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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詩

내일/이해인ㅣ정답도 모르면서- 가수 유라 (김유라)

지송나무 2020. 11. 17. 20:22

 

내일/이해인

 

부르지 않아도

이미 와 있는너

 

이승의 어느 끝엘 가면

네 모습 안 보일까

 

물 같은 그리움을

아직은 우리

아껴 써야 하리 

 

내가 바람이면

끝도 없는 파도로

밀리는 너

 

 

정답도 모르면서 -가수 유라 (김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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