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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텃밭 이야기

★ 김장무우, 배추 심는 시기와 방법

지송나무 2015. 5. 20. 11:13

 

 

 

김장무우, 배추 심는 시기와 방법

8월 20일경 김장무우 씨앗 파종,
8월 말 ~ 9월 초 김장배추를 모종하는 시기다.

풀을 제거하고 퇴비를 다시 넣고 흙을 뒤집은 뒤 씨앗을 파종한다.
  
무우나 배추를 심을 밭은 가스장애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주일전쯤 밭을 만들어야 한다.
밭을 갈때에는 먼저 석회를 뿌리고 밭을 갈아 엎는다.
그리고 퇴비를 충분히 넣고 요소비료(복합)도 주고 미량의 붕사도 준다.
 
☞ 김장배추
    1.포트(8월초)
    2.밑거름(퇴비, 복합비료,붕소)--깊이 갈아준다- 두둑 및 고랑을 만들어 준다.
    3. 멀칭은 30cm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물을 충분히 주고 1포기씩 정식(8월말-9월초)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 주고 배추 모종을 심는다.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는다.)

    4. 배추가 자리를 잡으면 진딧물방제(2회 정도)- 배추 묶음 전에 배추벌레를 반드시 잡아준다.
       (배추벌레를 잡아주지 않으면 묶은 상태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속이 모두 썩음.)

☞ 김장무우
    1. 직파
    2. 밑거름(퇴비, 복합비료,붕소)- 깊이 갈아준다--두둑및 고랑을 만들어 준다.
    3. 한뼘 간격으로 씨앗 3~4개 직파 후 물을준다.
4. 추후 튼튼한 놈 하나만 남긴다.
 

요소비료(복합비료)는 조금만 넣고 나중에 웃거름으로 2번 정도 더 주는데 티스픈 하나 정도로
뿌리에 닿지 않게 배추(무우)와 배추(무우) 사이에 뿌려주고 물을 뿌려서 흙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한다.

(1차 웃거름은 정식 후 15-20일 후에 실시하고, 2차 웃거름은 1차 웃거름 시비 후 2주 후에 준다.)

(요소비료는 많이 주면 배추의 맛이 쓰고 좋지 않으므로 용량에 주의 해야 한다.)
 

☞ 참조무우의 거름은 밭 3.3㎡당(1평),  요소 117g, 용성인비 또는 용과린 200g, 염화가리 77g,

퇴비 6,700g, 고토석회 333g을 붕사 7g 기준으로 준다.

 

붕사가 부족하면 무우는 속이 비거나 검게되는 장애를 입을 수 있고,
배추는  배추잎에 검은 반점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붕사는 엽면시비를 해도 되는데 엽면시비는 붕사 0.3%를 2~3회 한다.

 

물2L(2,000cc 팻트병하나)+붕사6cc를 2~3회에 나누어서 잎에 뿌리면 된다.

[붕사를 녹힐때는 약간 뜨거운 물로 해야 녹는다.]
석회비료도  많이 사용하면 토양을 황폐화 시키고 붕사의 흡수를 방해 한다고 하니,
석회와 성분이 비슷한 난각칼슘을 사용하는것이 어떨까? 생각 해봤다.
 

무우는 배추 모종을 이식하기 일주일 전쯤에 직파를 하는것이 좋고,

땅 속으로 뿌리가 자라는 직근성 작물이므로 땅을 깊이 갈아야 하며 뿌리가 잘 내리도록
흙을 부드럽게 해두는 것이 좋다.[돌맹이도 없게]

 

무우씨는 너무 깊이 심으면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씨앗 크기의 3배 정도의 깊이로 심는것이 좋으며,
파종후 20일 정도는 생육에 중요한 시기 이므로 초기에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파종후 20일경에 추비를 해주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15일 간격으로 추비를 하고 수확 20일 전에는 추비를 마친다.
 

배추는 모종을 심는것이 좋고, 김장용 배추는 90일 배추를 심는다.

김장용 배추는 중부지방에서는 보통 처서를 전후해서 모종을 정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장용 배추의 모종을 내기 위해서는 배추종자의 육묘기간이 보통15일~25일정도 걸린다고 하니,
미리 계산해서 모종을 준비하면 되겠다.
[모종을 사서 심을 경우 어떤 씨앗으로 만든것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을 하는것이 좋다]
 
물론 배추를 직파한다고 해서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직파를 하면 잎이 두껍고 거칠어서 맛이 떨어지고, 한창 더운 8월에 직파를 하면 무더위에
발아율이 떨어질 뿐만아니라 새싹들이 벌레때문에 잘 자라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배추는 건조에 약해서 물을 잘 줘야하며,밭도 물빠짐이 잘 되어야 한다.
초기에는 물을 많이(매일) 줘야 엽수가 많이 생기고 엽수가 많이 생겨야 속이 꽉 찬 배추를 재배 할 수 있다.
 배추는 영하5~7도 정도가 되면 얼고, 무우는 영하로 내려가면 언다
 
배추의 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배추 잎마름병과 배추속이 녹는 꿀통배추는 석회부족으로 생긴다고 한다.
석회부족은 석회성분이 부족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물이 부족해도 석회결핍이 생길 수 있다.

 

무사마귀병 일명 뿌리혹병도 있는데  무사마귀병이 생겼던 밭에는 내병계 배추인(CR배추)를 심는것이 좋지만,

자값이 비싸고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연작을 하거나 지난해 무사마귀병이 있었던 밭에는 반드시 내병계 배추를 심는것이 좋다.
CR배추 보다 한단계 더 위에는 CR맛배추가 있고 그 보다 한단계 더 위에는 추월배추가 있다고 한다.
 
김장배추의 종류
속이 하얀 일반배추[장미배추, 조생미호배추]→맛이 떨어지지만 저장성은 우수하다. 
속이 노란 배추[불암3호, 노랑김장배추, 휘파람]→맛이 좋고 고소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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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부지방의 가을재배 김장배추 파종 적기는 처서 무렵으로,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병 및 뿌리마름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파종을 해야 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 기후와 토양조건, 시장성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2. 배추는 무와 같이 직파하는 것이 아니라 육묘재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모를 기르기 위해서 육묘상자는 육묘기간을

   고려해 구입하되, 모 간격이 좁으면 모 소질이 나빠지므로 16공 이하의 큰 연결포트를 사용하는 것이좋으며,

   종자는 한곳에 2~3개 파종해 본 엽이 2~3매 될 때까지 2회 정도 솎아 주어야 한다.

 

 3. 특히, 가을재배는 파종기가 다소 고온이기 때문에 온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판흙은 오염되지 않은 흙을 이용해야 하는데,

    시판 상토를 구입한 경우에는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3. 본밭 10a에 필요한 모판은 보통 26~33㎡가 적당하며,

   바이러스병 등 병해충과 재해예방을 위해 망사로 터널을 설치하면 건실한 모 생산에 도움이 된다.

   정식에 알맞은 모는 15~17일 정도 길러 본 잎이 3~4매 정도인 것이 좋으며, 모가 너무 크면 초기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이다.

 

4. 아주심기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모판에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으며,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나중에 결구가 잘되므로 양질의 퇴비 등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밑거름은 10a당 질소 20~26kg, 인산 12~20kg, 칼리 20~30kg, 석회 80~120kg, 붕사 1~1.5kg을 주면 된다.

 

5.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 작물이다.

   특히 결구가 시작되는 때는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로 해서 하루에 10a당 200ℓ이상의 물을 흡수하므로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배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병으로 무사마귀병이 있는데 무·배추·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가 기주식물로,

    병에 감염되면 생육상태가 쇠약해지면서 키가 작고 잎이 황색으로 변해서 점차 아래 잎부터 늘어지게 된다.

 

7. 방제를 위해서는 우선 발생이 심한 곳은 십자화과 이외의 다른 작물로 2~3년간 돌려짓기를 하고,

   물 빠짐이 나쁜 토양에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방제는 혹안나분제 또는 후론사이드분제 등으로 토양소독 후 재배하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무사마귀병 발생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