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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한 음식 288

요거트가 불안 및 우울증 개선…“장 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

요거트가 불안 및 우울증 개선…“장 내 미생물 생태계에 영향” 황규락 기자 입력 2023.12.03. 11:29업데이트 2023.12.03. 11:30 요거트 등 발효 식품에 있는 박테리아가 우울증과 불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구팀 제공 요거트 등 발효식품에 있는 박테리아가 우울증과 불안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버지니아대 의대 연구팀은 발효식품에 있는 ‘락토바실러스’라 불리는 박테리아가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잠재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뇌 행동과 면역’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 몸 안에는 수많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유기체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아침 달걀 두개, 과채소 많이"...살 빠지는 사소한 습관들

"아침 달걀 두개, 과채소 많이"...살 빠지는 사소한 습관들 권순일입력 2023. 12. 2. 08:10 식습관 등 극단적으로 바꾸기 보다는 조금씩 개선해야 평소보다 채소와 과일을 좀 더 먹는 등 작은 식습관 변화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 방법과 조언은 차고 넘치도록 많다. 한데 그런 방법들은 지방을 없애라, 탄수화물을 먹지 마라, 한 가지 음식만 먹어라 등 극단적인 식생활 개선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 몸은 갑작스런 변화는 잘 견디지 못한다. 대개 얼마 못가 포기하고 보상 심리로 더 많은 음식을 먹어 다이어트 전보다 체중이 늘기 쉽다. 일상에서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없을까. 미국 방송 '폭스 뉴스(Fox News)'가 소개한 체중 줄이는 아주 작..

"추운 겨울 몸 녹인다고 짬뽕 국물 들이켰다간…" 경고

"추운 겨울 몸 녹인다고 짬뽕 국물 들이켰다간…" 경고 이지현입력 2023. 12. 1. 18:01수정 2023. 12. 1. 20:44 이지현 기자의 생생헬스 고혈압 증상과 치료법 강추위에 혈압 오르는 12월 고혈압 환자는 짬뽕·찌개 피하세요 추워지면 혈관 수축해 혈압 상승 작년 12월 367만명 고혈압 진료 짠 음식 섭취하면 혈압 높아져 피할 수 없다면 국물 덜 먹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 중국집을 찾아 몸을 녹일 겸 먹기 좋은 국민 음식 ‘짬뽕’. 짬뽕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400㎎에 이르는 고나트륨 음식이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겨울이면 생각나는 어묵탕도 마찬가지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00g 정도인 짬뽕 한 그릇을 완전히 비우면 4000㎎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식사 직후 '과일' 먹는 습관… 당장 멈춰야 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28. 11:15수정 2023. 11. 28. 11:17 식후 과일 섭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식사 후 2~3시간이 지나고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매일 과일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과일도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에 끼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과일을 먹는 습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식후 먹는 습관, 당뇨병 유발 위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각종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췌장에 무리를 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암 환자, 소고기·유제품 먹으면…" 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암 환자, 소고기·유제품 먹으면…" 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이송렬입력 2023. 11. 23. 09:45수정 2023. 11. 23. 10:22 "소고기·유제품 먹으면 항암에 도움" TVA, 체내 면역세포 암 퇴치 능력 끌어올려 "다만 TVA 섭취 늘리려 관련 제품 많이 먹어선 안돼"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소고기와 양고기, 유제품 등에 있는 지방산인 트랜스바세닉산(TVA)이 체내 면역세포의 암 퇴치 능력을 끌어 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징첸 교수팀은 23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TVA가 면역세포인 CD8+ T세포의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혈중 TVA 수치가 높은 환자가 면역요법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쌀벌레 무서워" 패트병에 담아 쌀 보관...괜찮을까?

"쌀벌레 무서워" 패트병에 담아 쌀 보관...괜찮을까? 정은지입력 2023. 11. 21. 11:00 살림의 고수들 패트병에 쌀 담아 냉장보관...패트병 위생이 문제, 보관방법으로는 양호 쌀벌레가 생기지 않은 확실한 방법으로 패트병을 이용하고 있다는 누리꾼들의 게시글. [사진=구글 검색 갈무리] # 살림의 고수들은 쌀을 생수 패트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쌀벌레 때문에 집구석 초토화되고나서 생수병에 넣어두고 먹고있는데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쌀 콩 깨 다양하게 넣어두고 벌레로부터 안전하게 드세요. # 패트병에 넣고 냉장고 보관이 가장 좋지만, 냉장고에 자리가 없으면 그냥 패트병에 넣어서 햇볕이 안 드는 곳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 쌀벌레 생겨서 골라내고 생수통 10개에 담아서 냉장보관 했더니 하나도 안생김 ..

고기 잘 안 먹을 때…단백질 보충에 좋은 채소들

고기 잘 안 먹을 때…단백질 보충에 좋은 채소들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풍부해 심장, 장 건강 개선 입력 2023.11.19 20:05 307 권순일 기자 콩류는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의 하나다. 전문가들은 “이런 단백질은 고기를 하나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주의자들에게도 부족하지 않을 수 있다”며 “왜냐하면 채식에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채소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하다. 몇몇 채소에는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남성 건강지 ‘멘즈 헬스(Men’s Health)’ 자료를 토대로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에 대해 알아봤다. 콩류 병아리콩, 렌틸콩..

건강한 식물성 식단, 남성의 대장암 위험 줄여

건강한 식물성 식단, 남성의 대장암 위험 줄여 펜트하우스 ・ 2022. 12. 1. 12:00 건강한 채식 식단이 남성의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 (연구) 건강한 식물성 식단, 남성의 대장암 위험 줄여 여성에게는 식물성 식단과 대장암 예방의 연관성 찾지 못해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 ​ ​ 통곡물 채소 콩 등을 충분히 먹고 정제 곡물 과일주스 첨가당 등을 적게 먹는 등 건강한 식물성 위주 식단이 남성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경희대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남성 7만 9952명 중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들은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가장 적게 먹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위..

평소 먹던 오메가3·마그네슘·유산균… ‘이럴 땐’ 잠시 안 먹는 게 좋아

평소 먹던 오메가3·마그네슘·유산균… ‘이럴 땐’ 잠시 안 먹는 게 좋아 이해림 기자입력 2023. 11. 9. 22:00 항생제를 먹을 땐 유산균을, 골다공증약을 먹을 땐 마그네슘·철분 보충제를, 혈액응고방지제를 먹을 땐 오메가3를 잠시 안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소에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함께 복용할 때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를 먹을 땐 유산균을 잠시 안 먹는 게 좋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세균의 감염을 치료하는 약이다. 폐렴 등 감염 증상이 심할 때 주로 처방한다. 유산균은 몸에 들어가서 설사·변비를 완화하는 등 유익한 작용을 하지만, 역시 균의 일종이다. 이에 둘을 함께 복용하면 항생제가 유..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

[코미디 닷컴]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 조금은 다른 오늘 ・ 2022. 9. 21. 8:05 아침에 몸의 독소 청소 돕는 ‘디톡스’ 식품들은? ​ 체내 중금속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 중요 아침에 물을 마시면 위, 장,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자는 동안 뚝 떨어진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디톡스(detox)는 몸 안의 독소, 노폐물 따위를 없애는 것이다. 한때 디톡스 다이어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몸의 독소부터 빼야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6~8시간 자고 난 아침의 몸속에는 노폐물이 쌓여 있다. 물 한 방울 안 마시고 움직임도 덜 하니 몸의 독소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노폐물과 독소를 줄일 수 있을까? ​ ◆ 아침 물 한 잔은 최고..

매일 먹어도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 5

매일 먹어도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 5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마늘은 항암, 항염 효과가 뛰어나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팬데믹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면역력은 각종 생활습관으로 강화할 수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암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대암클리닉 이병욱 원장의 저서 《면역습관》을 기반으로, 매일 먹어도 몸에 좋은 면역력 강화 식품들에 대해 알아본다. ▷마늘=마늘 속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의 성분은 항암과 동시에 항염 작용을 한다. 미국국립암연구소도 마늘이 위암의 원인이 되는 유문나선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인정, 항암 작용을 하는 식품 중 마늘을 으뜸으로 꼽는다. 매일 마..

고지혈증 방심하다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고지혈증 방심하다 혈관 막혀.. 가장 나쁜 식습관은? 김용입력 2023. 10. 19. 14:27 핏속 ‘청소’ 하려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고지혈증 예방과 조절을 위해 해조류, 과일, 콩,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은 식이섬유를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은 '이상지질혈증'이란 말을 많이 쓰지만 고지혈증이 익숙하다. 핏속의 지방의 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다. 생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의 사실상 출발점이다.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경우를 의미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앞의 4개 기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할 ..

"하루 커피 1L씩 즐겨 마셨는데…" 카페인 중독 '무서운 경고' [건강!톡]

"하루 커피 1L씩 즐겨 마셨는데…" 카페인 중독 '무서운 경고' [건강!톡] 김세린입력 2023. 9. 25. 20:01수정 2023. 9. 25. 22:49 직장인·청소년들 '대용량 커피' 중독 '카페인 중독 후 금단 현상' 주의해야 "커피 '피로회복제' 아냐…피로 부추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안 먹으면 두통이 심해져요. 예전엔 한 잔만 마셔도 괜찮았는데, 요즘엔 1L씩 먹고 있어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커피를 마신 뒤 '카페인 중독' 현상을 경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편의점에서 1L짜리 대용량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는 수험생 김모 씨도 "안 마시면 오히려 공부할 때 불안감 생겨 결국 커피를 손에서 못 놓고 있다"고 털어놨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일상 속 '생존템'으로 ..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3.21 15:11 헬스조선 DB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8. 30. 15:40수정 2023. 8. 30. 17:03 쓸개 건강 위해 고기 비계 줄이고 나물-살코기 위주로 먹어야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 비계, 육류 껍질-내장 등을 즐기면서 크게 늘어난 경향이 있다. 나물 반찬,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쓸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쓸개즙은 음식 속의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쓸개즙은 한자로 담즙, 이를 보관하는 쓸개를 담낭이라고 한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을 담도(쓸갯길, 담관)라고 한다. 음식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쓸개가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담석증?... 콜레스테롤..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김근정입력 2023. 7. 3. 16:00수정 2023. 7. 3. 17:08 배란 관련 불임 개선, 체중 증가, 지방간 위험 증가, 뼈 건강 유지 등 아이스크림은 뼈 건강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설탕이 많아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차갑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 아이스크림, 여름이면 손에서 놓기 힘든 아이스크림을 매일 지속적으로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 건강정보업체 '잇디스낫댓'은 아이스크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설탕 등 감미료를 혼합해 얼려 만든 간식으로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식능력 향상 아..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김봉수입력 2023. 6. 10. 08:57수정 2023. 6. 10. 09:02 미 컬럼비아대 연구팀 '타우린' 효과 확인 동물에 건강 개선-장수 효과 뚜렷 인간에게 적용은 미지수 예전 농부들은 농사일에 쓸 황소가 기운을 잃으면 낙지 한 마리를 먹였다. 투우판에 나갈 소에게도 '단골' 음식이다. "쓰러진 황소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오징어·낙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taurine) 아미노산이 '피로회복·자양강장 효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박속세발낙지탕에 칼국수 사리를 넣은 계절의 별미 밀국. 그런데 과학자들이 타우린이 실제 동물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기전..

밥 ‘이렇게’ 지으세요… 혈당 덜 올라요

밥 ‘이렇게’ 지으세요… 혈당 덜 올라요 최지우 기자입력 2023. 5. 26. 00:02 당뇨병 환자는 렌틸콩, 귀리, 현미 등 최대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잡곡밥을 해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흰쌀밥보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혈당을 덜 올리는 잡곡밥을 먹는 게 좋다. 잡곡밥의 건강 효능을 더 높이는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섯 종류 이상 섞지 말아야 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만 선택해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오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5.04 21:00 페퍼민트차는 가스 찬 느낌과 복부팽만감을 완화하고 민감해진 위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식을 한 뒤 속이 더부룩해질 때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결국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음식들을 소개한다. ◇매실차 식당에서 식후 음료로 나오는 대표적인 차인 매실차는 실제로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돕는다. ..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4. 16. 14:23수정 2023. 4. 16. 14:56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 강하게 긁지 말고, 빨리 말려야 검은콩 등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젊을 때부터 장기간 꾸준히 먹으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 '탈모 걱정'은 나이,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탈모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관계, 직장생활의 어려움부터 심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탈모가 심하면 자존감 하락 등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모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 "10명 중 3명, 탈모 경험"... 탈모 없어도 예방에 관심 높아 10명 중 3명이 탈모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vs 먹으면 더 좋은 식품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vs 먹으면 더 좋은 식품 권순일입력 2023. 4. 15. 10:06 양파, 견과류 등은 생으로 먹어야 양파는 날것으로 먹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과나 배를 먹다 보면 무심코 속 일부까지 먹는 경우가 있다. 사과나 배의 씨에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씨 부위를 먹지 않는 게 좋다. 붉은 피망과 같은 식품은 잘 씻어서 날것으로 통째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생활·건강 매체 '볼드스카이'와 '멘스 피트니스' 자료를 토대로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과 먹어야 더 효과적인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감자 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 부분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또한 차코닌이..

염증 유발, 유익균 감소… ‘장 건강’ 망치는 식품 6

염증 유발, 유익균 감소… ‘장 건강’ 망치는 식품 6 이지원입력 2023. 3. 24. 06:30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들도 가끔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맛있다고 지나치게 먹으면 장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과다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손상을 주는 대표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내장 염증 유발하는, 정제당 과자, 사탕, 케이크, 그리고 단 음료에 함유된 정제당은 우리 내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설탕..

커피, 그렇게 자꾸 마시면 큰 병에 걸립니다 [식탐]

커피, 그렇게 자꾸 마시면 큰 병에 걸립니다 [식탐] 입력 2023. 3. 12. 14:11 [123RF]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카페인 수혈 또는 노동 음료.” 올해 1월 미국의 요리 전문매체 테이스팅테이블(Tasting Table)은 한국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은 단어로 설명했다.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을 하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음료’라는 분석이다. 외국 매체가 한국인의 커피 섭취를 분석할 정도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커피 소비대국’이다. 많은 양을 마시는 만큼 섭취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의 각종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커피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회용 컵에 뜨거운 커피→미세플라스틱 ‘최대’ [123RF] ..

하루 3잔이상 커피…'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하루 3잔이상 커피…'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김수현입력 2023. 2. 26. 17:00수정 2023. 2. 26. 17: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다. 커피 속 일부 성분은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양은 위험할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3잔이상을 마실 경우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보도했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이 연구는 18세에서 45세 사이의 1단계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은 성인 1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약 16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7년 반에 걸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검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신장 기능 장애 및..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2.14 08:30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상관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선물 받았어요.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되나요?" 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이지만 장 건강에 좋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여러 기능성이 있어, 단순 식품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다른 식품보다도 권장 섭취 용량을 엄격히 지켜야만 할 것 같다. 그중 유산균은 특히 여러 사람이 서로 나눠 먹기도 해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이때 여러 제품을 섞어 모두 다 먹어도 될까? ◇여러 제품 섞어 먹어도 상관없어 먹어도 된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하루에 ..

몸속 호르몬 회복에 도움 되는 방법 4

몸속 호르몬 회복에 도움 되는 방법 4 권순일입력 2023. 2. 12. 10:05수정 2023. 2. 12. 12:23 카페인 절제, 충분한 수면 등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 위험도 커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르몬은 생체의 각종 샘(선·gland)에서 분비돼 순환계를 통해 이동하면서 각종 생리 현상과 행동까지도 조절할 수 있는 일련의 신호전달 분자를 말한다. 즉, 호르몬은 우리 몸의 화학적 메신저다. 성장 발달 호르몬, 신진대사 호르몬, 성기능 호르몬, 재생 호르몬, 기분 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체중이 오르락내리락, 식욕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 탓이 크다. 이런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염증 잡는 싼 채소...항암, 피부에도 좋아

염증 잡는 싼 채소...항암, 피부에도 좋아 이지원입력 2023. 2. 11. 14:00수정 2023. 2. 11. 16:21 노화 방지하고 비만 예방 효과도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염증을 줄이는 능력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같은 물가고 속에 비교적 저렴한 식자재 중 하나는 양배추다. 양배추는 많은 양의 산화 방지제를 지니고 있다. 염증을 억제하는 화합물이 가득하며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가 7일(현지 시간) 양배추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 염증을 낮춘다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염증을 줄이는 능력이다. 바삭바삭한 잎에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수많은 산화방지제가 들어있다..

혈액 순환에 좋은 흔한 음식 7

혈액 순환에 좋은 흔한 음식 7 김용입력 2023. 1. 29. 16:05 생강, 감귤, 고등어, 멸치 등 이 혈액, 혈관 건강에 기여 감귤의 하얀 속껍질에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에 좋은 음식은 역시 '자연 그대로의 것'이 효율이 높고 안전하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채소 그리고 생선만 잘 먹어도 공장에서 만든 비싼 보충제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특히 우리 주변에는 무서운 혈관병(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좋은 음식들이 많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생강 생강 속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 등이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이지원입력 2023. 1. 28. 06:30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이나 영양 보조제로 섭취할 수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결핍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는 '비타민 D'라고 한다. 영양제를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진다. 최근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에도 덜 걸리고, 사망 위험률도 상대적으로..

양배추 위에 좋다지만… '이 병' 있다면 주의

양배추 위에 좋다지만… '이 병' 있다면 주의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 20. 21:00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양배추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데, 양배추 속의 고이트로겐이라는 성분이 체내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배추는 각종 영양분이 많고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인기가 많은 식품이다. 실제 양배추 150g(양배추 잎 2장)을 먹었을 때 비타민K는 하루 필요량의 92%, 비타민C는 하루 필요량의 50%를 충족시킬 수 있다. 양배추의 설포라판 성분은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하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했다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