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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자연생활/텃밭 이야기

마늘심기

지송나무 2015. 5. 20. 14:10

마늘심기

 

 

2014년 10월 2일(목)  맑음

일기예보로는 오늘과 내일 비소식이 있어서 어제 그제 부지런히 메주콩을 뽑아 내고 , 마늘 심을 준비에 분주하였다.

마늘을 심고 비가 촉촉히 땅을 적셔 주면 , 며칠 사이로 싱싱하게 마늘의 새싹이 올라오게 된다.

그런데 오늘 기다리던 비가 내리지 않아 결국 오후부터 스프링쿨러를 돌려 물주기를 하고 있다.

마늘밭은 이 시기에 마늘을 심고 , 겨울을 지나 다음 해 6월에 수확을 하게 된다.

이 마늘수확이 끝나면 바로 이모작으로 메주콩을 심는다. 이렇게 경작함으로써 땅의 이용율을 높히고 ,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아뭏든 어제 심은 마늘이 겨울나기를 잘 하여 내년에도 마늘풍년이 들기를 기원해 본다.

 

 
올 해 6월달 마늘을 수확하고 바로 심은 메주콩   이 누렇게 익어 갑니다.

 

 

 
메주콩을 수확할 때에는 낫으로 베기도 하지만   그냥 뽑아 흙을 털어서 모으기도 합니다.

 

 

 
메주콩 수확이 끝난 밭에 유기질 퇴비를 옮겨   부어 놓습니다.

 

 

 
옮겨 놓은 유기질퇴비를 밭 전체에 골고루 펴는   작업을 합니다.

 

 
경운기나 관리기 등을 이용하여 마늘밭 초벌,   두벌갈이를 합니다.

 

 
보관해 오던 종자마늘을 쪼개어 씨마늘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이 때 꼭 한쪽씩이 되게 합니다.

 

 
쪼개어 놓은 씨마늘을 자루에 담습니다.   종자소독용 약제에 자루를 담궈 소독을 합니다.

 

 
소독이 끝난 씨마늘을 자루에서 끄집어 내어   햇볕에 말립니다.

 

 
20구용 마늘전용 멀칭비닐에 씨마늘이 빠지지   않도록 꾹꾹 눌러 정성스럽게 심습니다.

 

 

 
마늘심기는 한낮의 더위를 피하여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합니다.

 

 
마늘이 다 심어진 곳은 고랑의 흙으로 북을 해   주어 멀칭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스프링쿨러로 물을 주어 땅이   촉촉하게 하여 빨리 싹을 틔웁니다,.

<출처: 반들바다애 우성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