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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텃밭 이야기

--- 쪽파 심는 방법 ----

지송나무 2015. 5. 20. 13:58

--- 쪽파 심는 방법 ----

 

 

 

쪽파는 가급적 사서 드시지마시고 직접가꾸어 드실것을 권합니다

채소중에 가장 농약을 많이 주는것이 쪽파입니다..

이삼일에 한번씩 주지않으면 출하할수없을 정도로 고자리의 피해가 많기때문입니다

때문에 쪽파종자를 시중에 구입해서 심는것이 좋은데 초보자의 대부분은 그대로 심거나

머리끝만 살짝 잘라내고 심는데 이렇게 심으면 잎이 왜소하게 나오고 잘 안자랍니다.

 

파종자를 사시면 보통은 덩어리로 있을겁니다

보통 3~4쪽식 분리한다음 가위나 칼로 위에서 1/3정도

과감하게(안쓰러울정도로) 잘라낸다음 심으면 싹이 다북히 나와 탐스럽게 잘자랍니다

 

심는시기는 언제나 가능하고 비료나 농약을 일체 주지않아도 되는데

재배기간이 길어지면

벌레의 공격을 받을수있으므로빠르면 1달 늦어도 40일전에 수확하여

파김치를 담거나 파전을 부쳐먹으면 제격입니다.

보통의 경우 한번먹기좋을정도의 양을 보름간격으로 심고있는데

바로먹고남은것은 잘게썰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곰국등에 넣어먹으니 그향이나 신선도가 전혀 변하지않습니다.
혹시 시골에 가실 기회가있으시면 종자를 많이구해서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심어보기바랍니다

 

 

쪽파 알뿌리를 하나 하나 분리하고

 

분리한 쪽파는 알뿌리 상단 부분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서 심어야 한다

 

상단 부분을 잘라 심지 않으면 족파순이 하나로 나와서 족파답지 못한 쪽파가 된다

이렇게 칼이나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내고 또한 외부에 싸여있는 마른 껍질도 벗겨내야

발아가 더 잘된다.

 

심을 자리 고랑을 내기전에 (고자리 피해)방지를 위해 살충제 입제 로된(토양 해충 방제제)

를 적당량 넣고 고랑을 만든다.

 

알뿌리 상단 부분을 자른 쪽파를 줄간격 5~10cm로 유지 하게하여 고랑에 심되 쪽파 상단부가

하늘 방향을 보게 심고 흙은 2cm두께로 덮어 주면된다

다 심었으면 물을 흠뻑주고 기다리면 맛나는 쪽파가 자란다

↓↓ 

감기약 쪽파 가꾸기
 

파는 서늘한 고랭지나 해풍이 불어오는 해안가에서 잘 자란다. 짠 바닷바람과 서늘한 기후는 파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의 번식을 막아준다. 쪽파와 성상이 비슷한 대파, 양파, 마늘 같은 것들도 이러한 곳에서 자란 것이 품질이 좋다. 알맞은 토양산도는 pH 5.7∼7.4로 토양적응성이 퍽 넓지만, 좋은 파는 겉흙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중성 땅에서 나온다.

파 마늘 같은 백합과 채소에 큰 피해를 주는 고자리파리는 3월부터 12월까지 4회나 발생하며 땅속에 들어가 뿌리를 갉아 먹는다. 평지에서 이 벌레의 피해를 막으려면 심기 전 씨와 토양을 소독하고, 잘 썩은 퇴비를 넣어 비닐을 씌우면 예방할 수 있다.

 

파의 생육적온은 1525℃로 일교차가 큰 서늘한 봄가을 기후에 알맞다. 쪽파심기는 텃밭에 너비 1m, 길이 3m 정도의 낮은 두둑을 지어 가로로 작은 골은 지어 포기 사이 10∼15cm로 촘촘히 묻는다. 굵은 것은 한 쪽, 자잘한 것은 2∼3쪽씩 붙여 심고, 퇴비를 뿌리고 2.5cm 정도의 흙을 덮는다. 이 정도의 넓이면 한 평쯤 되는데 한 가족이 먹을 만큼 나온다. 하우스나 노지에서 비닐에 구멍을 뚫어 심으면 습기가 보존되고 병해충의 피해와 잡초를 막아 50%쯤 증수한다. 한 평에 80∼90쪽 정도로 밀식해도 된다. 퇴비와 석회는 심기 2주 전에 뿌리고 초벌갈이를 하여 두었다가 밑거름과 토양살충제를 1주전에 넣고 두벌갈이하여 심는다.

 

텃밭 한 평에 심을 쪽파 씨는 180∼200g만 준비하면 된다. 즉 시장에서 한 바가지 사오면 된다. 고자리파리의 피해가 심한 질참흙에 심을 때는 파종 1일전 수염뿌리와 마른 줄기 또는 조금 자란 싹을 바싹 잘라버리고 마른 겉껍데기를 벗겨 벤레이트 1000배액과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혼합하여 30∼60분간 담갔다가 물기를 말려 심으면 피해를 막아준다. 한 가지 살충제만 써도 효과가 있다. 물 1ℓ에 살충제 작은 티스푼 한 술 비율로 혼합한다. 준비해둔 농약이 없으면 식초에 1000배의 물을 부어 한 시간 가량 담갔다가 나뭇재에 버무려 심기도 한다.

 

 

쪽파는 거름 탐이 많아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하지만 양념채소라는 점에서 질소를 좀 더 줄 필요가 있다. 10a당 퇴비 1500kg, 요소15kg, 용성인비 50kg, 염화가리 25kg을 밑거름으로 주고, 웃거름으로 요소 30kg을 파종 15∼20일경부터 생육상태에 따라 3∼4회 나누어준다. 텃밭에 조금 심을 때는 평당 퇴비 6kg, 복합비료 0.4kg을 밑거름으로 넣고 웃거름도 복합비료를 두세 번만 준다. 비료 다음으로 수량을 좌우한 것이 수분이다. 겉흙이 깊은 황토에 심어 비료와 물 관리를 잘 하면 한 쪽이 20∼25쪽, 하우스에 심으면 40∼50쪽으로 불어난다.

 

쪽파는 8월 하순∼9월 상순에 심어 11월에 수확하는 보통재배와, 6월에 파종하여 7∼8월에 수확하는 억제재배가 있다. 너무 빨리 심으면 알뿌리만 크고 잎이 누렇게 말라 수량이 떨어진다. 남쪽에서는 11월에 수확하지 않고 하우스나 노지에 그대로 두면 겨울에 잎 끝은 죽지만 아랫부분은 겨울을 나고 봄에 새잎을 순식간에 뽑아 올린다. 봄기운이 돌 때 웃거름을 한 번 더 준다. 겨울을 난 쪽파를 계속 뽑아먹다가 5월 상순쯤 잎이 쓰러지고 알뿌리가 충실해지면 거둬들여 뿌리째 끈으로 엮어 바람이 잘 통하는 처마 밑에 매달아두고 먹기도 하고 종자로도 쓴다.

파는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해 한여름에는 잎이 시들고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에 얼어버린다. 싱싱한 파를 봄까지 먹으려면 가을에 비닐터널 밑이나 하우스에 심어야 한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