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면 나를 쏴라" 백선엽장군 회고록
물러서면 나를 쏴라" 백선엽장군 회고록 ‘물러서면 나를 쏴라’권총을 빼든 사단장이 달려가며 외쳤다 연재 글 묶은 백선엽 장군 회고록 올해는 6·25 전쟁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아직도 전쟁의 성격과 원인을 두고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참혹한 전쟁이 우리 민족에 크나큰 상처를 남기고, 한편으로는 한국 현대사회를 형성하는 데 주요 변인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때맞춰 6·25 전쟁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졌습니다. 참전군인의 육성, 대중가요를 통해 그날을 돌아보는 책을 골랐습니다. 1950년 8월. 북한군의 침략으로 남으로 밀린 국군은 낙동강에 최후의 방어선을 쳤다. 경북 칠곡군 다부동에서다. 적은 대한민국을 지도에서 지우기 위해 총력공세를 벌였다. 국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