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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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여행정보 150

[인천 강화군] 용흥궁

[인천 강화군] 용흥궁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21번길 16-1 개 요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다.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용흥궁은 청덕궁의 연경당, 낙선재와 같이 살림집의 유형을 따라 지어져 소박하고 순수한 느낌이 든다. 경내에는 철종이 살았던 옛 집임을 표시하는 비석과 비각이 있다.

와우정사

와우정사 와우정사 최고의 볼거리, 거대 불두의 모습 여행정보 지역용인 주소경기도 용인시 해곡동 43 연화산 와우정사 문의전화031-332-2472(종정실), 031-339-0101(총무원) 주차요금무료 웹사이트http://www.wawoo-temple.org 소개 수천 부처님이 머무는 불국정토 와우정사 ​ #이색사찰 #통일의탑 #거대불두 #힐링여행 와우정사는 일주문이나 천왕문이 없다. 짧은 다리를 건너면 절이다. 와우정사를 상징하는 거대한 불두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돌로 쌓은 기단 위해 놓인 황금빛 불두는 그 높이가 무려 8m에 이른다. 거대한 돌탑들이 늘어선 오르막길을 지나 열반전에 오르면 뒤로 갖가지 다른 표정의 나한들이 기다린다. 부처님의 일생을 돋을새김으로 조각해 놓은 작품도 인상적이다. 청..

영덕 팔각산

팔각산 [八角山 : 계곡·낙동정맥] 위치:경북 영덕. 산높이:628m 동양화 속 암릉을 맛보는 영덕의 산 팔각산은 계곡을 끼고 뾰족한 암봉 8개가 이어져 있는 데에서 유래했으며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른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종 기암괴석과 급경사, 암벽 등으로 인해 산세가 험한 편이다. 산 중턱에는 200여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고 편평한 푸른색 암반이 있다. 2000년 이전엔 등산로 4.5킬러미터만 개방되었으나 이후 6.1킬로미터 등산로가 추가로 정비되었으며, 곳곳에 로프와 철봉이 설치되었다. 8개의 연이은 봉우리에 다다를 때마다 동해와 삼사해상공원, 주왕산 줄기, 옥계계곡의 물줄기가 차례로 내려다보인다. 산 북쪽에 있는 산성계곡 일대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삼림욕 의자, 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민족저항시인 이상화 고택을 방문하다 지역 : 대구 중구 우리에게 이상화 시인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의 시인으로 많이 알려져있다. 1926년 개벽에 발표된 이 시는 반일 민족의식을 표현한 작품으로 비탄과 허무, 저항의식이 깔려있다. 학창시절 한번씩은 외워보았을 시의 뜻을 그때는 잘 이해를 못하였는데 지금에서야 나라잃은 설움을 조금은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이상화 고택은 1999년 도시개발로 한때 허물어질 위기를 맞았으나 1999년 시민운동 차원에서 고택보존 운동에 이르렀고 2008년 8월 13일 결실을 맺어 이상화 고택 개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도시개발로 헐릴 위기에 처하였던 이상화 고택이 시민들의 모금활동과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새롭게 단장되어..

거문오름

거문오름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569-36 거문오름은 해발 456m(둘레 4,551m)의 오름으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형성한 모체로 알려져 있다. 숲이 우거져 검게 보여 검은오름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제주도의 오름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는데, 이는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경사를 따라 북동쪽 해안가까지 흘러가면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화산지형과 용암동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주도 자연유산지구 학술조사용역결과에 따르면 선흘리 거문오름 주변에 발달한 동굴의 규모는 용암동굴로서는 세계적인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거문오름은 북동쪽 산사면이 터진 말굽형 분석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를 만든 화산의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고,..

제주도 비자림

제주도 비자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비자림은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삼림욕장이며 단일 수종의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수령이 500~800년인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으로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비자나무 숲 속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되돌아 나오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는데 40여분이 걸리는 짧은 코스와 1시간 20여분이 걸리는 긴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유모차와 휠체어 통행이 가능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비자나무 숲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 ​ ​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는데 이..

섭지코지

섭지코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 제주 동부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해안풍경이 일품이다. 들머리의 신양해변백사장, 끝머리 언덕위 평원에 드리워진 유채밭, 여유롭게 풀을 뜯는 제주조랑말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 등은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제주의 다른 해안과는 달리 송이라는 붉은 화산재로 되어 있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수석전시회를 연출한다. 섭지코지의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라는 뜻이며, 코지는 육지에서 바다로 톡 튀어나온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역사나 과학의 배경지식을 갖고 보면 섭지코지를 더욱 풍부..

구미 금오산(976m)

나라를 지켜낸 경북의 진산, 구미 금오산(976m) 경북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금오산은 기암절벽과 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해 1970년 6월 1일에 국내 1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의 높이로만 따지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이 일대의 지형이 워낙 낮은데다 주변에 견줄만한 산이 없어 구미시 어디에서건 우뚝 솟은 금오산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지역에서는 "구미의 경관은 금오산에서 시작해 금오산에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산세가 가파른데다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기복이 심한 금오산의 해발 700m 부근에는 급경사와 절벽이 자리하고 있다. 금오산은 전체적으로 험준한 산세에 반해 정상부는 평탄한 고원분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에 산성을 쌓아 군사적 요충지 역할..

낙동강과 한강 발원지, 황지연못과 검룡소

낙동강과 한강 발원지, 황지연못과 검룡소 지역 : 강원도 태백시 태백시는 태백산과 함백산 등 고산준령에 둘러싸인 고원도시다. 고생대 캄브리아기인 5억 년 전 얕은 바다였던 태백은 물의 도시로도 통한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낙동강의 시원인 황지연못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물의 근원지를 한꺼번에 껴안은 태백시에서 신비로움과 정기를 듬뿍 느껴보자. 황지연못 입구 낙동강 1300리길 시작점, 황지연못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은 태백시 도심 중심에 자리했다. 예전에 황지는 마을 전체가 큰 연못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금의 황지연못은 어느 집 정원의 작은 연못처럼 둘레가 100m 남짓한 규모다. 하지만 이곳에서 하루에 샘솟는 물의 양이 무려 5천 톤에 이른다. 결코 작은 연못에 비유할 일이 못 된다. [왼쪽..

지구상 마지막 샹그릴라, 부탄

때묻지 않은 '은둔의 왕국'..세속의 욕심을 내려놓다 지구상 마지막 샹그릴라, 부탄 한국경제 | 입력 2015.09.14 07:01 3000m 절벽 위에 있는 탁상곰파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샹그릴라’로 불리는 부탄은 여전히 여행자들에게 미지의 나라다. 부탄은 국토 대부분이 해발 2000m가 넘는 산악지대다. 고속도로도 기차도 없다. 국경이 접해 있는 인도의 시킴으로 가려면 차를 타고 수십 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외부 세계와 철저하게 고립돼 외부 문명도 뒤늦게 받아들였다. 1999년에 처음으로 TV가 들어왔고 2003년에 들어서야 휴대폰을 쓸 수 있게 됐다. 부탄 사람들은 국민총생산을 논하지 않는다. 그들에겐 국민총행복지수(GNH·gross national happiness)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줄 타는 광대 부부의 슬픈 전설 재인폭포

줄 타는 광대 부부의 슬픈 전설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연천이 품은 보석이다. 다이아몬드처럼 부서지는 하얀 물살과 그 아래 에메랄드빛으로 펼쳐진 소(沼)는 보는 순간 마음을 사로잡아 쉽게 잊히지 않는다. 폭포 주변 바위에 앉아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일상의 잡념까지 깨끗이 씻겨 내리는 듯하다. 연천7경 중 으뜸가는 경관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폭포에는 줄 타는 광대 부부의 슬픈 이야기도 전해온다. 재인폭포 전경 한탄강 지형이 빚은 걸작, 재인폭포 오른쪽으로는 한탄강, 왼쪽으로는 임진강이 흐르는 연천은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자연과 역사 유적이요, 눈길 닿는 곳 어디나 절경을 뽐낸다. 약 27만 년 전 분출된 용암이 한탄강과 임진강으로 흘러넘쳐 물길은 곧 용암길이 되었고, 그 용암이 식으면서 ..

어디가 하늘이고 물인지, 백두산 천지의 푸르름

어디가 하늘이고 물인지, 백두산 천지의 푸르름 [사진] '서파' 통해 오른 백두산 천지.. "많은 관광객 몰려'오마이뉴스 | 윤성효 | 입력 2016.08.13. 19:00 | [오마이뉴스 글:윤성효, 편집:최은경]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른 하늘 아래에서 웅장한 백두산 천지를 보았다. 8월 9일. 이날 백두산 천지는 건너편이 뚜렷하게 보였다. 해발 2750m인 백두산은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변한다. 맑다가도 구름이 몰려오거나 비가 내리기 일쑤다. 이에 천지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백두산에 오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천지를 볼 수 있다"는 말을 할 정도다. 이날 천지를 본 많은 사람들은 "행운이다", "우리 조상이 덕을 많이 쌓은 모양이다", "천지는 역시 ..

경남 산청 지리산 대원사 탐방

경남 산청 지리산 대원사 탐방 2016.06.18.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내려 쑥밭재와 밤머리재를 통해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대원사 계곡은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물과 울창한 송림, 활엽수림이 우거져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대원사 계곡은 골이 워낙 깊어 항일의병의 은신처로 한국전쟁 이후 빨치산의 근거지로 쓰이기도 했다. 역사의 변환기마다 아픔이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에 자리한 대원사를 탐방하였다.

겨울, 동해 '푸른 길'을 걷다.. '환상의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겨울, 동해 '푸른 길'을 걷다.. '환상의 바닷길' 영덕 블루로드 새해에는 걸어볼까요.. 동해를 따라 4개 코스 64.6km 국민일보 | 입력 2016.01.07 04:09 경북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들머리인 해맞이공원 너머로 붉은빛의 아침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영덕을 상징하는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