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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 441

혈압 챙기려면 아침밥 ‘이만큼’ 먹어라…다른 습관은?

혈압 챙기려면 아침밥 ‘이만큼’ 먹어라…다른 습관은? 입력 2024.02.28 17:30 김수현 기자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는 나트륨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면 나잇살이 찌면서 비만이 되기 쉽고, 혈압도 함께 오르기 쉽다. 따라서 중년에 접어들면 혈압은 자주 체크할수록 좋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 외에도 헬스센터나 동네 병원에서도 기회가 있다면 자주 체크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혈압 수치가 변화하는 추세도 잘 살펴봐야 한다. 먼저, 혈압은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으로 나뉜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고,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 이완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

'건강 장수' 위해 부지런히 길러야 할 근육은?

'건강 장수' 위해 부지런히 길러야 할 근육은? 김서희 기자 입력 2023.11.01 11:30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이 필수다. 특히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엉덩이 근육’을 키워야 사망률이 낮아진다.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상체와 하체 연결하는 우리 몸의 ‘축’ 엉덩이는 우리 몸을 바로 세우는 '축'이다.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쉽게 넘어진다. 이때 엉덩이 부위 충격에 의한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노년층이라면 특..

미국노년의학회 권장… 99세까지 팔팔하게 2~3일 아프고 눈 감으려면?

미국노년의학회 권장… 99세까지 팔팔하게 2~3일 아프고 눈 감으려면? 이금숙 기자입력 2024. 3. 9. 06:00 미국노년의학회가 권장하는 노후 건강에 꼭 필요한 5M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9988234’ 99세까지 88하게 2~3일 아프다 죽는다(4). 요즘 노인들이 염원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노년기에 누구나 버티면서 살기보다 '자립적으로 건강하게 살다 죽기'를 바란다. 이를 건강 수명이라고 하는데, 건강 수명과 기대 수명이 비슷해야 죽기 전까지 건강하게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며 살다갈 수 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2022년 기준)이며, 건강 수명은 73세 정도로 보고 있다. 10년의 갭이 있으므로 마지막 10년을 질병과 장애로 살다 죽을 수 있다. ..

설마했는데…“더럽게 코 후볐다간” 다들 몰랐던 충격적 일이

설마했는데…“더럽게 코 후볐다간” 다들 몰랐던 충격적 일이 입력 2024. 2. 26. 19:51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코 좀 후비지 마. 더럽잖아.” 자주 코를 후비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우린 불결하다며 싫어한다. 맞다. 그런데 알고 보면 코를 자주 후비면 안 될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자주 코를 후비다간, 손가락을 통해 각종 위험한 바이러스나 병원균 등이 비강으로 침투, 뇌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코를 많이 후비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를 후비면 알츠하이머에 걸린다는 식의 확대 해석은 경계하지만, 그만큼 코를 후비는 행위가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빨리 씻고 자려고… 허리 숙이고 머리 감으면 ‘이곳’에 치명적

빨리 씻고 자려고… 허리 숙이고 머리 감으면 ‘이곳’에 치명적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2.23 19:00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고, 안압을 높여 눈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샤워하기 귀찮아서 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샤워할 때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선 몇 분씩 허리를 숙인 채로 머리를 감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자세는 허리와 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리, 고개 뒤로 젖히고 감는 게 나아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감으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사람의 머리 무게는 성인 기준 4~5kg이다. 목을 앞으로 많이 기울일수록 목뼈가 견뎌야 하는 하중도 증가한다. 이 상태에서 허리까지 과도하게 숙이면 자세가..

성관계 자주 한다고 전립선암 걸릴까?...사실은

성관계 자주 한다고 전립선암 걸릴까?...사실은 정희은입력 2024. 2. 22. 17:10 65세 이상 조심해야 할 전립선암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는 달리,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암의 발병 추세가 심상찮다. 2022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살펴보면, 2020년 전립선암의 발생은 16,815건으로,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폐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폐암에 이어 2위로,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과는 달리,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다. 조만간 미국,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남성암 발생률 1위가..

밤마다 '이곳' 가렵다면… 간 이상 신호일 수도

밤마다 '이곳' 가렵다면… 간 이상 신호일 수도 이해나 기자입력 2024. 2. 21. 17:31수정 2024. 2. 22. 10:1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손, 발이 유독 가려운 사람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 진행 중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 경변은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진 것이다. 건강하던 간이 중성지방이 5% 이상 침착되는 '지방간' 단계를 거치고, 여기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 단계를 거치면 간 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 경변은 오래 방치하면 간암이 될 위험이 있다. 간 경변이 생기면 간에서 담즙 배출이 잘 안 된다. 이로 인해 담즙이 혈액 속에 정체된다. 혈액 내 담즙 농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화합물이 생겨나는데, 이 화합물이 손, 발에 축적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려움은..

발기부전 치료제 먹었는데 노년에 의외의 효과가…

발기부전 치료제 먹었는데 노년에 의외의 효과가… 박세영 기자입력 2024. 2. 12. 00:09수정 2024. 2. 12. 00:15 英 연구팀, “발기부전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위험 18% 낮춰…연관성 확인” “검증·일반화하려면 남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필요” 약을 건네주는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18%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를 일반화하려면 남녀 모두를 포함한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8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서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 27만여 명을 추적 관찰해 발기부전 치료제와 알츠하이머..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밤잠 설치는 사람… 불면증 아니라 ‘이 문제’ 때문일 수도 신소영 기자입력 2024. 1. 30. 07:00 밤마다 잠을 설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수면 놀람증, 야간뇨 등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밤마다 잠을 설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숙면을 취해야 피로가 풀리고 뇌 활동이 원활해지는 등 잠은 삶의 질에 있어 굉장히 중요하다. 아직 밤잠을 설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다음의 질환 때문은 아닐지 점검해보고 해결하자. ◇하지불안증후군 다리의 불편함 때문에 자꾸 깬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잠자리에 들 때 다리에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 이런 증상은 다리를 움직여야..

어지럼증, ‘이런 증상’ 동반되면 뇌 문제

어지럼증, ‘이런 증상’ 동반되면 뇌 문제 김서희 기자입력 2024. 1. 29. 20:30 종양이 뇌 일부를 압박하거나 뇌 안에서 자리를 차지할 경우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만히 있어도 주변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은 성인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이석증 대부분 어지럼증은 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이석증이다.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귓속 반고리관 안의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발생한다. 특히 ▲앉았다 뒤로 눕거나 ▲누운 상태에서 돌아누울 때 ▲머리를 움..

밥 먹고 바로 '이 자세' 취하면… 방귀 계속 나온다

밥 먹고 바로 '이 자세' 취하면… 방귀 계속 나온다 이해나 기자입력 2024. 1. 27. 16:00 밥을 먹고 바로 누우면 몸 밖으로 나가야 할 공기가 장 속에 남으면서 방귀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난히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뀌는 횟수가 많은 날이 있다. 대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방귀 냄새·횟수와 대장 질환은 큰 관련이 없다. 방귀 냄새와 횟수는 주로 먹은 음식물에 의해 결정된다. 어떠한 요인들이 방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육류, 달걀, 우유 먹으면 방귀 냄새 심해져 방귀는 입으로 들어온 공기와 장 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직장 부위에 고여 있다가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빠져나가는 가스를 말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방귀의 주..

변기 뚜껑 닫아도 소용 없다… 화장실서 '바이러스' 확산 막는 유일한 방법은?

변기 뚜껑 닫아도 소용 없다… 화장실서 '바이러스' 확산 막는 유일한 방법은? 이해나 기자입력 2024. 1. 27. 07:00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이 세균 확산 예방에는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 확산은 막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장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도 바이러스 입자의 확산을 막기 힘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과학과 연구팀은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올리든 내리든 똑같은 양의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인체에 무해한 여러 바이러스 입자를 변기에 뿌리고 물을 내린 후 1분 후에 변기와 화장실 근처 표면의 오염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뚜껑을 열고 물을 내렸을 때와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렸을 때..

"흰 각질이 우수수"...건선 있으면 관절도 위험하다?

"흰 각질이 우수수"...건선 있으면 관절도 위험하다? 임종언입력 2024. 1. 28. 17:06 건선, 방치하면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으로 번져...보습, 금연, 운동 등 중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선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병이다. 건초하고 추운 날씨 탓에 겨울에 증상이 더 도드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병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자가면역질환다. 방치할 시 다른 기관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염, 심혈관 질환, 장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기준 피부건선 환자 수는 15만8986명으로, 4년 전인 2017년(16만8688명) 보다 1만명 정도 감소했다. ..

수면장애 일으키는 '이 음료', 한 달에 한 번만 마셔도 영향

수면장애 일으키는 '이 음료', 한 달에 한 번만 마셔도 영향 조유현입력 2024. 1. 24. 07:03수정 2024. 1. 24. 11:07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빈도가 높을수록 수면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대 시리 칼덴바크 박사팀은 지난 23일 의학 학술지 BMJ 오픈(BMJ Open)에서 노르웨이 대학생 5만3000여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에너지 음료 섭취 빈도와 수면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에너지 음료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증거가 있지만 수면의 어느 부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성별 차이가 있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18~35세 5만3266명을 모집해 에너지 음료..

93세 노인, 심혈관 나이 30~40대…“비법은 칠순 넘어 시작한 운동”

93세 노인, 심혈관 나이 30~40대…“비법은 칠순 넘어 시작한 운동” 서희원입력 2024. 1. 19. 19:51 리차드 모건이 84세때 실내 조정을 즐기는 모습. 사진=row2k 캡처 아일랜드의 실내조정 챔피언이 90대 고령의 나이로 수십년 어린 신체나이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일랜드 항노화 연구팀은 실내조정(90~94세 부문) 경량급 세계 챔피언을 차지한 리차드 모건(93)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응용생리학 저널에 발표했다. 알랜드 리머릭 대학교 생리학 연구실은 지난해 모건을 초청하고 키, 몸무게, 체성분, 식단, 신진대사와 심장 및 폐 기능 등을 검사했다. 당시 92세인 모건씨에게 4차례 실내조정 경량급 챔피언을 차지한 인물로 심장과 폐..

비타민D, '침묵의 살인자' 노인성 지방간 예방… 세계 최초 규명

비타민D, '침묵의 살인자' 노인성 지방간 예방… 세계 최초 규명 김표향입력 2024. 1. 16. 17:20 국내 65세 이상 40% 노인성 지방간 환자 비타민D 결핍, 간에 지방 축적 유발 규명 비타민D와 노인성 지방간 발생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결과 모식도. 질병관리청 제공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뇌혈관질환과 치매 등을 유발하는 비알콜성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ㆍ신장질환연구과 연구팀은 비타민D가 자연 노화로 발생하는 비알콜성지방간을 직접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의과학 학술지 ‘실험분자의학’ 1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비알콜성지방간은 간에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를 말..

수건, 걸어두고 말린 뒤 또 쓰면… 몸에 곰팡이 번식한다?

수건, 걸어두고 말린 뒤 또 쓰면… 몸에 곰팡이 번식한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4. 1. 13. 09:00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 번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에 걸어두고 계속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수건의 물기가 말라 새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수건 속에는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로 가득하다. 수건 재사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한 번 쓴 수건, 축축하지 않아도 세균·곰팡이 범벅 수건은 한 번만 사용해도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번식한다. 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과 피부세포, 피지, 각종 분비물이 수건 표면에 묻는다. 더군다나 화장실은 항상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다. 사용한 수건을 화장실 문고리나, 수건 걸이에 두..

"키스 했을 뿐인데"...키스 후 머리 깨질 듯 아프고 열난다면?

"키스 했을 뿐인데"...키스 후 머리 깨질 듯 아프고 열난다면? 김근정입력 2024. 1. 2. 07:01 편두통에 열, 감염 질환 등 원인일 수 있어...체온 체크, 증상 기록 중요 키스 후에 감기 걸린 것 처럼 아플 때가 있다. 흔히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전염성 단핵구증으로 불리며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클립아트코리아] 키스 후에 감기 걸린 것 처럼 아플 때가 있다. 흔히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전염성 단핵구증으로 불리며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키스병'이라 하는 것도 키스를 통해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키스뿐만 아니라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매개 감염을 통해서도 전파가 된다. 전염성 단핵..

"잠 좀 푹 자고 싶어"…그러면 똑바로 누워 자지 마세요, 왜

"잠 좀 푹 자고 싶어"…그러면 똑바로 누워 자지 마세요, 왜 하지수입력 2023. 12. 30. 17:00 헬스PICK 수면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숙면을 한 날에는 온종일 상쾌하지만, 밤잠을 설친 날에는 몸이 찌뿌둥하고 일도 영 손에 잡히지 않는다. 가볍게 넘길만한 일에도 날 선 반응을 보이기 일쑤다.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잠이 제 기능을 못 한 결과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낮에 소모된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생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 저장한다. 학습한 정보를 재정리하며 불필요한 기억과 감정도 정화한다. 문제는 갈수록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8~2022년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9만8819명으로 ..

몸에 쥐젖 생겼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몸에 쥐젖 생겼을 때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전종보 기자입력 2023. 12. 23. 10:00 연성 섬유종은 콜라겐과 표피세포 등이 증식하면서 만들어진 양성 종양이다. /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몸 곳곳에 생긴 ‘쥐젖’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간혹 쥐젖이 보기 싫어 다양한 민간요법을 동원해 제거하기도 하는데,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 제대로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피부염, 색소침착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쥐젖의 정식 명칭은 ‘연성 섬유종’이다. 콜라겐과 표피세포 등이 증식하면서 만들어진 양성 종양으로, 목,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긴다. 1~2mm 두께의 살색 또는 갈색 섬유종이 생기는가 하면, 2~5mm 길이로 길쭉한 실모양을 띠거나, 1cm ..

모발 교수의 고백 "나도 탈모인…샴푸 믿다간 돌이킬수 없다"

모발 교수의 고백 "나도 탈모인…샴푸 믿다간 돌이킬수 없다" 김홍준입력 2023. 12. 16. 16:00수정 2023. 12. 16. 16:22 ━ [탈모인 1000만, 겨울이 더 시린 사람들] 허창훈 대한모발협회 이사 진단·조언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탈모 7단계에서 5단계로 회복한 환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허 교수는 “탈모샴푸는 지루피부염을 막는 정도지, 탈모 치료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상선 기자 “머리 잠깐 숙이시고…좀 만져보겠습니다. 음…3단계네요.” 궁금했다. 내 머리 상태는 어떤가 하고. 탈모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문의의 진단을 받기는 처음이었다. “탈모가 심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허창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대한모발학회 총무이사)는 “관리가 필..

몸속 정수기 `콩팥`...무심코 한 이런 `습관`으로 망가진다 [강민성의 헬스토리]

몸속 정수기 `콩팥`...무심코 한 이런 `습관`으로 망가진다 [강민성의 헬스토리] 강민성입력 2023. 12. 22. 19:02 MS(마이크로소프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서 '콩팥, 정수기'라는 지시어를 주자 생성한 이미지. 우리 주변을 보면 습관적으로 무심코 한 행동들로 인해 나도 모르게 병에 걸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를 때우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반복해서 시켜 먹는 습관을 가지면 역류성식도염 또는 위염 등을 걱정을 할 수 있고, 고기와 술을 자주 즐겨 먹는 습관이 누적되면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우려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고, 운동도 하는 중에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사소한 습관으로 병을 얻게 된 사람들도 있다.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

발가락 사이, 귀 뒤를 잘 씻어야 하는 이유

발가락 사이, 귀 뒤를 잘 씻어야 하는 이유 이병구 기자입력 2023. 12. 16. 08:00 미국 조지워싱턴대 키스 크랜달 교수가 몸을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야 하는 이유를 밝혀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발가락 사이사이, 귀 뒤까지 깨끗하게 씻어야지!” 미국 조지워싱턴대 키스 크랜달 교수가 몸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씻어야 하는 과학적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크랜달 교수가 이런 기발한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바로 할머니의 잔소리라고 하는데요. 씻을 때 몸 구석구석 잘 씻으라는 부모님의 잔소리 들어 본 적 있나요. 미국 조지워싱턴대 키스 크랜달 교수는 지난 9월 “건강에 좋지 않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신체의 특정 부위에 많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에 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

"폐병 환자도 증상 호전" 미세먼지 많은 날 폐 지키는 방법 5가지는

"폐병 환자도 증상 호전" 미세먼지 많은 날 폐 지키는 방법 5가지는 정심교 기자입력 2023. 12. 11. 12:35 [정심교의 내몸읽기] 전 세계 사망원인 3위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노출 등으로 기도·폐포에 이상이 생겨 호흡기계 증상이 발생한 질병이다. COPD 환자에겐 호흡 곤란, 기침, 가래, 천명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환자가 미세먼지를 흡입할수록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COPD 환자들이 미세먼지로부터 노출을 줄이는 5가지 행동 수칙만 지켜도 COPD 증상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에서 과학적으로 처음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은 COPD 환자 102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

"비타민C, 영양제로 많이 먹었는데…" 뜻밖의 연구 결과

"비타민C, 영양제로 많이 먹었는데…" 뜻밖의 연구 결과 장지민입력 2023. 12. 6. 20:46수정 2023. 12. 6. 20:50 식품으로 섭취시 암 발생 30% 줄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1992~2018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대규모 추적 조사) 연구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명 교수는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 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

‘목둘레’만 재봐도… 초간단 건강검진 가능

‘목둘레’만 재봐도… 초간단 건강검진 가능 이채리 기자 입력 2023.11.25 20:00 둘레는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 척도가 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도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각 신체 부위의 둘레를 재는 것이다. 둘레는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 척도가 될 수 있다. 신체 부위별 둘레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질환들을 알아본다. ◇목둘레 3cm씩 증가할수록… 혈당 올라가고, HDL 낮아져 목이 굵어질 정도로 살이 찐 상태라면 심장병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 심장학회(AHA)가 남녀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3cm 증가할수록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수치가 남성의 경우 2.2mg/dL, 여성의 경우 2.7mg/dL씩 줄었다.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

뺄 살이 어디 있냐고? 날씬해 보이는 ‘마른 비만’이 더 위험한 이유

뺄 살이 어디 있냐고? 날씬해 보이는 ‘마른 비만’이 더 위험한 이유 전종보 기자입력 2023. 11. 4. 14:00수정 2023. 11. 4. 23:33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보기와 달리 ‘마른 비만’인 사람들이 있다. 겉보기엔 마르고 군살 하나 없는 것 같지만, 실은 누구보다 다이어트가 시급한 이들이다. 특히 마른 비만은 스스로 비만이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된다. 마른 비만이란 몸무게와 키를 토대로 계산한 체질량 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고 복부에 지방이 집중된 것을 뜻한다. 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이 주요 원인으로, 지방세포가 커져 내장을 둘러싸면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마른 비만인 사..

“걷기, 몸에만 좋은 게 아니다”…의외의 효과 있다는데?

“걷기, 몸에만 좋은 게 아니다”…의외의 효과 있다는데? 박세영 기자입력 2023. 9. 27. 22:27수정 2023. 9. 27. 22:30 한국인 중장년 6800여 명 분석 결과…“우울감 낮추는 효과 …매일 걷는 게 중요” 게티이미지뱅크 중장년층이 평소 걷기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정신건강에 해로운 우울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sychiatry)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대의대·아주대의대 정신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동 연구팀은 제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에 참여한 40~60세 6886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연구..

“술 1잔에 얼굴 홍당무”…이런 사람 ‘심장질환’ 더 위험

“술 1잔에 얼굴 홍당무”…이런 사람 ‘심장질환’ 더 위험 음주 안해도 위험도 상승...흡연까지 한다면 2배 이상 입력 2023.11.14 14:00 1,780 최지현 기자 1~2잔의 술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이라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1~2잔의 술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체질이라면 음주 여부와 상관 없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팀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팀이 2019~2021년 구축한 표본이다. 특히 35세 이상 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