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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詩

물망초 /노천명ㅣ김용임❤물망초

지송나무 2020. 10. 15. 11:53

 

 

 

물망초 /노천명

 

 

하고 많은 선물중에


하늘은 나에게


눈물겨운 슬픔하나


주셨습니다



하고 많은 말씀 중에


하늘은 나에게


˝나를 잊지마˝


목이 메는 꽃말 하나


주셨습니다.

 

 

김용임❤물망초♡2017년 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