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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 992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더니…" 연구 결과 '대반전' [건강!톡]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더니…" 연구 결과 '대반전' [건강!톡] 홍민성입력 2023. 1. 12. 08:37수정 2023. 1. 12. 09:55 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나트륨 섭취, 사망에 연관성 없어" "칼륨 섭취량 높이면 사망률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량을 초과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연구..

체중 관리에 도움 주는 고칼로리 식품 5

체중 관리에 도움 주는 고칼로리 식품 5 이지원입력 2023. 1. 6. 06:30 건강에 좋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이 포함된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도 적당량 먹으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중 조절할 때 가장 먼저 피해야 하는 것이 바로 고칼로리 식품이다. 그렇다고 고칼로리 음식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 영양학 전문가에 따르면, 체중 조절 중에도 섭취하면 좋은 고칼로리 식품들이 있다. 건강에 좋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등이 포함된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도 적당량 먹으면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체중 조절할 때 먹어도 좋은 고칼로리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 노른자 체중 감량을 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높은 달걀 노른자를 빼고..

아침엔 달걀, 104세에 근력 운동.. 건강수명이란?

아침엔 달걀, 104세에 근력 운동.. 건강수명이란? 김용입력 2023. 1. 6. 07:49수정 2023. 1. 6. 08:42 104세 김형석 교수.. 신체 건강에 마음, 정신 건강까지 유지 김형석 교수가 아침에 먹는 달걀(반숙)은 근육, 눈 건강, 인지 기능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요즘은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90세, 100세를 넘겨도 앓아 눕는 기간이 길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건강수명은 타고나는 것일까? 우리 주위의 '건강수명인'들은 후천적인 노력파들이 많다. 음식을 가려 먹고 운동에 신경 쓴다. 마음 안정 등 정신건강도 빼놓을 수 없다. 일기를 쓰는 등 인지기능 유지에 좋은 습관도 있다. ◆ 104세 김형석 교..

뇌에 자기장 쏘니 달라졌다… 요즘 우울증 치료법 보니

뇌에 자기장 쏘니 달라졌다… 요즘 우울증 치료법 보니 김철중 의학전문기자입력 2022. 12. 28. 20:51수정 2022. 12. 28. 20:59 25살 청년 박씨는 1년 전부터 외출하지 않고 주로 방에서만 지냈다. 다니던 대학은 휴학했다. 온종일 잠자는 시간이 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한 결과, 우울증 진단이 나왔다. 약물을 매일 챙겨 먹지 않은 탓에 증세는 그다지 좋아지지 않았다. 그랬던 박씨가 최근 외출이 늘었고, 운동도 시작했다. 머리에 자기장을 쏘는 치료를 받고 나서다. ◇왼쪽 뇌 앞쪽 감정 관할 요즘 우울증 환자에게 두개골 밖에서 자기장을 쏴주는 치료가 활성화되고 있다. 경두개 자기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로, 통상 티엠에스(..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정희은입력 2022. 12. 28. 08:30수정 2022. 12. 28. 08:54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당뇨병 위험을 알리는 증상을 살펴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급성 증상을 보이기보다는 서서히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해 심장병, 신장 손상, 시력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질환 증상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너무 미묘한 경우도 있다. 당뇨병과 관련된 증상을 잘 살펴보고 몸이 나타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50대 남성, 10일만에 사망

'뇌 먹는 아메바' 감염 국내 첫 확인…50대 남성, 10일만에 사망 조민정입력 2022. 12. 26. 09:49 감염 드물지만 증상 빠르고 치명적…호수나 강에서 수영 등으로 감염 (서울=연합뉴스) 미국질병예방센터(CDC)가 제작한 파울러자유아메바 생활사. 2022.12.26. [질병관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환자는 태국에 4개월간 체류한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귀국 당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11일 응급실로..

눈동자에 ‘이것’ 있으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뜻?

눈동자에 ‘이것’ 있으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뜻? 이해림 기자입력 2022. 12. 25. 08:00 핏속 콜레스테롤량이 많아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눈 검은자 가장자리에 흰색 띠 모양으로 지방이 쌓인 게 관찰되곤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은 혈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전달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몸 곳곳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각종 질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혈관 관리가 전신 건강 관리의 기초인 셈이다. 그런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이상지질혈증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4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절기 동지(冬至) 팥의 효능과 팥죽 레시피

절기 동지(冬至) 팥의 효능과 팥죽 레시피 오늘은 12월 22일 동지(冬至)랍니다. 알고 계셨나요? 일 년 중에서 가장 밤이 길고 낮이 짧은 날인데요. 올해 동지는 음력 11월 하순에 속하는 노동지(老冬至)로 팥죽을 드셔도 된답니다. 24 절기 동지면 해마다 집집마다 동지 팥죽을 해서 드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저도 역시 이번 동지에는 맛있는 팥죽으로 한 끼를 대신하려고 하는데요. 우리 민족이 즐겨 먹었던 동지 팥죽 레시피, 그리고 그 주요한 재료인 팥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 졌는데요. 동지를 맞이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팥과 관련한 이야기를 오늘 나누어 보겠습니다. 팥 이미지 팥 효능 1. 소화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팥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건강한 영양소의 흡수를 증가시키며 소화 ..

“김치 먹고 50㎏ 감량”…美여성 주장 ‘사실’이었다

“김치 먹고 50㎏ 감량”…美여성 주장 ‘사실’이었다 입력 :2022-12-22 14:29ㅣ 수정 : 2022-12-22 15:0 ▲ 김치를 담그는 아프리카 윤. 블랙유니콘 제공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 증식을 유도해 비만이나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김치 등 한식을 먹고 1년 만에 50kg를 감량한 미국인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기 때문에 연구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22일 “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이 최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국제 학술지 ‘푸드 리서치 인터내셔널(Food Research International)’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를 규명하려고 동물 모델..

"몸에 '이것' 생기면 뇌졸중·심근경색 위험 커진다" 경고

"몸에 '이것' 생기면 뇌졸중·심근경색 위험 커진다" 경고 이보배입력 2022. 12. 14. 19:33수정 2022. 12. 14. 19: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을 겪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새론 커한 역학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 남녀 20만5030명을 대상으로 최장 1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 기간 3603명이 뇌졸중, 8020명이 심장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 중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나중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38%, 심장질환 위험은 최대 25% 높아지..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최지우 기자입력 2022. 12. 14. 07:45수정 2022. 12. 14. 09:00 샤워볼은 욕실보다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다수의 사람들이 샤워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온수 샤워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잘못된 샤워 습관은 오히려 우리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무엇일까? ◇샤워볼 욕실에 두기 샤워할 때, 몸이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나 샤워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샤워는 피부의 각질 등 죽은 세포를 닦아내는 과정이라, 샤워가 끝나면 샤워볼에 죽은 세포가 남게 된다. 그 샤워볼을 습한 욕실에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샤워볼은 욕실보다 햇빛이 드..

허벅지 굵은 男이 사랑받는 이유

허벅지 굵은 男이 사랑받는 이유 정희은입력 2022. 12. 11. 18:05 허벅지 근육은 에너지를 내고 우리 몸을 보호 건강하고 탄탄한 허벅지, 꿀벅지가 대세다. 허벅지는 몸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고 탄탄한 허벅지, 꿀벅지가 대세다. 허벅지는 몸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걷고 뛰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를 보호하고 골반을 지탱한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벅지, 이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본다. 허벅지가 가늘면 사망 위험 높다? 허벅지가 가늘면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결과들이 많다. 이 중 덴마크 연구를 보면 2700여 ..

손톱 바짝 깎지 말고, 발톱은 ‘이 모양’으로…

손톱 바짝 깎지 말고, 발톱은 ‘이 모양’으로… 전종보 기자입력 2022. 12. 10. 1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톱 아래 살이 보일 정도로 손톱을 바짝 깎는 사람들이 있다. 짧게 깎아야 깔끔해 보이고 빨리 자라지 않는다는 이유다. 별다른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짧게 깎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흰 부분을 남겨두는 게 좋다. 손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으면 주변 살이 외부 자극에 노출돼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손톱이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면서 손끝이 빨갛게 멍들 위험도 있다. 손톱을 깎을 때는 흰 부분을 1mm 이상 남겨두고,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각지게 깎는다. 손톱 모서리 쪽을 사각형으로 다듬으면 손톱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손톱을 뾰족..

변기 물 내릴 때 세균들 어디까지 퍼질까

변기 물 내릴 때 세균들 어디까지 퍼질까 이정현 미디어연구소입력 2022. 12. 9. 09:45수정 2022. 12. 9. 09:46 에어로졸 입자, 초당 2m의 속도로 뻗어나가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진이 공중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때 어떤 발생하는 지 레이저와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고 IT매체 씨넷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뚜껑을 닫지 않고 변기 물을 내릴 때 물방울과 에어로졸의 움직임을 레이저와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번 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소개됐다. 녹색 레이저 빛은 변기 물을 내릴 때 분출되는 에어로졸을 보여준다. (영상=콜로라도 볼더 대학) ..

“하루 물 8잔 마셔라? 잘못된 것”…새로운 지침 나왔다

“하루 물 8잔 마셔라? 잘못된 것”…새로운 지침 나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2. 12. 8. 10:22 미 듀크대 연구팀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물 권장량은 8잔’이라는 말은 수십 년 전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를 인용해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 체질과 신체 활동, 기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목이 마를 때 마시면 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다. 매체에 따르면 ‘하루 물 권장량=8잔(약 2ℓ)’은 1945년 전미연구평의회(NRC)의 식품영양위원회에서 처음 제시됐다. 음식과 음료에서 섭취 가능한 수분까지 포함해서 한 사람의 하루 총 물 섭취량을 나타낸 것이다. 하지만 이를 매일 물을 8잔씩 매일 마셔야 한다는 것으로 잘..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이 탈모 유발한다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이 탈모 유발한다 이해림 기자입력 2022. 12. 4. 08:00 뜨거운 물은 두피와 머리카락을 많이 손상시키므로, 아침마다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음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파가 시작되며 몸을 씻을 때 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춥더라도 머리만큼은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 한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자극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워져서다. ◇뜨거운 물에 머리카락, 두피 손상되면 탈모 위험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돼 탈모가 시작될 수 있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 온도가 높을수록 두피에도 더 자극적이다. 인도 코임바토르의전문대 연..

기적의 한국 축구...선수들도 하는 자전거 운동 효과 4

기적의 한국 축구...선수들도 하는 자전거 운동 효과 4 권순일입력 2022. 12. 3. 11:05 관절에 부담 주지 않고 근육 강화 실내 자전거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리 근육을 강화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한국축구대표팀. 이번 쾌거는 팀의 대들보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민재 등 팀의 주축들이 부상으로 시달리는 상황에서 이룬 것이어서 더 뜻깊다. TV를 통해 한국 팀의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상황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깊게 지켜봐온 팬들에게는 뉴스 때마다 등장하는 낯익은 장면이 있다. 훈련장 한쪽에서 고정식(실내)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다. 특히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어김없이 실내 자전거를 타는..

18개월만에 지방간에서 완전 해방…근력운동으로 건강 되찾은 의사

18개월만에 지방간에서 완전 해방…근력운동으로 건강 되찾은 의사 김상훈기자입력 2022. 12. 2. 10:51수정 2022. 12. 2. 10:55 권혁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서 1년 6개월 만에 지방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권 교수가 가급적 매주 3, 4회 찾는 병원 내 헬스 시설에서 호흡을 고르며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가 지방간이다.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등 만성 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알코올을 다량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이 더 많이 합성된다. 이것이 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이 경우 술을 피하는 게 해법이다. 반면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겼다면 비만이 원인일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커피가 필수품된 직장인들…너무 많이 마신다는 신호 3

커피가 필수품된 직장인들…너무 많이 마신다는 신호 3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2. 12. 2. 07:08 불안감 높이거나 불면증 야기할 위험 커피 마시지 않았을 때 두통 생기면 ‘금단증상’ 의심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직장인들에게 커피는 낮아진 집중력을 끌어올려주는 고마운 음료다. 일부 직장인들에겐 탕비실에 구비된 커피가 회사 기본 복지 중 하나로 인식되기까지 한다. 오피스 상권 카페의 출근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는 커피를 사러 온 직장인들로 늘 북적인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원칙은 커피에도 적용된다. 개인별 컨디션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게 바람직한 경우도 적지 않다. 커피 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몸의 신호 3가지..

‘내장지방’ 막으려면, 이렇게 운동하라!

‘내장지방’ 막으려면, 이렇게 운동하라! 이지원입력 2022. 11. 27. 08:30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이 건강에 나쁜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다. 뱃살이 나올수록 내장지방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심장, 폐,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더 문제가 된다. 고혈압, 제2형 당뇨, 심장질환, 치매, 유방암, 대장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내장 지방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많다. 연구에 따르면,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체중이 과도하게 불어나면 몸은 평소 지방을 비축하는 장소..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오상훈 기자입력 2022. 11. 23. 08: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거엔 운동하는 사람들만 단백질을 찾았다. 그런데 이제는 체중 감량, 근감소증 예방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단백질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변비를 앓고 있거나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유의해야 한다. ◇변비 있거나 콩팥 질환 증상 나타난다면 단백질 양 줄여야… 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

사망 부르는 심근경색… '이 증상'이 전조 신호

사망 부르는 심근경색… '이 증상'이 전조 신호 이해나 기자입력 2022. 11. 22. 20:30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걸을 때 흉통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잘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평소 증상이 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증상이 있는데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에 속한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엔 어떤 게 있을까? ◇걸을 때 가슴 통증… 시간 지날수록 빈번해져 심근경색 환자 절반은 걸을 때 가슴이 아픈 증상을 겪는다. 쉬면 괜찮은데 걷거나,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흉통이 생긴다. 보통 5~20분 지속되고 사라진다. 다만, 심장이 아플 때..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전립선에 안 좋은 고기… 그럼 좋은 음식은? 오상훈 기자입력 2022. 11. 22. 08: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전립선비대증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그럼 늦출 수 있는 식품도 있을까?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크기가 점점 커진다. 그 정도가 심하면 전립선 내부를 지나는 요도를 좁아지게 만들어 각종 배뇨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에는 불편감만 느껴지지만 방광 내 소변이 다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이 생길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데 주로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돼 50대에는 50%, 60대에는 60%, 70대에는 70%의 남성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는 요즘과 같은 ..

규칙적인 '이 운동', 암 전이 막는다 (연구)

규칙적인 '이 운동', 암 전이 막는다 (연구) 이지원입력 2022. 11. 19. 20:00 고강도 유산소 운동, 전이성 암 발병률 72% 낮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7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전이성 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암이란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퍼져 원발 부위와 다른 장기에 형성된 암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25~64세 2734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규칙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7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도출..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15. 07:30 60개를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기능이 떨어졌단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에게 계단 오르기는 고된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땐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1.5배 많이 소모된다. 계단을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해 심장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유럽 심장학회에서 스페인 라코루냐 대학병원 연구팀이 밝힌 내용이다. ◇계단 60개 오르는 데 90초 이상… 심장 기능 떨어진 것 계단 60개를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계단 하나당 1.5초를 ..

매일 ‘이 과일’ 한 개만 먹어도… 심장병 줄고, 암 막는다

매일 ‘이 과일’ 한 개만 먹어도… 심장병 줄고, 암 막는다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14. 06:15 사과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 볼일이 없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뜻인데, 이를 증명한 연구가 나왔다.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플라반-3-올, 혈압 낮추고 심장병 예방해 사과는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바놀의 한 종류인 플라반-3-올이라는 항산화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이 157개의 임상 시험과 15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매일 400~600mg의 플라..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이지원입력 2022. 10. 29. 18:01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무릎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평지 걷기이다. 다음으로는 물에 뜨는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좋다. 반대로 체중의 3~4배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우리는 새우에 대해 너무나 모른다

우리는 새우에 대해 너무나 모른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1.03 17:00 일러스트=박상철 화백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03/2022110302093.html 콜레스테롤 걱정, 껍질 집착이 불필요한 이유 일러스트=박상철 화백 새우는 산란 전인 9~11월이 제철이다. 이 시점의 새우는 크기가 커서 대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새우를 먹을 땐 식감을 위해 껍질과 꼬리를 제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보며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는 부분을 왜 버리느냐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꼭 있기 마련이다. 타당한 지적일까? 새우 관련 오해 3가지를 풀어본다. ◇새우 껍질, 꼬리에 키토산 많다? 흡수 안 된다 새우를 먹을 땐 껍질..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이지원입력 2022. 10. 29. 18:01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무릎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평지 걷기이다. 다음으로는 물에 뜨는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좋다. 반대로 체중의 3~4배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