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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 1025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

“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한영혜 2025. 1. 4. 09:26 비벡 머시 미국 보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미국 의무총감실이 촉구했다.AP통신에 따르면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알코올 섭취는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암 원인들 중 3위에 해당하며, 담배와 비만 다음”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간암 등 최소한 7종의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과거 통념과는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으로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 이명, 스트레스가 주원인!

자살 충동까지 느끼는 이명, 스트레스가 주원인!- 조선제일침 ‘허임 보사침법’으로 이명 치료 갑산한의원 이상곤 원장- 진료받으러 왔다 펑펑 울고 가는 이명 환자 많아- tvN 드라마 ‘명불허전’ 원작 ‘허임’ 집필2024-12-25 최도빈기자귀에서 나는 소리를 뜻하는 ‘이명(耳鳴)’은 치료하기 까다로운 난치성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천재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가 바로 이 병으로 고통을 받았다.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중에서 이명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이명’의 한방 치료와 그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서울 서초동 갑산한의원 만난 이상곤 원장은 ‘이명’의 뜻부터 설명했다. 한자의 의미대로 조상들이 ‘귀에서 소리 나는 울음’이라고 표현한 것은 병의 실체..

英 쌍둥이, 각각 ‘육식’ ‘채식’ 12주 도전… 결과에서 ‘가장 큰 차이점’ 뭔가 보니?

英 쌍둥이, 각각 ‘육식’ ‘채식’ 12주 도전… 결과에서 ‘가장 큰 차이점’ 뭔가 보니?임민영 기자입력 2024.12.18 13:13 영국의 한 일란성 쌍둥이가 각자 채식주의 식단과 동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실천한 실험이 화제다./사진=인스타그램 @theturnertwiins​영국의 한 일란성 쌍둥이가 각자 채식주의 식단과 동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을 실천한 실험이 화제다.최근 BBC의 보도에 따르면 휴고 터너와 로스 터너는 채식이 실제로 건강에 좋은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휴고와 로스는 12주 동안 매일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고 같은 양의 운동을 했지만, 식단만 다르게 실천했다. 휴고는 실험 기간 동안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을 지켰다. 반면 로스는 고기, 유제품, 생선 등 동물성 식품을 ..

어르신에게 나타난 충동적 행동과 집착, 실어증… ‘이 치매’ 때문 [건강 나침반]

어르신에게 나타난 충동적 행동과 집착, 실어증… ‘이 치매’ 때문 [건강 나침반]글‧이은주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기사승인 2024-12-19 12:49:55치매라고 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길을 배회하는 증상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치매의 종류는 다양하며, 50대에 많이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는 기억력보다는 행동 증상을 먼저 보인다. 성격과 행동이 충동적으로 변하거나 말을 할 때 단어를 선택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집착이 생긴다면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흔히 생각하는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기억력과 언어기능의 장애는 물론 판단력과 방향 감각이 상실되고 결국 자신 스스로를 돌보는 능력이 상실된다. 하지만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이외에도 50여종 이상의 질..

커피의 두 얼굴?...더 걷고 칼로리 소비 늘어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어

커피의 두 얼굴?...더 걷고 칼로리 소비 늘어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어권순일 2024. 12. 19. 10:05 수면 시간 감소해 정신 및 신경학적으로는 부정적 영향 미쳐커피를 마시면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지만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등 좋지 않은 점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구에 따르면 운동 전 커피를 마시면 평소보다 소모되는 칼로리양이 늘어난다.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커피를 마시지 않고 운동한 그룹보다 운동 후 3시간동안 15% 이상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하루에 1000보 더 걷는다는 연구 결과(Coffee boosts physical activity, cuts sleep, affects heartbeat)가 있다. 이는 커피를 마시..

‘이 영양제’ 몸에 좋다고 먹었더니… 이상하게 자꾸 설사가?

‘이 영양제’ 몸에 좋다고 먹었더니… 이상하게 자꾸 설사가?김수현 2024. 12. 19. 18:30 비타민C 함량이 너무 높거나 흡수되지 않는 마그네슘이 장 내에 증가하면,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몸에 좋다고 해서 영양제를 챙겨 먹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설사를 하거나 묽은 변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선 영양제 섭취를 중단하는 게 맞다. 그런데 대체 왜 영양제를 먹으면 설사를 할까? 남들은 괜찮은데 왜 나만 부작용이 있는지 궁금하다.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영양제 3가지를 알아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 2,000mg 이상 섭취, 설사 가능성 큰 '비타민C'비타민C는 하루 섭취량이 180mg 이하면 약 70~90%가 흡수되지만, 1,000mg ..

고지혈증에 당뇨병까지 왜?... 최악의 식습관은?

고지혈증에 당뇨병까지 왜?... 최악의 식습관은?김용 2023. 12. 26. 21:06 포화지방 대신에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 충분히 섭취삼겹살은 비계 등 기름진 부위가 많은 고기다. 혈액-혈관 건강에 좋지 않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포화지방산이 많다. 유해 물질을 줄이는 마늘·양파·상추 등 채소와 함께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 유행 중 기저질환자는 중증 위험이 높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을 것이다. 대표적인 기저질환이 바로 고혈압, 당뇨병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혈관 등에 생기는 다양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혈압도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병, 신장병의 출발점이다. 혈압-혈당이 함께 높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고혈압, 고지혈증 ..

의사가 알려주는 탄수화물 순위⚠️❗️나쁜 탄수화물 vs 착한 탄수화물!

의사가 알려주는 탄수화물 순위⚠️❗️나쁜 탄수화물 vs 착한 탄수화물!2024. 12. 17.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탄수화물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해요.사실 다들 탄수화물 좋아하지만,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니라는 거! 🫣👨‍⚕️ 의사들이 꼽은 *"나쁜 탄수화물"*과 *"착한 탄수화물"*을 순위로 정리해 봤습니다.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1️⃣ 나쁜 탄수화물 순위 🧁☕️1. 캔커피, 청량음료, 주스생각보다 설탕 덩어리예요! 한 캔만 마셔도 혈당 폭발⚡️주스도 건강할 것 같지만 과일당만 쏙~ 들어 있어서 별로예요.🚫 자주 마시면 혈당 스파이크 & 체중 증가 콤보!2. 설탕 듬뿍 과자, 케이크 🍪🍰다들 알죠? 한 입에 행복, 그 뒤에 혈당 지옥 😭트랜스지방 + 설탕 폭탄의 조합은 최악 ..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

'사람의 뇌' 일생에 3번 노화…'이 나이'에 급격히 늙는다장지민 객원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2.11 20:36 수정2024.12.11 20:53 57세, 70세, 78세에 '급 노화'기사의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인체의 노화는 개개인의 특성마다 다르다. 그런데 모든 인간의 뇌는 특정 시기에 갑자기 확 늙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 노화와 관련된 13가지 단백질 수치가 57세, 70세, 78세에 급증한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에서 확인됐다.최근 중국 정저우대학 부속 제1병원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eing)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때가 뇌를 더 오래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45세에서 ..

‘자다가 팔 휘두르고 괴성’…“몽유병 아닌 이 것 의심”

‘자다가 팔 휘두르고 괴성’…“몽유병 아닌 이 것 의심”문화일보입력 2024-12-01 08:14곽선미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게티이미지뱅크렘수면 행동장애는 잠을 자는 동안 소리를 지르거나 몸부림치는 등 꿈에서의 행동을 실제로 따라 하는 수면 장애다. 수면 전반기 비렘수면에서 발생하고 꿈과 무관한 단순 행동을 보이는 몽유병과 구분된다. 증상이 심한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는 꿈의 내용이 행동화 돼 소리를 지른다든가 팔·다리를 휘둘러 자신이나 옆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30일 의료계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꿈을 꾸게 되는 렘수면 상태에서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 있다. 이때 근육은 일반적으로 마비돼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렘수면 행동장애가 생기면 렘수면 단계에서 근육의 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1년에 스케일링은 두 번…입 속 세균 관리가 중요한 이유

1년에 스케일링은 두 번…입 속 세균 관리가 중요한 이유변태섭2024. 11. 19. 09:00 입안에 700여 종 세균 살아구강 미생물, 전신질환과 연관성강도 센 구강청결제 사용 지양해야이달 1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만난 이효정 치과 교수가 구강 내 세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지저분한 세균하면 떠오르는 곳이 화장실의 변기잖아요? 그런데 변기보다 우리의 입 속에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략 700종이고, 국내 연구에선 1,016종이 발견되기도 했어요.”이효정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교수는 “사람의 유전물질(DNA)보다 더 많은 양의 세균이 구강에 있고, 각 세균이 서로 영향을 끼치며 구강과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달 13일..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질환·당뇨병 위험 줄어든다

아침에 달걀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질환·당뇨병 위험 줄어든다이슬비 기자2024. 11. 19. 09:00 8시 30분 이전에, 식물성 식품 섭취하면 좋아사진=클립아트코리아한국인 열 명 중 세 명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질병관리청 통계). 20대는 60%가 아침밥을 거른다. 간단하게나마 아침을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다.◇건강 챙기는 가장 쉬운 방법, 아침 먹기아침 식사를 섭취하면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식사를 거르면 뇌에 연료인 포도당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활성도가 떨어지면서 사고력 ·집중력 ·인지능력 등이 감소한다. 정서도 불안해진다. 식욕 중추와 감정 중..

여성들 우유 매일 마셨더니…섬뜩한 연구 결과 나왔다

여성들 우유 매일 마셨더니…섬뜩한 연구 결과 나왔다장지민 객원기자기자 입력2024.11.12 04:55 수정2024.11.12 06:36 심장질환 발병 위험 높아져남성은 연구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발효하지 않은 일반 우유를 매일 300㎖ 이상 마시는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허혈 심장질환(IHD)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위험도는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우유는 IHD 발병과 관련이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여성은 비발효 우유보다 발효 우유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게 더 낫다는 결론을 냈다.최근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의학'(BMC Medicine)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학자들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I..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

술 입에도 안 댔는데 ‘췌장암’ 진단…수년간 마신 ‘이 음료’ 때문이라는데김민지2024. 11. 9. 17:32 아이클릭아트평소 건강을 생각하며 술을 마시지 않은 40대 남성이 췌장암 진단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매일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수년간 마신 것이 문제가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최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건축가인 중국의 40대 남성 A씨는 복부에 자주 통증을 느꼈고, 동시에 식욕 부진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병원 검진 결과, A씨는 췌장암 2기를 진단받았다. 병원에 입원하게 된 A씨는 “평소 술을 피했기 때문에 진단 결과가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당 의사에게 “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했고, 밤새는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자주 마셨..

가을바람에 재채기와 콧물이…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증상 관리해야

가을바람에 재채기와 콧물이…알레르기 비염, '이렇게' 증상 관리해야안세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2024. 11. 3. 14:00 가을이면 재채기와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감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지만, 발열 등 다른 증상이 없으면서 재채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봄철만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것 같지도 않은데, 왜 가을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아지는 것일까?가을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가을철 꽃가루와 찬바람이 알레르기 비염 유발계절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범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꽃가루다. 사실 가을은 봄보다 꽃가루 농도가 낮긴 하지만, 여전히 꽃가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하얀 치아 사이에 왜 까만 구멍이"…치과 간 직장인 날벼락 [건강!톡]

"하얀 치아 사이에 왜 까만 구멍이"…치과 간 직장인 날벼락 [건강!톡]김세린 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0.18 22:33 수정2024.10.18 23:39  잇몸이 자꾸만 내려앉는다면 '잇몸퇴축'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직장인 A씨는 어느 날 앞니 사이의 잇몸을 보다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구멍을 발견했다. A씨는 “하얀 치아 사이 까만 구멍이 눈에 띄어 말하거나 웃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결국 다른 질환이거나 잇몸이 더 파이진 않을지 걱정하던 A씨는 치과에 방문했고, ‘잇몸퇴축’이라는 소견을 받았다.잇몸퇴축은 잇몸이 기존 높이보다 내려가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되는 상태를 말하며 치은퇴축이라고도 불린다.광고쉽게 말해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보면 된다는 게 ..

"분명 문 잠갔는데 확인 또 확인"...잘 드러나지 않은 '이 장애', 왜?

"분명 문 잠갔는데 확인 또 확인"...잘 드러나지 않은 '이 장애', 왜?권순일   2024. 10. 17. 10:06 지능, 학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잠긴 문을 자꾸 확인하는 등의 강박적 사고와 행동이 나타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강박 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강박 사고와 행동이 나타난다. 흔히 강박증이라고도 한다. 사춘기에서 성인 초기에 발병하며 남녀 비는 비슷하다. 학력이나 지능이 높은 편이며 가족성 발병 경향을 보인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강박 장애의 특징을 알아봤다.청결이나 정리에 과도하게 집착한다=강박 장애 환자의 30% 가량은 세균에 대한 걱정과 청결에 대한 집착으로 하루를 보낸다. 항상 ..

통증 원인 90%가 이 자세… 4050, 벌써 노년기 척추질환 앓는다

통증 원인 90%가 이 자세… 4050, 벌써 노년기 척추질환 앓는다김철중 기자   2024. 10. 17. 00:35 이종민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세는 전신 건강의 기초”우리 몸 통증의 90%는 자세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어딘가 쑤시고 결리고 지친다면, 우선 자세가 올바른지 살펴봐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근육과 관절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통증과 부상을 일으킨다. 등과 허리의 구부정한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을 키워 거북목 증후군이나 목 디스크를 부를 수 있다. 척추가 바르지 않은 자세를 잡으면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어깨, 팔, 다리 등으로 뻗치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그래픽=백형선자세는 호흡과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등을 구부리면 흉곽이 눌려 폐의 확장이 제한되고, 이에 따라 호..

무릎에 물이 차면 꼭 빼야 할까?

이상훈의 무릎 이야기무릎에 물이 차면 꼭 빼야 할까?SNU서울병원이상훈 대표원장입력 2021-07-26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같은 장소와 시간에 모여 함께 달리는 ‘러닝 크루(running crew)’ 활동이 인기라고 한다. 누구나 원할 때마다SNS 댓글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어 유연한 운영이 특징이다. 건강을 위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이 발생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의욕이 앞서 무리하다 보면 무릎이 붓고 아픈 경우가 종종 생긴다. 특히 무릎에 물이 차는 것 같은 부기와 통증이 나타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지 걱정될 것이다.무릎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의 안쪽을 활액막이라고 하는데, 막의 내벽에서 미끌미끌하고 점성이 있는 액체인 ‘활액’이 분비된..

무릎에 물이 찼다는데, 꼭 빼야 하나요?

무릎에 물이 찼다는데, 꼭 빼야 하나요?인본병원빈성일 명예원장입력 2024-05-03 각종 축제나 행사 등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부쩍 늘어난 활동량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무릎 관절의 구조상 다양한 부위의 문제에 의한 통증들을 호소하는데 그중 특이한 증상이 하나 있다. 바로 소위 말하는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이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 중 많은 사람이 경험한다는 ‘물이 차는 증상’은 과연 어떤 신호일까?무릎이 시큰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물컹물컹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이 증상은 대표적으로 활액막염을 들 수 있다. 무릎 통증과 함께 열감이나 붓기 등이 느껴지는 활액막염은 퇴행성 관절염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질환이기도 해 치료가 중요하다. 우리의 무릎은 크..

"생수 먹지 마세요"...수돗물보다 위험하다는 전문가 경고, 왜

"생수 먹지 마세요"...수돗물보다 위험하다는 전문가 경고, 왜안가을  2024. 9. 27. 18: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각국 정부에 식수 인프라 투자 및 수돗물 소비 증대를 촉구했다. 생수가 인간과 환경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전세계 전문가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안전기준 없어"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대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 연구팀은 영국 의학저널 '세계 보건' 논평에서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분에 약 100만병의 생수가 소비된다. 식수 확보가 어려운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는 것 이외 편리하고 수돗물보다 안전하다는 이유..

자면서 몸 비틀던 아버지… 수면장애인줄 알았는데 뇌 질환?

자면서 몸 비틀던 아버지… 수면장애인줄 알았는데 뇌 질환?오상훈 기자   2024. 9. 20. 10:03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부모님댁을 방문한 40대 남성 A씨는 70대인 아버지 B씨가 자는 동안 몸을 비틀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목격했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전부터 나타났다고 들은 A씨는 아버지의 건강 상태가 걱정돼 아버지를 모시고 종합병원 신경과를 찾았다. 처음에는 수면장애 일종인 ‘렘수면 행동장애’가 의심됐으나, 자세한 병력 청취와 뇌파 검사 결과, 뇌전증으로 진단됐다. 다행히 B씨는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현재는 별다른 문제없이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B씨처럼 증상이 수면 중에..

뒷골 당기는 느낌, 고혈압 때문? 고혈압 의심해야 하는 증상 4

뒷골 당기는 느낌, 고혈압 때문? 고혈압 의심해야 하는 증상 4안세진    2024. 9. 19. 16:01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고혈압이 상당히 진행돼 합병증까지 이어지기 쉬운 상태라는 것이 문제다. 놓쳐서는 안 될 고혈압의 증상은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보자.뒷골이 당기듯 아픈 느낌이 잦다면 고혈압 때문일 수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고혈압의 신호일 수도 있는 증상 41. 두통고혈압 환자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는 두통이다. 뇌로 가는 혈관의 내압이 높아지면서 혈관의 부담이 증가해 두통을 가져오는 것이다...

“비타민제? 너무 많이 챙겨 먹어 문제”

“비타민제? 너무 많이 챙겨 먹어 문제”기자명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승인 2024.08.25 08:00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바로가기 기사스크랩하기 복사하기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인터뷰]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음식으로 충분한 영양소 섭취…잘못된 영양 기준점 ‘권장섭취량’ 바로잡아야”‘비타민제를 따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측과 ‘먹을 필요 없다’는 측의 주장은 오래된 논쟁거리다. 그런데 ‘국민 상당수는 비타민 결핍’이라는 뉴스를 접하거나 건강검진에서 ‘비타민 부족’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당장 비타민 보충제를 먹어야 할 것만 같다. 우리는 ..

연간 60만여 명에게 뇌졸중 생기는데…16%만 재개통술 받아

연간 60만여 명에게 뇌졸중 생기는데…16%만 재개통술 받아권대익  2024. 9. 8. 07:41 ‘이웃·손·발·시선’ 등 4가지 대표 증상 기억해야뇌경색은 발생 후 4.5시간 이내 정맥혈전용해제(tPA)를 투여해 혈류를 재개통해야 치료가 가능하지만 제때 치료받는 환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티이미지뱅크뇌졸중(腦卒中·stroke)은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뇌경색·80%), 터지는(뇌출혈·20%) 뇌혈관 질환으로 골든타임 내 치료가 환자 예후(치료 경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증 응급 질환이다.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 최근 5년간 20% 이상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얼마 전 밝힌 최근 5년간(2018∼2022년) 뇌혈관 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뇌혈관 질환으로 입원이나 외..

"나쁜 콜레스테롤, 시한폭탄"…낮춰야 심혈관 위험 감소

"나쁜 콜레스테롤, 시한폭탄"…낮춰야 심혈관 위험 감소송연주 기자2024. 9. 7. 18:01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로 재조명국내 심근경색 발생 매년 증가"예방 위한 인식개선 필요한때"[서울=뉴시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제공) 2021.11.09[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관상동맥증후군, 뇌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재조명되고 있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세계 사망원인 1위로, 심근경색 발생건수는 10년..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

운동할 때 이어폰 끼지 마세요… 귀 안에 ‘이것’ 발생 위험임민영 기자입력 2024.09.07 14:00  운동할 때 이어폰을 끼면 외이도염이 생길 위험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많은 사람이 운동할 때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다. 음악을 들으면 더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고, 지루함을 떨쳐낼 수 있다는 게 이유다. 그런데, 이 습관은 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에서 고막까지 이어지는 통로인 외이도는 피부 중 세균 감염률이 가장 높은 부위다. 특히 습도와 온도가 높아질수록 감염이 잘 발생한다. 그런데, 운동하면 알게 모르게 귓속에서도 땀이 나게 된다. 이때 이어폰 때문에 귓구멍이 막히면 통풍이 잘 안 돼 귓속의 온도와 습도가 모두 올라간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쉽다...

'밀린 잠' 주말에 몰아서 잤더니…깜짝 놀랄 연구 결과 [건강!톡]

'밀린 잠' 주말에 몰아서 잤더니…깜짝 놀랄 연구 결과 [건강!톡]김수영    2024. 8. 30. 07:23   중국 연구진 "주말에 숙면 취한 사람들심장병 걸릴 확률 적게 잔 사람보다 19%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소 '밀린 잠'을 주말에 보충하면 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미 NBC와 CBS 방송 등은 최근 유럽심장학회 회의에서 중국 연구자들이 영국의 건강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 참가자들의 수면과 심장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조사는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한 9만903명 가운데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면 부족' 상태로 분류된 1만9816명을 주말에 잠을 잔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