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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요리·먹거리/재미있는 요리

[스크랩] [고추장멸치무침]간단하게 고추장으로 칼칼하고 매콤하게 휘리릭

지송나무 2015. 7. 29. 08:30

 

 

 

엊그제 마트갔다가 육수용 멸치 한박스를 사왔어요

간간히 한번씩 멸치를 볶음으로 해먹다가 

오늘은 육수용멸치로 고추장넣어 칼칼하게 무침해봤어요

 

  

 

어릴적 친정엄마가 육수용 멸치로 고추장넣어 무침을 해주셔서

도시락에 싸가지고 다녔던 추억이 ㅎㅎ

어른이 되어서도 그맛이 늘 좋아  한번씩 밑반찬으로 만들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무침용이나 볶음용이 다 따로 잘 나와 있어서

좋은멸치로 볶음이나 무침을 주로 하게 되고

큰멸치는 아무래도 육수내는데 많이 이용하지만 육수용멸치도

잘 무침해놓으면 일반멸치요리못지 않게 맛이 아주 좋아요

 

 

 

재료:육수용멸치,해바라기씨,호박씨,대파다진것,약간매운홍고추,참기름,깨소금

무침양념장:집고추장1큰술,올리고당1큰술,매실액1큰술,생강술반스푼,마늘다진것조금,

 

육수용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손질하고 몸통만 따로 준비해요~~

머리는 육수낼때 쓰면 좋드라구요

의외로 국물맛이 진하게나온답니다

 

 

 

멸치를 기름없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도 되지만

저는 전자렌지에 살짝만 돌려주었어요

전자렌지에 돌려도 후라이팬에 볶아내는것과 같이 비린맛을 제거해주어요

 

 

 

 

일반적으로 땅콩이나 호두 그리고 아몬드를 주로 멸치볶음에 넣어주지만

오늘은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를 넣어줄거예요

납작했던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는 후라이팬에서 볶는과정에서

톡톡 튀면서 통통해져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도 볶아놓으면 일반 견과류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래서 집에서 볶아놓고 한번씩 오며가며 집어먹곤해진답니다

 

 

 

 

멸치무침에 들어갈 대파와 약간매운맛의 홍고추 그리고 마늘을 준비해요

 

 

 

 

무침양념장은 집고추장1큰술,올리고당1큰술,매실액1큰술,

생강술반스푼,마늘다진것조금넣어 준비해요

 

고추장은 이번에 친정엄마가 담아주신건데요

이번고추장은 정말 맛이 좋아요

쌈장대신에 그냥먹어도 어찌나 맛있던지

요즘 된장쌈 대신에 상추쌈먹을때 그냥 친정엄마가

담아주신 고추장으로 쌈싸먹고 있답니다

 

 

 

 

 

후라이팬에 볶아논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그리고

멸치를 넣어주고 대파다진것 그리고 약간매운홍고추를 썰어 무침할 볼에 담아주어요

 

 

 

 

 

여기에 위의 양념장을 넣어주고 깨소금을 넉넉하게 넣어 주어 무침해요

 

 

 

 

 

마무리에 참기름살짝 넣어주면 고소하고 칼칼한 고추장멸치무침이 완성된답니다

 잘 손질한다고 했는데도 멸치똥한개가 보이네요 ㅎㅎ

요녀석은 나중에 처리했어요 ㅎㅎ~~

 

 

 

육수용 멸치를 이용한지라 멸치무침이 투박해보이지만

고추장에 무쳐 약간 매운맛의 홍고추 송송썰어넣어

 칼칼한 맛이 나면서도 달큰해서 밥반찬으로 아주 좋아요

 

 

  

더군다나 꼬소한맛이 나는 해바라기씨와 호박씨의 고소함까지 더해

 

볶음용 멸치가 따로 없을때 그냥 요녀석으로

고추장넣어 휘리릭 무침해보세요

은근 너무 맛있는 밥도둑이 된답니다~~

 

 

 

 

 

 

 

 

 

짠순이의 향기나는 밥상요리http://blog.daum.net/ltp4321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언덕마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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