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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고사성어

현하지변(懸河之辯)...이라.

지송나무 2019. 4. 22. 09:18

현하지변(懸河之辯)...이라

 

 

 

 

 

 현하지변(懸河之辯)...이라.

 

 

현하지변, 매달릴 縣자에, 물 河자, 말 잘할 辯자,

말 잘하는 것이 마치 언덕에 매달려 떨어지는

폭포처럼 현란하다는 뜻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원래 晋 나라 때 학자 곽상이라는 사람의

달변을 빗대어 말 한 것입니다.

 

진나라 역사책 진서(晉書) 곽상전(郭象傳)에 보면

곽상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말을 잘 했는지 떨어지는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변론을 펼쳤다 해서

현하지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懸河瀉水 注而不竭이라!

떨어지는 폭포수처럼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말이 이어지는구나!

그런데 달변가로서 현하지변 같은 말솜씨를가지고 있더라도

진실과 진심이 없으면 화려한 미사여구 일뿐 상대방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현하지변!

폭포수처럼 시원하게 떨어지는 말솜씨에

진심만 더해진다면 국민들이 원하는 최상의 리더임에 분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