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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 1025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과식 후 속 더부룩하다면… 콜라 말고 ‘이것’ 드세요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5.04 21:00 페퍼민트차는 가스 찬 느낌과 복부팽만감을 완화하고 민감해진 위장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식을 한 뒤 속이 더부룩해질 때 습관처럼 콜라 등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결국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음식들을 소개한다. ◇매실차 식당에서 식후 음료로 나오는 대표적인 차인 매실차는 실제로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운동 조절을 돕는다. ..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입력 2023. 4. 19. 20:07수정 2023. 4. 19. 23:02 [Dr.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클리닉에서 허리둘레를 재는 여성./게티이미지 뱅크 비만은 심장 질환, 암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건강 관리에 중요하다. 체중이 적게 나가도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많다. 어느 수준이 최적일까. 최근 영국의 학술지 랜싯 당뇨대사질환 편에 체질량지수와 질환별 사망률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실렸다.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연구는 16세 이상 건강한 영국인 364만2674명을 대상으로 했다.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이해림 기자입력 2023. 4. 18. 05:00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어도, 머리를 1~2일마다 잘 감고 술·담배를 멀리하는 등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면 탈모가 예방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계든 부계든 집 안에 탈모인이 있다면 내게도 탈모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절망하긴 이르다. 탈모는 유전적 토대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생기기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철저히 관리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를 감는 주기에 신경 써야 한다. 1~2일에 한 번씩 감는 게 적당하다. 지나치게 자주 감아도, 과도하게 안 감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샴푸질이..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머리 감을 때 ‘이 습관’이.. 탈모에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4. 16. 14:23수정 2023. 4. 16. 14:56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 강하게 긁지 말고, 빨리 말려야 검은콩 등은 이소플라본 성분이 많아 젊을 때부터 장기간 꾸준히 먹으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 '탈모 걱정'은 나이,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탈모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관계, 직장생활의 어려움부터 심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탈모가 심하면 자존감 하락 등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모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 "10명 중 3명, 탈모 경험"... 탈모 없어도 예방에 관심 높아 10명 중 3명이 탈모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vs 먹으면 더 좋은 식품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vs 먹으면 더 좋은 식품 권순일입력 2023. 4. 15. 10:06 양파, 견과류 등은 생으로 먹어야 양파는 날것으로 먹어야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과나 배를 먹다 보면 무심코 속 일부까지 먹는 경우가 있다. 사과나 배의 씨에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씨 부위를 먹지 않는 게 좋다. 붉은 피망과 같은 식품은 잘 씻어서 날것으로 통째 먹으면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생활·건강 매체 '볼드스카이'와 '멘스 피트니스' 자료를 토대로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과 먹어야 더 효과적인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 ◇날것으로 먹으면 안 되는 식품 △감자 감자의 싹이나 껍질 등 초록 부분에는 솔라닌 성분이 다량 들어있다. 또한 차코닌이..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김수현입력 2023. 4. 9. 06:31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것은 오히려 고통의 장기화일 수도 있다. 과연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있을까? 부자든 가난하든 그 누구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걷고, 공복 유지하고, 근육 운동하고…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기 걷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중요한 건 속도. 숨이 ..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 권순일입력 2023. 4. 8. 09:05 힘 빠지고, 어지러운 느낌 등 어지럼증은 더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50세 이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신체 이상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 상실: 뇌졸중 뇌졸중이 발생하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것, 방향 감각이 없어지거나 혼동이 오는 것,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보내는 신호...어깨 건강에 좋은 운동법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보내는 신호...어깨 건강에 좋은 운동법은? 김가영입력 2023. 3. 30. 16:36 어깨는 나이가 들수록 고장이 잘 나는 신체 부위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데, 어깨는 하루 평균 3,000~4,000번 정도 움직일 정도로 분주하기 때문. 360도 회전하는 유일한 관절로 운동 범위 역시 넓은데, 구조상 불안정하다는 것도 문제다. 어깨 관절과 팔은 몇 가지 근육에 의해 매달려 있는 구조로, 부하나 움직임 등에 의해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어깨는 나이가 들수록 고장이 잘 나는 신체 부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어깨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일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무리하게 관절 자체의 힘만으로 버티기 때문에 관절이 빨리 닳는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퇴행성..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전종보 기자입력 2023. 3. 30. 06:30수정 2023. 3. 30. 08: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적으로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심폐 기능은 물론, 하체 근력 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또는 일주일 걸음 수는 평소 활동량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일본 교토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5~2006년에 실시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미국 성인 3101명의 일주일 걸음 수와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50.5세였으며, 이들은 하루 800..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백영미 기자입력 2023. 3. 28. 09:55 “혈액내 세포간 소통 읽어 여러 암 조기진단” "의료비 부담 낮추고 환자 예후 긍정적 영향" [서울=뉴시스]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엑소좀'(세포 간 정보교환·신호전달 메신저), 빛 알갱이가 물질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고유한 스펙트럼으로 암을 빠르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라만신호'(분자 지문 신호),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피 한방울로 폐암·췌장암·유방암·대장암·위암·간암 등 암 6종을 97%의 정확도로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픽=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최지우 기자입력 2023. 3. 26. 22:00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논 성분은 소변 냄새를 풍겨 악취로 느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누구나 고유의 냄새가 있다. 그런데 유독 남성, 노인들은 참기 힘든 강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호르몬 영향 남성은 여성보다 악취가 잘 난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회사 자체 설문조사에서 84%가 남자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 71%는 체취, 53%는 땀 냄새를 꼽았다. 남성의 체취가 더 강한 이유는 남성 호르몬 때문이다. 남성은 땀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놀, 안드로스테논 성분이 함께 분비된다. 안드로스테놀은 백단향나무 냄새..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이금숙 기자입력 2023. 3. 25. 06: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자전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부상은 적고 운동 효과는 높다.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관절 및 근육 강화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 다양하다. 자전거 운동은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근육의 굵기가 굵어져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그래서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도 ..

염증 유발, 유익균 감소… ‘장 건강’ 망치는 식품 6

염증 유발, 유익균 감소… ‘장 건강’ 망치는 식품 6 이지원입력 2023. 3. 24. 06:30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몸에 안좋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들도 가끔 섭취한다면, 크게 문제가 안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식품들은 많이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맛있다고 지나치게 먹으면 장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과다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손상을 주는 대표 식품 6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내장 염증 유발하는, 정제당 과자, 사탕, 케이크, 그리고 단 음료에 함유된 정제당은 우리 내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설탕..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권순일입력 2022. 12. 31. 13:05 손마디 경직, 손 떨림 등 손에 이상 신호를 유발하는 몇 가지 질병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뭔가 문제가 생기면 몸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시야가 흐릿해지는 건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손도 마찬가지다. 미국 영양·건강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손에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를 소개했다.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골 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손에도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손에 있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손이 아프고 저린데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권순일입력 2023. 3. 19. 18:05 구강청결제, 세안제 사용 등 레티노이드가 들어간 화장품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일 중에는 아침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것이 있다. 건강 정보 매체 '헬스'가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했다. △요거트 먹기 자기 전에 유익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 잘 때 우리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

커피, 그렇게 자꾸 마시면 큰 병에 걸립니다 [식탐]

커피, 그렇게 자꾸 마시면 큰 병에 걸립니다 [식탐] 입력 2023. 3. 12. 14:11 [123RF]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카페인 수혈 또는 노동 음료.” 올해 1월 미국의 요리 전문매체 테이스팅테이블(Tasting Table)은 한국인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이유에 대해 이 같은 단어로 설명했다. 한국인에게 커피는 ‘일을 하기 위해 가장 선호되는 음료’라는 분석이다. 외국 매체가 한국인의 커피 섭취를 분석할 정도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커피 소비대국’이다. 많은 양을 마시는 만큼 섭취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커피의 각종 효능을 입증한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으나 마시는 방법에 따라 커피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회용 컵에 뜨거운 커피→미세플라스틱 ‘최대’ [123RF] ..

하루 3잔이상 커피…'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하루 3잔이상 커피…'이 장기' 손상시킬 수도 김수현입력 2023. 2. 26. 17:00수정 2023. 2. 26. 17: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다. 커피 속 일부 성분은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양은 위험할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3잔이상을 마실 경우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최근 보도했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이 연구는 18세에서 45세 사이의 1단계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은 성인 1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약 16년 동안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7년 반에 걸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검사를 받았다. 연구진은 신장 기능 장애 및..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김태훈입력 2023. 2. 20. 18:15 ⓒ 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빼고 노안을 얻었다”는 웃지 못 할 말이 있다. 열심히 운동해 살은 빠졌지만,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확 늙어버린 얼굴을 놓고 하는 말이다. 정말 운동을 하면 노안을 부르는 것일까.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싸한 명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운동 탓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 탓이다. 단기간 무리한 체중감량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 혈액순환, 그리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과했을 때다. 과잉 운동 시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때 산소가 에너지화 되면서 노폐물과 같은 활성산소(산소찌꺼기) ..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좌욕은 생리통, 변비, 치질 완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다양한 건강효능이 있다. 무엇일까? ◇긴장 완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8~40도의 온수에서 목욕을 하면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온욕은 10~20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만약 온도를 섭씨 43도 이상으로 높였다면 5분 이상 입욕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고 피부에 꼭 필요한 지질을 녹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배설기관 활동 촉진 약간 차가운 섭씨 24도의 물에 목욕하면 위장활동이 활발해진다. 위산 분비가 촉진돼 소..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간에 축적된 지방, ‘이것’ 하면 최대 39% 뚝↓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3. 2. 14. 16:20 美,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 시험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일주일 간 150분 이상 중간 이상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간 발병 확률을 최대 39%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밀턴 S. 허시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운동과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질환 사이에 유의미한 관계를 밝혀내기 위해 NAFLD 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피실험자의 평균 연령은 53세, 체질량지수(BMI)는 31.3이었다. 운동 빈도·강도를 14가지로 분류해 무작위 대조 분석을 했다. 간 지방량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간 지방이 30% 이상 감소했을 때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유산균 건강기능식품들 이것저것 섞어 먹어도 될까? 이슬비 기자 입력 2023.02.14 08:30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상관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유산균 여러 제품을 선물 받았어요. 이것저것 여러 제품을 섞어 먹어도 되나요?" 최근 들어온 본지 독자 궁금증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이지만 장 건강에 좋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등 여러 기능성이 있어, 단순 식품처럼 여겨지지 않는다. 다른 식품보다도 권장 섭취 용량을 엄격히 지켜야만 할 것 같다. 그중 유산균은 특히 여러 사람이 서로 나눠 먹기도 해 다양한 제품을 접하게 될 때가 많은데, 이때 여러 제품을 섞어 모두 다 먹어도 될까? ◇여러 제품 섞어 먹어도 상관없어 먹어도 된다. 일반의약품연구회 회장 오인석 약사(수지솔약국)는 "하루에 ..

몸속 호르몬 회복에 도움 되는 방법 4

몸속 호르몬 회복에 도움 되는 방법 4 권순일입력 2023. 2. 12. 10:05수정 2023. 2. 12. 12:23 카페인 절제, 충분한 수면 등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 위험도 커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호르몬은 생체의 각종 샘(선·gland)에서 분비돼 순환계를 통해 이동하면서 각종 생리 현상과 행동까지도 조절할 수 있는 일련의 신호전달 분자를 말한다. 즉, 호르몬은 우리 몸의 화학적 메신저다. 성장 발달 호르몬, 신진대사 호르몬, 성기능 호르몬, 재생 호르몬, 기분 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체중이 오르락내리락, 식욕이 왔다 갔다 하는 것도 호르몬의 영향 탓이 크다. 이런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삶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염증 잡는 싼 채소...항암, 피부에도 좋아

염증 잡는 싼 채소...항암, 피부에도 좋아 이지원입력 2023. 2. 11. 14:00수정 2023. 2. 11. 16:21 노화 방지하고 비만 예방 효과도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염증을 줄이는 능력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같은 물가고 속에 비교적 저렴한 식자재 중 하나는 양배추다. 양배추는 많은 양의 산화 방지제를 지니고 있다. 염증을 억제하는 화합물이 가득하며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 미국 건강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health)'가 7일(현지 시간) 양배추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 염증을 낮춘다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염증을 줄이는 능력이다. 바삭바삭한 잎에는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수많은 산화방지제가 들어있다..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7. 07:45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은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운동의 건강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운동 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상황별 알맞은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체중 감량하려면 식전 운동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식사 전 운동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지 않아 저혈당 상태일 때 운동을 하면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몸속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한겨레입력 2023. 2. 4. 21:05수정 2023. 2. 4. 21:25 [[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 제트약물(Z-Drug) 게티이미지뱅크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지중해 연안 몰타의 고도(古都) 발레타 지하 신전에서 출토된, 기원전 수천년 전 점토로 조각된 ‘잠자는 여인’을 보면 고대인들도 좋은 잠을 갈구했음을 느낄 수 있다. 참 맛나게도 자고 있는 모습이 수면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4당5락.’ 4시간 자면 대학입시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옛날 말인데 고등학생 막내딸에게 얘기했더니 “제정신이 아닌 말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매..

혈액 순환에 좋은 흔한 음식 7

혈액 순환에 좋은 흔한 음식 7 김용입력 2023. 1. 29. 16:05 생강, 감귤, 고등어, 멸치 등 이 혈액, 혈관 건강에 기여 감귤의 하얀 속껍질에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에 좋은 음식은 역시 '자연 그대로의 것'이 효율이 높고 안전하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 채소 그리고 생선만 잘 먹어도 공장에서 만든 비싼 보충제를 따로 먹을 필요가 없다. 특히 우리 주변에는 무서운 혈관병(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좋은 음식들이 많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 생강 생강 속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 등이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이것’ 이지원입력 2023. 1. 28. 06:30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인 비타민D는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이나 영양 보조제로 섭취할 수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결핍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는 '비타민 D'라고 한다. 영양제를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진다. 최근 비타민 D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에도 덜 걸리고, 사망 위험률도 상대적으로..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이보배입력 2023. 1. 24. 19:5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가 노화 방지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면서 "부작용만 없앨 수 있다면 노화 방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알펠리십을 생후 1년 된 생쥐에게 투여했고, 이후 수명이 평균 10% 늘어나 3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생후 1년의 생쥐는 인간 나이로는 중년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건강한 생쥐들에게 관리식단에 따른 먹이와 똑같지만 피크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