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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취미·레저생활 303

경남 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경남 하동 지리산 성제봉(형제봉) 2010년 5월8일 경남 하동 지리산의 남쪽줄기 성제봉 일명 형제봉에 다녀왔다. 성제봉은 박경리 선생님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곳으로 평사리 최참판댁이 현존하고 있으며 성제봉 정상 그리고 능선에서 바라다 보면 대하소설 토지가 왜 이곳을 배경으로 탄생이 되었는지 느낄수 있었다. 지리산의 줄기가 감싸않고 섬진강의 푸른 물줄기가 굽이쳐 흐르는 성제봉 아래의 광활한 평야는 토지가 살아있는 숨결을 느끼게하고 드라마에서의 감동이 생생히 살아나는 것을 느낄수 있는 멋진 산행코스였다. 우즐모 회원 모두는 건강하여 잘도 걷는데 고도 1116km 산핼길 14km를 8시간동안 걷기가 내생에 최고로 힘들었다. 아픈 다리의 고통이 하루밤지나니 씻은듯이 없어졌다. 신통한 일이고... 잊지 못..

붉게 타는 여수 영취산(2010.04.10)

붉게 타는 여수 영취산(2010.04.10)  진달레가 아름답게 피는 영취산 전국에서 꽃 구경을 하기위해 찾아오는데 등산로에 구조목은 잘 설치되었지만 제대로 된 이정표가 없다.   영취산을 찾아오는 등산객들은 불편한가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고 갈림길에는 산악회에서 깔아놓은 화살표가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데 시에서 한번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그건 그렇고 산행을 했다는 것보다는 꽃구경을 다녀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싶을 것이다.  대구에서 여수까지 산행이라 여수바다가 반가웠고 맞이해 주고 산행을 주선한 공곡, 숙천이 수고했고 함께해준 우즐모회원님과 같이해서 즐거웠으며 늘 먼저 합동으로 등록해 주는 우송, 광장산악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일곱이 재미나게 꽃밭에서 한때를 보내고 나서 돌아오니 웬지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