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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詩

아름다운 인연 ㅣ♬박영미 -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1990年)

지송나무 2019. 11. 19. 22:30

 

 

 

 

 

 

아름다운 인연

 

                          

 청학

 

               

 

같은 하늘

 

같은 세상

 

같이 만들어 가는 추억

 

같이 만든 사랑

 

이보다 더한 행복 있으랴

 

 

 

고운님 고운 데로

 

토라진 미움도 애교로

 

순응하고 

 

이해하고

 

이보다 더 아름다움 있으랴 

 

 

 

같이 숨쉬고

 

같이 걸으며

 

감추어 두었든 말

 

웃지 못한 웃음

 

털어 놓으면 기쁨 더하고

 

 

 

슬픈 일

 

아픈 몸

 

바쁜 일

 

고통 함께 하면

 

모두가 행복으로 바꿔져요.

 

 

 

인연은 아름답게

 

욕심 버리고

 

슬픔 잊고

 

미움 없애면

 

사랑이 더 알차게 영글어요.

 

 

 

 

급함 

 

무관심

 

쓸모없는 옹고집 

 

쓰레기통에 버리면

 

 

 

사랑길 행복 길에 무지개 서요.

 

 

 

박영미 -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1990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