그때는 뭐를 하겠는가?
등산도 한때고
여행도 한때인 것이다.

먼후일에 늙었다고
또 냄새 난다고 힘없다고
괄시 당할때

춤이라도 잘추면
모든것이 다 감춰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연습을 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이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즈음
우리 회원님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기를 빌겠습니다.

대전에서 오군진(까우오)이 드립니다.
2015년 7월 19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