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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2024/02 22

빨리 씻고 자려고… 허리 숙이고 머리 감으면 ‘이곳’에 치명적

빨리 씻고 자려고… 허리 숙이고 머리 감으면 ‘이곳’에 치명적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2.23 19:00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안압을 높여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샤워하기 귀찮아서 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샤워할 때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선 몇 분씩 허리를 숙인 채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와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리, 고개 뒤로 젖히고 감는 게 나아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사람의 머리 무게는 성인 기준 4~5kg이다. 목을 앞으로 많이 기울일수록 목뼈가 견뎌야 하는 하중도 증가한다. 이 상태에서 허리까지 과도하게 숙이면 자세가..

신체 나이 되돌리는 식단이 있다!

신체 나이 되돌리는 식단이 있다! 김서희 기자 입력 2024.02.24 12:30 단식 모방 식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면 신체 나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헬스조선DB 단식 모방 식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면 신체 나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식 모방 식단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발터 롱고 박사가 고안한 식단이다. 5일 단위로 구성된 채식 위주 식단으로, ▲저열량 ▲저단백질 ▲저탄수화물 ▲고 불포화지방을 섭취해 몸이 단식 중이라고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레너드 데이비스 노인학대학원 연구팀은 18~70세 성인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눈 후 단식 모방 식단의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단식 모방 식단에 무작위로 배정된 사람들은 5일 ..

♡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ㅣ전유진 - 제비처럼 (윤승희)

♡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동부승지(同副承旨) 직(職)에 있다가 삭탈관직(削奪官職) 당하고 파주 영봉산 자락으로 낙향한 김정국(1485-1542)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이 최고의 병(病)이고 최대의 불행이라 했다. 1.좋은 음식 먹고도 더 욕심(慾心)내고, 2.좋은 옷 입고도 불평하고, 3.좋은 술 마시고도 욕(辱)하고, 4.서화(書畫)를 즐기면서도 화(火)내고, 5.미녀(美女)를 곁에 두고도 또 탐(貪)내고, 6.곡식(穀食) 쌓아 두고도 불만 (不滿)이고, 7.좋은 향(香)맡으면서도 좋은 줄 모르고, 위 일곱 가지를 불평불만(不平不滿), 한탄(恨歎)하니 이를 8부족(八不足)이라 했다. 반면(反面)에 만족(滿足)함을 알아야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다 했는데, ①토란국에 보리..

"유산균 좋은 줄은 알았지만"…세계 최초로 증명된 놀라운 효과

"유산균 좋은 줄은 알았지만"…세계 최초로 증명된 놀라운 효과 안대규입력 2024. 2. 23. 16:16수정 2024. 2. 23. 17:03 "유산균으로 치매 치료" 국내 연구진, 인체시험 통해 세계 첫 입증 최강호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팀. 알츠하이머병 포럼서 공개 예정 이건호 조선대 교수 염증 억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인체시험 총괄 이 교수 "고가의 치료제 대체할 간편한 치매예방약 속히 개발돼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장기 복용할 경우, 치매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 임상에 의해 세계 최초로 증명됐다. 23일 학계에 따르면 최강호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이끄는 국내 연구진은 항염증 효능이 있는 유산균을 장기 복용할 경우 노인성 인지기능 저하를 억..

성관계 자주 한다고 전립선암 걸릴까?...사실은

성관계 자주 한다고 전립선암 걸릴까?...사실은 정희은입력 2024. 2. 22. 17:10 65세 이상 조심해야 할 전립선암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는 달리,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암의 발병 추세가 심상찮다. 2022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전립선암의 발생은 16,815건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폐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폐암에 이어 2위로,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는 달리,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다. 조만간 미국,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남성암 발생률 1위가..

밤마다 '이곳' 가렵다면… 간 이상 신호일 수도

밤마다 '이곳' 가렵다면… 간 이상 신호일 수도 이해나 기자입력 2024. 2. 21. 17:31수정 2024. 2. 22. 10:1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손, 발이 유독 가려운 사람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 진행 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 경변은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진 것이다. 건강하던 간이 중성지방이 5% 이상 침착되는 '지방간' 단계를 거치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 단계를 거치면 간 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 경변은 오래 방치하면 간암이 될 위험이 있다. 간 경변이 생기면 간에서 담즙 배출이 잘 안 된다. 이로 인해 담즙이 혈액 속에 정체된다. 혈액 내 담즙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화합물이 생겨나는데, 이 화합물이 손, 발에 축적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려움은..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ㅣ험한 세상에 너의 다리가 되어 - 김종환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함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 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열살 줄은 멋 모르고 살고 스무 줄은 아기자기하게 살고 서른 줄은 눈 코뜰 새 없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가 가여워서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서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주는 맛에 산다 어쩌면 철 모르는 시절부터 남녀가 맺어져 살아가는 인생길을 이처럼 명확하고 실감나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자식 기르느라 정신 없다가 사십에 들어서 지지고 볶으며 지내며 소 닭보듯이, 닭 소 보듯이 지나쳐..

대표 노안 질환 ‘백내장 vs 녹내장’…원인도, 치료법도 달라 [건강톡톡]

대표 노안 질환 ‘백내장 vs 녹내장’…원인도, 치료법도 달라 [건강톡톡] 입력 2024.01.19 21:00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백내장과 녹내장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이름이 비슷해 백내장과 녹내장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백내장과 녹내장은 대표 노안 질환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Q. 백내장 vs 녹내장, 어떤 차이가 있나요? 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젊은층보다는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온 연령층에서 보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우선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돼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입니..

매운맛에 즐겨 먹었는데…‘고추씨’의 의외의 건강효과 4

매운맛에 즐겨 먹었는데…‘고추씨’의 의외의 건강효과 4 조수완입력 2024. 2. 13. 20:01 우리나라에서는 고추를 빻아 고춧가루를 만들 때 보통 고추씨를 제거해서 버린다. 이렇게 쓸모없게 생각되던 고추씨가 의외로 고추 자체보다 효능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체지방 감량, 항암 작용, 치매 예방 등 다양한 고추씨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 다이어트 효과 캡사이신 성분은 다이어트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캡사이신이란 고추에서 추출되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고추씨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캡사이신은 식욕과 에너지 섭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지방축적을 막는다. 지방..

발기부전 치료제 먹었는데 노년에 의외의 효과가…

발기부전 치료제 먹었는데 노년에 의외의 효과가… 박세영 기자입력 2024. 2. 12. 00:09수정 2024. 2. 12. 00:15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연관성 확인” “검증·일반화하려면 남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필요” 약을 건네주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를 일반화하려면 남녀 모두를 포함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해 발기부전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내장지방이 염증 키운다”... 줄여야 할 나쁜 식습관은?

“내장지방이 염증 키운다”... 줄여야 할 나쁜 식습관은? 김용입력 2024. 2. 12. 19:25수정 2024. 2. 12. 21:36 고기 비계, 가공육, 탄수화물 줄이고 잡곡, 콩류 자주 먹어야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 비계, 가공육을 많이 먹으면 내장지방이 쌓일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복부 주위 내장 사이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것을 내장지방이라 한다. 주요 장기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혈당이 치솟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세포의 노화도 촉진된다. 내장지방을 늘리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무엇일까? 어떻게 줄일까? 오늘도 삼겹살, 곱창 회식.... 중성지방이 내장에 쌓인다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의 피하지방보다 건..

만성콩팥병, 소금만 줄이면 된다? 단백질·인(燐) 섭취도 주의해야

만성콩팥병, 소금만 줄이면 된다? 단백질·인(燐) 섭취도 주의해야 권대익입력 2024. 2. 11. 07:50 [헬스 프리즘] 김성권 서울대 명예교수(서울K내과 원장) 게티이미지뱅크 35세 이상 성인 7명 가운데 1명(13.8%)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당뇨병·고혈압 등 원인 질환에 노출된 사람이 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단백뇨가 있거나 ‘사구체 여과율(GFR)’ 60mL/분 미만인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한다. 사구체 여과율은 콩팥이 1분 동안에 걸러주는 혈액량을 말한다. 당뇨병·고혈압 등의 원인 질환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만성콩팥병이 없어도 평소 콩팥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만성콩팥병 ..

젊게 살려면 ‘염증성 노화’부터 잡아라… ‘비타민K’ 식품 10

젊게 살려면 ‘염증성 노화’부터 잡아라… ‘비타민K’ 식품 10 김수현입력 2024. 2. 4. 18:30 비타민K가 함유된 식품은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잡는데 꼭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부터 신체 노화와 함께 '염증성 노화'도 심해진다. 그런데 노화를 가속화하는 염증 수치를 낮추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는 비타민K가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비타민K는 혈액, 뼈와 면역체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낸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K는 심혈관병, 악성종양, 골다공증, 골관절염 등의 위험을 낮추고, 치아 건강과 인지기능을 보호하며 노화에 따른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K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소화장애가 있거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

척추 수술,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좋다?

신은진 기자입력 2024. 2. 6. 09:00수정 2024. 2. 6. 10:42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술법은 달라진다. /클립아트코리아 허리디스크 수술을 할 수밖에 없는 환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병원마다 권하는 수술법이 달라서다. A 병원에선 내시경 수술을, B 병원에선 현미경 수술을 권해서다. 특히 현미경 수술과 내시경 수술은 비슷한 듯 달라 환자의 혼란을 가중한다. 두 수술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수술 과정 거의 같아… 근육·지방량도 고려 필요 최근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이 인기를 끌면서 현미경 수술보다 내시경 수술이 우월하다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두 수술 모두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차이가 있지만, 내부 수술과정은 거의 동일하다. 현미경 수술을 할 경우, 내시..

구부릴 줄 아는 인생ㅣ잊을수 없는 그대 - 나훈아

구부릴 줄 아는 인생 미국은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임에도 국민의 79%가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한다. 그래서 의사들이 환자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역시 "스트레스를 주의하고 마음 편하게 지내라"는 것이다.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오늘 날, 눈에 보이지도 만져 지지도 않는, 이 스트레스라는 괴물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사람들을 억누르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고 이를, 방치해 두면 결국 신체적, 정신적 으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캐나다 퀘백시에는 남북으 로 길게 뻗은 계곡이 있다. 이 계곡에는 한 가지 특이한 게 있는데, 바로 서쪽 비탈에는 소나무 나 측백나무, 당광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자라는데 비해, 동쪽 비탈에는 온통 히말라야 삼..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신소영 기자입력 2024. 1. 30. 07:00 밤마다 잠을 설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수면 놀람증, 야간뇨 등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밤마다 잠을 설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숙면을 취해야 피로가 풀리고 뇌 활동이 원활해지는 등 잠은 삶의 질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아직 밤잠을 설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다음의 질환 때문은 아닐지 점검해보고 해결하자. ◇하지불안증후군 다리의 불편함 때문에 자꾸 깬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은 다리를 움직여야..

‘신기방기’ 맹종죽림·두암초당, ‘고색창연’ 고인돌·읍성…고창 속살 탐험[투어테인먼트]

‘신기방기’ 맹종죽림·두암초당, ‘고색창연’ 고인돌·읍성…고창 속살 탐험[투어테인먼트] 강석봉 기자입력 2022. 12. 22. 06:10수정 2022. 12. 24. 15:10 고창읍성 맹종죽림의 얽힌 소나무와 대나무. 사진제공|대한민국 구석구석. 고색창연이다. 고창 읍내에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고창읍성의 위풍당당함이 그렇고, 고창 외곽을 에둘러 싸고 있는 고인돌군의 근엄함이 그렇다. 송창식이 그리도 외친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란 노래를 듣다 보면, 그 절에 가신 분들은 1500년 전에도 있었다는 데 생각이 미치기도 한다. 게다가 세월을 이기며 벼랑에 매달린 두암초당의 끈기와, 세월을 버티며 시간을 갈아만든 식초의 신산함 또한 고창의 고색창연에 숟가락을 얹을 수도 있겠다. 고창읍성. 사진제공|..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3.21 15:11 헬스조선 DB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