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미산 윤의섭 [두보의 시공부150] 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STRONG>/미산 윤의섭 洛城一別四千里, 낙양성 이별하여 사천리 낙성일별사천리 胡騎長驅五六年. 오랑캐 말 몰아 오육년. 호기장구오륙년 草木變衰行劒外, 풀과 나무 쇠할 때 검각 밖으로 나와 초목변쇠행검외 兵戈阻絶老江邊. 병과에 막혀.. ■ 마음의 양식/漢詩 2015.06.26
季秋江村(계추강촌.늦가을의 강촌)[두보의 시공부147]| 季秋江村(계추강촌.늦가을의 강촌)[두보의 시공부147]| [두보의 시공부147] 季秋江村(계추강촌.늦가을의 강촌)/미산 윤의섭 喬木村墟古 교목촌허고 큰 나무 서 있는 마을의 옛 터 疎籬野蔓懸 소리야만현 성긴 울타리에 넌출이 달려 있구나. 素琴將暇日 소금장가일 한가한 어느날 흰 거문고 .. ■ 마음의 양식/漢詩 2015.06.26
有我無蛙人生之恨 有我無蛙人生之恨 "나는 있으나 개구리가 없는게 인생의 한이다" 란 뜻입니다. 고려말의 유명한 학자인 이규보(李奎報)선생께서 몇 번의 과거에 낙방하고 초야에 묻혀살 때 집 대문에 붙어있던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유래] 임금이 하루는 단독으로 야행을 나갔다가 깊은 산중에서 날이 저물었다. 요행히 민가를 하나 발견하고 하루를 묵고자 청을 했지만 집주인(이규보 선생)이 조금 더 가면 주막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 임금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런데 그 집(이규보)대문에 붙어있는 글이 임금을 궁금하게 한거죠. ’나는 있는데 개구리가 없는게 인생의 한이다. 도대체 개구리가 뭘까..?’ 한 나라의 임금으로서 어느만큼의 지식은 갖추었기에 개구리가 뜻하는 걸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감이 안잡혔죠. 주막에 들려.. ■ 마음의 양식/漢詩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