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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전통과 역사/풍수지리·음양오행

12간지 동물 순서 및 이야기

지송나무 2020. 12. 30. 14:39

 

12간지 동물 순서 및 이야기

by 여유있는 낭만소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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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12 간지라고 많이 알고 계신가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자신의 나이를 생각할 때 띠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몇 년생인지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12간지 동물 순서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혹시 예전에 꾸러기 수비대라는 만화를 보신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만화를 알면 어느 정도 나이 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참 알고 나면 쉽지만 처음에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외워도 되고 그냥 참고만 해도 되니까 재밌는 12간지 동물 이야기와 순서를 알아보았으니 재밌게 한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12간지 동물의 유래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예부터 십이지 신앙이라고 해서 동물의 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유래는 중국에서 들어와서 정착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에 한국의 간지는 나름대로 주체적으로 발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중국이나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의 여러 나라에서도 숫자나 방위개념을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으로 이용되었지만 요즘에는 서양으로부터 양력이 들어와서 다른나라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12간지의 대한 영향력이 있는 곳은 현재 그 해의 신으로서 간지를 신앙의 대상으로 보며 세상의 모든 잡귀를 없애준다며 믿었다고 합니다. 현재도 사주, 궁합, 삼재 등 여러 가지에 쓰이곤 합니다. 그렇다면 12간지 동물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까요?

 

 

 

 

 

 

 

 

십이간지 순서

 

12간지 동물 순서를 외우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예전 제 나이 때의 친구들은 아마도 만화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쉽게 외우곤 하였어요, 그렇다면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볼까요?

 

 

  • 자 子 - 쥐
  • 축 丑 - 소
  • 인 寅 - 호랑이

 

 

  • 묘 卯 - 토끼
  • 진 辰 - 용
  • 사 巳 - 뱀

 

 

  • 오 午 - 말
  • 미 未 - 양
  • 신 申 - 원숭이

 

 

  • 유 酉- 닭
  • 술 戌 - 개
  • 해 亥 - 돼지

 

이런 순서대로 있습니다. 네글자씩 외우면 아주 쉽게 외워진답니다. 그렇다면 매년마다 무슨 년, 무슨 해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렇다면 이것을 바탕으로 해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지는 것인지 알려드릴게요.

 

 

 

 

 

해의 이름은?

 

올해는 경자년입니다. 10간과 12지를 결합해서 명칭을 하는데요, 이것은 60년마다 같은 해가 반복되는 것이에요. 쉽게 말해서 61세가 되는 생일이 바로 환갑이랍니다.

 

 

위의 표를 보면 십간, 십이지가 있죠. 이번 년이 경자년이니까 하나씩 하나씩 뒤로 밀어보면 다음 해는 신축년입니다. 이렇게 하나씩 밀다보면 60년 만에 똑같은 해가 되게 되는 것이죠. 간단하죠?

 

 

12지간의 유래

 

이렇게 12 간지 동물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참 재밌는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에 옥황상제라는 분이 있었는데요, 동물들에게 천상계에 도달하는 문에 들어오는 순서대로 지위를 준다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각 12마리의 짐승들은 기뻐하면서 빨리 가기 시작했어요. 다 열심히 출발을 하였는데 쥐는 일찍 들어가지 못할 것 같아서 우직한 소에 붙어서 갔다고 합니다.

 

 

동물들이 앞다투어서 들어왔는데 소가 제일 우직하고 부지런하게 뛰어서 제일 먼저 거의 도착했지만 소에 붙어있던 쥐가 뛰어내리면서 1등을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참 이런 재밌는 유래도 있답니다. 그 후로 순서대로 들어온 동물들의 순서입니다. 돼지가 제일 꼴찌예요^^; 이런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12간지는 나라별로도 조금씩 다르답니다.

 

 

아시아 국가 12간지의 차이

 

한국의 12간지 동물 순서를 알아보았는데요, 과연 다른 나라도 같을까요? 정답은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중국과 한국은 같은 동물들이 있는데요, 일본과 인도, 태국, 베트남 같은 국가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일본은 돼지 대신에 멧돼지를 일컫습니다. 인도는 호랑이 - 사자 , 용 - 나가 (인도 힌두 신화에 등장하는 환상의 동물) , 닭 - 공작새 이렇게 바꿔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태국은 토끼 대신 고양이, 돼지 - 코끼리로 칭하며 베트남은 소를 물소로 토끼- 고양이 양- 염소로 칭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니까 신기하죠? 각 지역에 맞는 동물들이 12 간지에 들어있는 것보니 역시 지역별로 서식하는 동물들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12간지 동물 순서와 유래 등 재밌는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사소로운 정보에 대해서 포스팅하니까 재밌네요,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