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의 그리움
淸鶴
그믐밤 어둠 아무것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리워하는 임은
더 확실하게 보인다..
옆에 있어야 할 그리운 임
멀리 있어도 가깝고 가까이 있어도 멀리
그러한 인연으로 언젠 까지 외로움으로
그리움 공기로 숨을 쉬며
남은 세월 발자국 세면서 가야 하나.
헝클어진 실타래 인연은
둘이서 풀어 야 쉬울 텐데
각각 멀리서 한 맺힌
한숨으로 뒤적거리기만 하는가.
봄을 맞은 금빛 인생 화려하게 꾸미고
고독은 멀리 기쁨도 사랑도 나누는 자유로
아름다운 인생살이를 엮어 야 할 텐데.....
칠흑 같은 밤이 가면 밝은 빛이 온 누리를 밝히듯
내일 아침 해가 뜨면
임의 가슴에도 어둠이가고
사랑의 밝은 빛이 비추려나....
'■ 마음의 양식 >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 김용택ㅣ사랑하기때문에 - 조용필 (0) | 2020.06.23 |
---|---|
사랑으로 부르는 노래ㅣ조용필 - 내마음은 당신곁으로 (1987) (0) | 2020.06.14 |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이준호ㅣ그대 /이연실 (0) | 2020.04.20 |
"하얀 들꽃 같은 당신"ㅣ[미스터트롯 장민호] 남자는 말합니다. (0) | 2020.04.02 |
보름달 (0) | 2020.02.28 |
달빛 그리움으로 남아 / 한결 이 승 일 (0) | 2020.02.28 |
인연 (이시향 詩)ㅣ♬사랑하기 좋은날 - 가수 최진희 (KNN) (0) | 2020.02.07 |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김정한/ ♬ 김상희 (0) | 202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