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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詩

젊은 연인ㅣ♬찬바람이불면/김연숙

지송나무 2019. 11.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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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       惠先/유금선

 

 삶의 모든 의미를 잃어 버린 듯  아무것도 없는  세상에서 시린 마음으로 그들은  내일을 향했다.

 

 현재 존재하는 의미를 잃었지만 사랑이 녹고 슬픔이 녹고소유하지 않는 고요함이
  마음이 녹아 흐르는 것은 젊음 하나뿐이었다. 

 

 정리를 잃은 주변은 아직도 미흡하고 들풀처럼 아무것도

 존재하는 것은  모두가  공허함.

 

속절없이 기다리는 욕심 없는 새처럼 해일 수 없이 수많은 별의 노래처럼  마음 둘 데 없어 바라보는 하늘이지만  젊은 연인 그들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사랑이 가득하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