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텃밭 이야기

유월콩-유월콩(유월양대),강낭콩 ,유월콩심는시기,유월콩수확시기(강낭콩 예찬)

지송나무 2015. 5. 20. 14:02
유월콩-유월콩(유월양대),강낭콩 ,유월콩심는시기,유월콩수확시기(강낭콩 예찬)
 

 

 

유월콩 유월양대 강낭콩 6월콩​ 이름이 여러가지인것같다 옛날에 모든곡식을

음력날짜에 맞추어 씨뿌리고 수확하던​ 농경사회때 붙혀진 이름아닌가 싶어요

 

유월콩은 양력 6월에 수확하는 콩이 아니고 음력 6월에 수확 하게되는 유월콩이다 

3월 마지막주~4월 첫주사이에 파종을 하면 100일정도 걸쳐서 수확하는게 유월콩인데  

여름철 더위로 입맛을 잃었을때 햇유월콩 수확으로 밥에 섞어 입맛을 돋구든콩이 유월콩이다

      

유월콩은 주로 풋콩으로 밥에 놓아먹는데 콩낱이 굵직해서

구수하고 한알 물면 한입가득해서 매우 푸짐합니다

 


5월이 끝나갈 무렵 유월콩은 콩섶이 생기면서

날마다 유월콩 꼬투리가 커지기 시작합니다

 

유월콩잎은 나름대로 환갑이 돌아오는지

잎사귀가 노릇노릇한 색으로 변해가고있다 익었노라는 신호인듯하지요

 

유월콩밭 잡초방어는 키큰 옥수수와

넝쿨 잘뻣어 가는 호박을 심어서 담당시켰다

  

조금만 심었던것 같은데 유월콩을 뽑아 실으니 트럭으로 한차다

유월콩 한알이 한포기에 콩꼬투리를 10개이상 달리는게 더많았다

 

동기간,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만큼 수확했네요

심을때비해 수확해보면 농사는 예술이란말이 맞는것같아요

 

 유월콩(강낭콩)은 색이곱고

화려하여 보기만해도 먹고싶은것 같다

유월콩(강낭콩)은 풋콩으로 먹으면 제일맛있고

 팩에넣어 냉동해서 두고두고 사용해도 무난하다

 

       
유월콩은 껍질채 말린다음 콩깍지를 까서 보관을 해두었다가

시루떡이나 하햔 고물을 쓸때 거피를 해서 사용한다

 

수줍은듯 얼굴을  드러낸 유월콩(강낭콩)

 
빤짝빤짝 윤기나는 흰쌀밥에 유월콩(강낭콩)을 얹어 함께 밥을 지었다

주식이 밥인  우리네는 그맛에 유혹이 안될수 없다
 
   

밀가루를 개서 전병을 부쳐 유월콩을 삶아 속을 넣고 

 

네모퉁이를 접어서 가마니모양으로 접어서 유월콩이 들어간

네귀를 막아서 만드는떡을 속이 꽉찬 가마니를 뜻하는 가마니떡이라 불렀었습니다 

        

유월콩소를 넣고 만들어 지지낸 가마니떡,모든게 귀하던 시절 여름날에

가마니떡 하나씩 들고 먹던 추억이 생각나요

 

복날이되면  농사잘되라고 있는집에서들 이렇게 복떡을 만들어

나락논에 나무를 꺾어다 세워놓고 따먹으라고 복떡을 달아놓기도 했었습니다

 

'■ 자연생활 > 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대콩 재배하기  (0) 2015.05.20
★농사 계절별 작물재배 계획  (0) 2015.05.20
토란 재배방법  (0) 2015.05.20
콩재배법-백태(메주콩) 서리태(검은콩)  (0) 2015.05.20
--- 쪽파 심는 방법 ----  (0) 2015.05.20
시기별 농작물 재배 방법  (0) 2015.05.20
당근 재배법  (0) 2015.05.20
양파수확및 저장  (0)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