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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 992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

[코미디 닷컴]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 조금은 다른 오늘 ・ 2022. 9. 21. 8:05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들은? ​ 체내 중금속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 중요 아침에 물을 마시면 위, 장,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자는 동안 뚝 떨어진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디톡스(detox)는 몸 안의 독소, 노폐물 따위를 없애는 것이다. 한때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몸의 독소부터 빼야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6~8시간 자고 난 아침의 몸속에는 노폐물이 쌓여 있다. 물 한 방울 안 마시고 움직임도 덜 하니 몸의 독소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노폐물과 독소를 줄일 수 있을까? ​ ◆ 아침 물 한 잔은 최고..

매일 먹어도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 5

매일 먹어도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마늘은 항암, 항염 효과가 뛰어나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면역력은 각종 생활습관으로 강화할 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암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의 저서 《면역습관》을 기반으로, 매일 먹어도 몸에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본다. ▷마늘=마늘 속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은 항암과 동시에 항염 작용을 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도 마늘이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인정, 항암 작용을 하는 식품 중 마늘을 으뜸으로 꼽는다. 매일 마..

고지혈증 방심하다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지혈증 방심하다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김용입력 2023. 10. 19. 14:27 핏속 ‘청소’ 하려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고지혈증 예방과 조절을 위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고지혈증이 익숙하다. 핏속의 지방의 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사실상 출발점이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앞의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할 ..

갑자기 가까운 곳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 신호 일수도

갑자기 가까운 곳이 잘 보인다면… 백내장 초기 신호 일수도 이금숙 기자 입력 2023.10.16 17:31 헬스조선 건강똑똑 ‘알쏭달쏭 백내장 A to Z’ 편 방영 나이가 들면 시력이 떨어진다. 백세 시대 젊게 살고 싶다면 '시력 관리'가 필수다. 최근 안과 치료 전문기업인 알콘에서 전세계 10개국 50세 이상 남녀 7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화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기억력(84%)에 이어 시력(83%)을 꼽았다. 청력(77%), 치아(61%), 피부(53%) 보다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시력 저하 원인 1순위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 속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의 절반, 75세 이..

노화인줄 알았는데 ‘질병’의 신호인 증상들

노화인줄 알았는데 ‘질병’의 신호인 증상들 김서희 기자입력 2023. 10. 8. 22:00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노화가 아닌 염증성 폐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신체 이상 증세를 평범한 노화 증세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잘못하다간 몸이 알려주는 질병의 신호까지 놓칠 수도 있다. 노화와 헷갈릴 수 있는 질병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소화불량 나이가 들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위산 분비량도 줄고, 소장과 대장의 운동도 활력을 잃는다. 하지만 명치와 우측 상복부에 지속적 통증이 발생한다면, 또 열까지 동반한다면 담석증일 수도 있다. 특히 배가 아프고 더부룩한 느낌이 5시간을 넘긴다면 ..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만성 통증, 어르고 달래며 함께하는 ‘친구’로 삼아야" [헬스조선 명의] 입력 2023.09.25 07:0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만성 통증 명의' 한양대구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심재항 교수 통증은 사소하지 않다.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신호기 때문이다. 이에 맥박수, 호흡수, 체온, 혈압에 이어 제5의 ‘바이탈사인(Vital Sign, 활력징후)’이라 불리기도 한다. 통증이 사소하지 않다면, 만성 통증은 더더욱 그렇다. 만성 통증은 ‘만성 난치성 통증(R52.1)’ ‘기타 만성 통증(R52.2)’ 등의 이름으로 질병 코드가 등재된 엄연한 질환이다. 당연히 치료가 필요함에도 ‘버티면 낫겠지’하며 치료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만성 통증의 조기 치료가 왜 중요한지, 한양대구리병..

"하루 커피 1L씩 즐겨 마셨는데…" 카페인 중독 '무서운 경고' [건강!톡]

"하루 커피 1L씩 즐겨 마셨는데…" 카페인 중독 '무서운 경고' [건강!톡] 김세린입력 2023. 9. 25. 20:01수정 2023. 9. 25. 22:49 직장인·청소년들 '대용량 커피' 중독 '카페인 중독 후 금단 현상' 주의해야 "커피 '피로회복제' 아냐…피로 부추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안 먹으면 두통이 심해져요. 예전엔 한 잔만 마셔도 괜찮았는데, 요즘엔 1L씩 먹고 있어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커피를 마신 뒤 '카페인 중독' 현상을 경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편의점에서 1L짜리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는 수험생 김모 씨도 "안 마시면 오히려 공부할 때 불안감 생겨 결국 커피를 손에서 못 놓고 있다"고 털어놨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일상 속 '생존템'으로 ..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3.21 15:11 헬스조선 DB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9.22 07:00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 70%는 하체에 몰려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잘 걷고 질병을 예방하려면 하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내 하체 근육이 부족한지 궁금하다면 인바디(Inbody, 체성분분석)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음의 평소 증상으로도 예상해볼 수 있다. ◇걷는 거리·속도 줄고, 앉을 때 엉덩이 아파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일직선..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윤정아 기자입력 2023. 9. 2. 07:39수정 2023. 9. 2. 07:42 문화일보 자료 사진 고령화 추세에 ‘변실금’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배변하거나 화장실 도착 전에 대변 마려움을 참지 못해 배변하는 경우,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배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등이 모두 변실금에 해당한다. 2일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10명 중 1명꼴 이상인 10~15%로 추정된다. 지난해 고령자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901만8000명이니 약 90만 명 이상이 변실금 증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변실금 치료..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8. 30. 15:40수정 2023. 8. 30. 17:03 쓸개 건강 위해 고기 비계 줄이고 나물-살코기 위주로 먹어야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 비계, 육류 껍질-내장 등을 즐기면서 크게 늘어난 경향이 있다. 나물 반찬,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쓸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쓸개즙은 음식 속의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쓸개즙은 한자로 담즙, 이를 보관하는 쓸개를 담낭이라고 한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을 담도(쓸갯길, 담관)라고 한다. 음식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쓸개가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담석증?... 콜레스테롤..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이채리 기자입력 2023. 8. 31. 10:00수정 2023. 8. 31. 10:07 콩 한 쪽을 먹었더라도 반드시 양치는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하루 3회, 3분간, 식후 3분 이내 양치질하는 ‘333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간혹 양치를 꼭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애매한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기상 직후 입안이 찝찝해 양치질을 했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양치질을 해야 하냐는 것이다. 양치질 자주 해도 괜찮을까? ◇콩 한 쪽 먹더라도 양치하는 게 원칙 우선 양치질의 원칙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상 직후 입이 찝찝하다면 식사 전이라도 양치질을 해..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이영호입력 2023. 8. 30. 07:47수정 2023. 8. 30. 09:31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60세 이후에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성이 체중 감소 폭이 큰 여성보다 90세, 95세,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알라딘 샤디얍 교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 '노의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원인을 조사하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 변화와 장수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4천437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금숙 기자 입력 2023.08.18 23: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실제 나이와 근육 나이는 다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면 근육 기능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젊어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간단히 자신의 근육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근육량과 근육의 질을 대변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는 지표들로, 간단한 동작이나 자세로 자신의 근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양팔 들어 올리기=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눈을 감고 한 발로 버티다 균형이 깨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10초 이하라면 근육 나이가 60대 이상이고, 30초를 버티면 근육 나이가..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김근정입력 2023. 7. 3. 16:00수정 2023. 7. 3. 17:08 배란 관련 불임 개선, 체중 증가, 지방간 위험 증가, 뼈 건강 유지 등 아이스크림은 뼈 건강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설탕이 많아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차갑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 아이스크림, 여름이면 손에서 놓기 힘든 아이스크림을 매일 지속적으로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 건강정보업체 '잇디스낫댓'은 아이스크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설탕 등 감미료를 혼합해 얼려 만든 간식으로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식능력 향상 아..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입력 2023. 7. 2. 15:03 치매 유발 뇌척수액 노폐물 주요 배출 경로 세계 최초 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65)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 교수는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나이가 들수록 이 뇌막 림프관의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 배출 능력이 떨어짐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뇌척수액에 녹아든 노폐물과 독성이 뇌 밖으로 배출되..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이채리 기자 입력 2023.06.30 19:00 생활 속에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1374만명으로 유병률은 27.7%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 자료, 2021년 기준). 성인 3~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혈압을 낮추는 간단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시간 이내로 낮잠 자기=1시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혈압을 낮춘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인 2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낮잠을 자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127.6mmHg)이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6.19 07:00 '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노쇠 명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안락사를 원하는 비율이 높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긴 투병 기간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안락사 허용은 얽혀있는 쟁점이 워낙 많아서 설사 도입되더라도 먼 미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다. 노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사망률은 물론 유병 기간 등과도 관계가 깊다. 노쇠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김봉수입력 2023. 6. 10. 08:57수정 2023. 6. 10. 09:02 미 컬럼비아대 연구팀 '타우린' 효과 확인 동물에 건강 개선-장수 효과 뚜렷 인간에게 적용은 미지수 예전 농부들은 농사일에 쓸 황소가 기운을 잃으면 낙지 한 마리를 먹였다. 투우판에 나갈 소에게도 '단골' 음식이다. "쓰러진 황소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오징어·낙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taurine) 아미노산이 '피로회복·자양강장 효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박속세발낙지탕에 칼국수 사리를 넣은 계절의 별미 밀국. 그런데 과학자들이 타우린이 실제 동물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기전..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황수연입력 2023. 5. 27. 05:02수정 2023. 5. 27. 06:40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입니다.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챙겨봅시다. 중앙일보가 서울대병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령대별로 ‘슬기로운 건강 체크리스트’ 4가지를 마련했습니다. 두번째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알아본 20~40대의 ‘슬기로운 직장 생활’입니다. 상황에 따라 개인 차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에서 20대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생을 설계하는 시기, 30대는 직장 내 방황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는 시기, 40대는 설정된 방향에 맞추어 개인의 능력을 폭발하는 시기이다. 각각의 나..

밥 ‘이렇게’ 지으세요… 혈당 덜 올라요

밥 ‘이렇게’ 지으세요… 혈당 덜 올라요 최지우 기자입력 2023. 5. 26. 00:02 당뇨병 환자는 렌틸콩, 귀리, 현미 등 최대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잡곡밥을 해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흰쌀밥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덜 올리는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잡곡밥의 건강 효능을 더 높이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 종류 이상 섞지 말아야 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해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

배, 허벅지… 끝까지 남은 군살 제거하는 법 4

배, 허벅지… 끝까지 남은 군살 제거하는 법 4 김수현입력 2023. 5. 24. 18:30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때에는 운동 방법에 변화를 주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들게 참아왔던 다이어트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배, 허리, 허벅지 등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군살만 빼면 될 것 같은데,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끈질기게 남은 군살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힘들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끝까지 남아 있는 군살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 힘들더라도 공복에 운동하자 위장을 비운 채 운동을 해본 적이 있다면, ..

밤 기침 원인은 천식, 아침 기침의 원인은?

밤 기침 원인은 천식, 아침 기침의 원인은?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2.04 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침도 다 같은 기침이 아니다. 기침은 여러 원인 질환이 있는데 심해지는 시간이나 자세 등을 통해 원인 질환을 추측해볼 수 있다. ◇아침 기침이 심하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OPD는 기관지부터 허파꽈리에 이르는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인데 70~80%의 환자가 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 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면 폐 실질이 파괴돼 폐기종이 생기는데 이러면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찬다.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심혈관질환, 뇌졸중에 이어 3위다. COPD 주요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 그..

거실에 하나씩 있는 '이 가구'… 몰랐던 천식 유발 주범

거실에 하나씩 있는 '이 가구'… 몰랐던 천식 유발 주범 이해나 기자입력 2023. 5. 20. 07:00 사진설명=소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천식은 폐와 연결된 통로인 기관지가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지면서 기침, 천명(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 환자는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게 좋은데, 집안에 천식 유발 물질이 쌓이게 하는 의외의 요소들이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소파다. 일반 소파에는 변기 시트보다 12배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미국의 스콧 맥도갈 약사는 "소파 쿠션과 그 아래 공간들에 수많은 먼지가 모인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먼지는 천식을 유..

치매 유발하는 뇌 건강에 ‘못된 음식’ Best 3는?

치매 유발하는 뇌 건강에 ‘못된 음식’ Best 3는? 트랜스지방, 알코올, 가공육 입력 2023.04.29 10:04 56,284 김용주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100세까지 88하게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은 대다수 사람들의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몸은 건강한데 인지능력이 떨어져 과거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100세 건강시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치매이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뇌건강에 나쁜 못된 식품을 맛이 좋다는 이유로 거리낌 없이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뇌 건강을 악화시켜 치매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트랜스지방 트랜스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 산패하는 것을 방지하고, 보존기간을..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5.04 21:00 페퍼민트차는 가스 찬 느낌과 복부팽만감을 완화하고 민감해진 위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식을 한 뒤 속이 더부룩해질 때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결국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음식들을 소개한다. ◇매실차 식당에서 식후 음료로 나오는 대표적인 차인 매실차는 실제로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돕는다. ..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입력 2023. 4. 19. 20:07수정 2023. 4. 19. 23:02 [Dr.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클리닉에서 허리둘레를 재는 여성./게티이미지 뱅크 비만은 심장 질환, 암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건강 관리에 중요하다. 체중이 적게 나가도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많다. 어느 수준이 최적일까. 최근 영국의 학술지 랜싯 당뇨대사질환 편에 체질량지수와 질환별 사망률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실렸다.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연구는 16세 이상 건강한 영국인 364만2674명을 대상으로 했다.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이해림 기자입력 2023. 4. 18. 05:00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어도, 머리를 1~2일마다 잘 감고 술·담배를 멀리하는 등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면 탈모가 예방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계든 부계든 집 안에 탈모인이 있다면 내게도 탈모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절망하긴 이르다. 탈모는 유전적 토대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생기기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철저히 관리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를 감는 주기에 신경 써야 한다. 1~2일에 한 번씩 감는 게 적당하다. 지나치게 자주 감아도, 과도하게 안 감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샴푸질이..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4. 16. 14:23수정 2023. 4. 16. 14:56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 강하게 긁지 말고, 빨리 말려야 검은콩 등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젊을 때부터 장기간 꾸준히 먹으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 '탈모 걱정'은 나이,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탈모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관계, 직장생활의 어려움부터 심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탈모가 심하면 자존감 하락 등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모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 "10명 중 3명, 탈모 경험"... 탈모 없어도 예방에 관심 높아 10명 중 3명이 탈모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