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혈법

정혈법|

정혈법(定穴法-形局論)을 보는 사람들                                                                                                                           陽宅은 주건물(主建物)이 들어설 자리, 陰宅은 시신(屍身)을 매장(埋葬)할 자리이다. 심혈법(尋穴法)으로 내룡(來龍)의 生氣가 뭉쳐진 응결처(凝結處)와 입수처(入首處)를 찾아 용진처(龍盡處)에 혈심(穴心)을 정확하게 정혈(定穴)하지 못하면 반감(半減)한다. (四相-入首, 蟬翼, 穴心, 前脣) 三年尋龍 十年點穴이라 했다. 主龍의 氣勢와 변화를 보고 生氣가 응결(凝結)되고 물이 환포(環抱)하며 유정(有情)하게 감싸주고 사신사(四神砂)로 장풍(藏風)이 되기 위해 주위 산이 겹겹이면 氣가 안정(安定)되어 明堂을 이룬다. 점혈(點穴)이 되어도 山, 水, 風을 살피고 明堂은 평탄하고 바른 곳이라야 한다.     ①태(胎)는 원만하게 살찐 곳에 生氣가 뭉쳐지기 시작하고 ②정(正)은 明堂이 반듯하고 山水와 균형(均衡)을 이루며 단단한 땅에서 穴을 찾아야 하고 ③순(順)은 주변 山水가 부드럽고 유정(有情)하게 감싸주며 배반(背反)하지 않아야 하고 ④강(强)은 生氣가 견고(堅固)하게 뭉쳐 있는 형태(形態)가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감촉(感觸)이 있어야 하며 ⑤고(高)는 물의 침범(侵犯)을 받지 않을 만큼 높이를 유지해야 하고 주변(周邊)산세(山勢)와 조화(調和)를 이루는 곳이라야 하며 ⑥저(低)는 바람의 침입(侵入)을 받지 않는 주변 山勢보다 낮은 적당한 땅이라야 한다.     정혈(精血)의 재현(裁穴) 장소는  ①향배정혈법(向背定穴法)-사신사(四神砂)는 穴을 向해서 읍(揖)하는 자세가 좋으며 물은 左右에서 감싸주어야 한다. ②천심십도 정혈법(天心十道 定穴法)-四方에 山이 十字形이고 거리가 비슷한 지점에 용진혈적(龍眞穴的)하면 발복(發福)이 오래 간다. ③지장정혈법(指掌定穴法)-사람의 손바닥의 오목한 부분, 마디, 손가락 사이 등 힘이 있는 중요한 자리에 穴이 있다. ④요감정혈법(饒減定穴法)-용호(龍虎)가 强한 쪽으로 穴을 잡으면 弱한쪽의 공간(空間)이 넓어져 균형(均衡)이 이루어진다. ⑤인혈정혈법(人穴定穴法)-산세(山勢)의 형태(形態)가 인체(人體)와 같으면 머리 정수리, 이마, 어깨, 유방, 명치, 배꼽, 단전, 국부 등 중요한 部分에 穴이 있다.     ⑥장산식수 정혈법(張山食水 定穴法)-穴 앞의 山水가 깨끗하고 貴한 안산(案山)과 수려(秀麗)한 봉(峰)이 앞에 있고 有情하게 감아 도는 물이 여러 골짜기에서 나와 명당에 모여 한 곳으로 나가면 용진혈적(龍眞穴的)한 것으로 본다. ⑦금수정혈법(禽獸定穴法)-짐승에 비유하여 氣가 있다는 곳에 定穴하는 法으로 벼슬, 날개안쪽, 꼬리 등이나 짐승의 코, 배, 가슴에 生氣가 있다고 본다. 금낭경(錦囊經)에도 龍의 코와 이마 귀는 貴하고 발과 눈 입술 갈비뼈는 凶하다고 하였다. 형국론(形局論-物形論)을 말한다.     ⑧사살정혈법(四殺定穴法)-장살법(藏殺法)은 흉살(凶殺)이 보이지 않게 하고, 압살법(壓殺法)은 穴 아래에 凶殺이 있으면 위쪽에 定하고, 섬살법(閃殺法)은 용호(龍虎)의 한쪽에 凶殺이 있으면 반대쪽으로 定穴하고, 탈살법(脫殺法)은 行龍에서 살이 많이 찐 곳이 있으면 살을 뺀 곳의 아래 부분에 결지(決志)한다. ⑨추길피흉법(趨吉避凶法)은 凶한 것은 피하고 吉한 것이 많이 보이도록 하며 화살이나 창 같이 쏘아 오거나, 깨지고, 부서지고, 무너지고, 배반하면 凶하다. 흉살(凶殺)이 보이면 덮어주거나 나무를 심어 비보(裨補)한다. 재현(裁穴)은 호리지차(毫釐之差-아주 적은 차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