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잔 미만도 발암”…美보건당국 “술 경고문 붙여라” 권고한영혜 2025. 1. 4. 09:26 비벡 머시 미국 보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주류에 “알코올은 암을 유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달도록 법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미국 의무총감실이 촉구했다.AP통신에 따르면 비벡 머시 미국 의무총감(SG) 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보고서와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 “알코올 섭취는 미국에서 예방 가능한 암 원인들 중 3위에 해당하며, 담배와 비만 다음”이라고 설명했다.이는 알코올 섭취가 유방암·대장암·간암 등 최소한 7종의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과거 통념과는 달리 하루 한 잔 미만으로도 암을 유발한다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