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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 441

[밀당365] 혈당 낮추고 지방 연소하려면 자정 전에는 잠드세요!

[밀당365] 혈당 낮추고 지방 연소하려면 자정 전에는 잠드세요!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9.04 08:40 \ 헬스조선DB 당뇨병 환자는 잠을 잘 자야 합니다. 수면의 질이 혈당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잠을 푹 자야 혈당 조절이 향상됩니다. 2.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가지세요. 숙면 취한 사람이 혈당 낮아 잠을 푹 잘 자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수면 과학 센터 뵤마 샤 교수팀은 평균 연령 73세 성인 647명을 대상으로 수면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하루 종일 수면다윈검사(환자가 자는 도중 뇌파와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추운 날씨에 어깨 움츠리고 다니면 ‘이 병’ 잘 걸린다

추운 날씨에 어깨 움츠리고 다니면 ‘이 병’ 잘 걸린다 신소영 기자 입력 2023.11.15 07:00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오랜 시간 웅크리게 되면서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팔짱을 끼거나 몸을 웅크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어깨, 목에 무리가 가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어떤 질환일까? 근막통증증후군은 어깨, 목, 허리 등의 주변을 둘러싸는 근육 또는 근막(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에 문제가 생겨 근골격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흔히 ‘담에 걸렸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국내 성인 60~80%가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기면..

운동 후 ‘욱신욱신’ 근육통, 빨리 줄이려면?

운동 후 ‘욱신욱신’ 근육통, 빨리 줄이려면? 근육 손상 후 회복 과정...충분한 수분과 단백질 섭취, 숙면, 진통제 피하기 등 도움 입력 2023.11.01 18:00 186 김근정 기자 충분한 수분 섭취, 폼 롤러 사용하기, 잘자기 등이 운동 후 빠른 근육 회복을 도울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살을 빼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활기찬 하루를 위해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운동.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해보겠다며 시작하기는 했는데 이를 어째, 하루 만에 욱신욱신 온 몸이 아프다. 성가시고 고통스러운 근육통, 빨리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운동 중 혹은 운..

다리에 있는 ‘심장’… “종아리근육 얕보지 마라”

다리에 있는 ‘심장’… “종아리근육 얕보지 마라” 종아리는 '제2의 심장'... 정맥질환 막으려면 종아리근육 충분히 사용해야 입력 2023.10.05 14:20 2,803 지해미 기자 종아리근육은 다래 아래쪽 정맥을 압박해 탈산소화된 혈액(deoxygenated blood)이 발에서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은 쉬지 않고 일하며 우리 몸 곳곳에 피를 돌게 한다. 심장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일을 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바로 종아리근육이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종아리근육은 다래 아래쪽 정맥을 압박해 탈산소화된 혈액(deoxygenated blood)이 발에서 다시 심장 쪽으로 올라가도록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종아..

노화인줄 알았는데 ‘질병’의 신호인 증상들

노화인줄 알았는데 ‘질병’의 신호인 증상들 김서희 기자입력 2023. 10. 8. 22:00 갑작스러운 체중감소는 노화가 아닌 염증성 폐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신체 이상 증세를 평범한 노화 증세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잘못하다간 몸이 알려주는 질병의 신호까지 놓칠 수도 있다. 노화와 헷갈릴 수 있는 질병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소화불량 나이가 들면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소화불량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위산 분비량도 줄고, 소장과 대장의 운동도 활력을 잃는다. 하지만 명치와 우측 상복부에 지속적 통증이 발생한다면, 또 열까지 동반한다면 담석증일 수도 있다. 특히 배가 아프고 더부룩한 느낌이 5시간을 넘긴다면 ..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9.22 07:00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 70%는 하체에 몰려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잘 걷고 질병을 예방하려면 하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내 하체 근육이 부족한지 궁금하다면 인바디(Inbody, 체성분분석)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음의 평소 증상으로도 예상해볼 수 있다. ◇걷는 거리·속도 줄고, 앉을 때 엉덩이 아파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일직선..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이채리 기자입력 2023. 8. 31. 10:00수정 2023. 8. 31. 10:07 콩 한 쪽을 먹었더라도 반드시 양치는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하루 3회, 3분간, 식후 3분 이내 양치질하는 ‘333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간혹 양치를 꼭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애매한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기상 직후 입안이 찝찝해 양치질을 했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양치질을 해야 하냐는 것이다. 양치질 자주 해도 괜찮을까? ◇콩 한 쪽 먹더라도 양치하는 게 원칙 우선 양치질의 원칙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상 직후 입이 찝찝하다면 식사 전이라도 양치질을 해..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이영호입력 2023. 8. 30. 07:47수정 2023. 8. 30. 09:31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60세 이후에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성이 체중 감소 폭이 큰 여성보다 90세, 95세,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알라딘 샤디얍 교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 '노의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원인을 조사하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 변화와 장수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4천437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금숙 기자 입력 2023.08.18 23: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실제 나이와 근육 나이는 다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면 근육 기능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젊어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간단히 자신의 근육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근육량과 근육의 질을 대변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는 지표들로, 간단한 동작이나 자세로 자신의 근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양팔 들어 올리기=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눈을 감고 한 발로 버티다 균형이 깨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10초 이하라면 근육 나이가 60대 이상이고, 30초를 버티면 근육 나이가..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이채리 기자 입력 2023.06.30 19:00 생활 속에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1374만명으로 유병률은 27.7%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 자료, 2021년 기준). 성인 3~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혈압을 낮추는 간단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시간 이내로 낮잠 자기=1시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혈압을 낮춘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인 2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낮잠을 자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127.6mmHg)이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

배, 허벅지… 끝까지 남은 군살 제거하는 법 4

배, 허벅지… 끝까지 남은 군살 제거하는 법 4 김수현입력 2023. 5. 24. 18:30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을 때에는 운동 방법에 변화를 주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을 빼기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힘들게 참아왔던 다이어트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배, 허리, 허벅지 등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군살만 빼면 될 것 같은데, 정체기에 빠져서인지 군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끈질기게 남은 군살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힘들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끝까지 남아 있는 군살을 제거하는 효과적인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 힘들더라도 공복에 운동하자 위장을 비운 채 운동을 해본 적이 있다면, ..

밤 기침 원인은 천식, 아침 기침의 원인은?

밤 기침 원인은 천식, 아침 기침의 원인은?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2.04 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침도 다 같은 기침이 아니다. 기침은 여러 원인 질환이 있는데 심해지는 시간이나 자세 등을 통해 원인 질환을 추측해볼 수 있다. ◇아침 기침이 심하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OPD는 기관지부터 허파꽈리에 이르는 기도가 좁아져서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질환이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인데 70~80%의 환자가 흡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 폐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면 폐 실질이 파괴돼 폐기종이 생기는데 이러면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찬다.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심혈관질환, 뇌졸중에 이어 3위다. COPD 주요 증상은 기침, 천명, 호흡곤란이다. 그..

거실에 하나씩 있는 '이 가구'… 몰랐던 천식 유발 주범

거실에 하나씩 있는 '이 가구'… 몰랐던 천식 유발 주범 이해나 기자입력 2023. 5. 20. 07:00 사진설명=소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천식은 폐와 연결된 통로인 기관지가 특정 물질에 노출됐을 때,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지면서 기침, 천명(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천식 환자는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게 좋은데, 집안에 천식 유발 물질이 쌓이게 하는 의외의 요소들이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대표적인 것이 소파다. 일반 소파에는 변기 시트보다 12배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미국의 스콧 맥도갈 약사는 "소파 쿠션과 그 아래 공간들에 수많은 먼지가 모인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먼지는 천식을 유..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체중이 어느 정도일 때 가장 오래 살까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입력 2023. 4. 19. 20:07수정 2023. 4. 19. 23:02 [Dr.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클리닉에서 허리둘레를 재는 여성./게티이미지 뱅크 비만은 심장 질환, 암 등 다양한 병을 유발할 수 있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건강 관리에 중요하다. 체중이 적게 나가도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도 많다. 어느 수준이 최적일까. 최근 영국의 학술지 랜싯 당뇨대사질환 편에 체질량지수와 질환별 사망률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실렸다.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수로,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연구는 16세 이상 건강한 영국인 364만2674명을 대상으로 했다. 체질량지수를 측정하고,..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탈모 가족력 있어도… ‘이렇게’ 관리하면 탈모 예방 이해림 기자입력 2023. 4. 18. 05:00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어도, 머리를 1~2일마다 잘 감고 술·담배를 멀리하는 등 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면 탈모가 예방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모계든 부계든 집 안에 탈모인이 있다면 내게도 탈모 유전자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절망하긴 이르다. 탈모는 유전적 토대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생기기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를 타고났더라도 두피와 머리카락을 철저히 관리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를 감는 주기에 신경 써야 한다. 1~2일에 한 번씩 감는 게 적당하다. 지나치게 자주 감아도, 과도하게 안 감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샴푸질이..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걷기, 공복, 근육…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 김수현입력 2023. 4. 9. 06:31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어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기대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픈 몸으로 오래 사는 것은 오히려 고통의 장기화일 수도 있다. 과연 100세 시대를 뒷받침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이 있을까? 부자든 가난하든 그 누구도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중년부터 준비하는 노년의 건강 관리법은 더욱 중요해졌다. 걷고, 공복 유지하고, 근육 운동하고… 건강한 장수의 비결 10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기 걷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다. 중요한 건 속도. 숨이 ..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

중년 이후 그냥 넘기면 안 되는 몸의 신호 6 권순일입력 2023. 4. 8. 09:05 힘 빠지고, 어지러운 느낌 등 어지럼증은 더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50세 이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신체 이상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 상실: 뇌졸중 뇌졸중이 발생하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것, 방향 감각이 없어지거나 혼동이 오는 것,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보내는 신호...어깨 건강에 좋은 운동법은?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보내는 신호...어깨 건강에 좋은 운동법은? 김가영입력 2023. 3. 30. 16:36 어깨는 나이가 들수록 고장이 잘 나는 신체 부위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데, 어깨는 하루 평균 3,000~4,000번 정도 움직일 정도로 분주하기 때문. 360도 회전하는 유일한 관절로 운동 범위 역시 넓은데, 구조상 불안정하다는 것도 문제다. 어깨 관절과 팔은 몇 가지 근육에 의해 매달려 있는 구조로, 부하나 움직임 등에 의해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다. 어깨는 나이가 들수록 고장이 잘 나는 신체 부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어깨 근육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일 어깨 근육이 약해지면 무리하게 관절 자체의 힘만으로 버티기 때문에 관절이 빨리 닳는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퇴행성..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오래 살려면 하루 1만보 아니라 ‘이만큼’ 걸어야 전종보 기자입력 2023. 3. 30. 06:30수정 2023. 3. 30. 08: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이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주기적으로 일정 걸음 이상 걸으면 심폐 기능은 물론, 하체 근력 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루 또는 일주일 걸음 수는 평소 활동량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사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과 일본 교토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5~2006년에 실시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해 미국 성인 3101명의 일주일 걸음 수와 사망률을 비교·분석했다. 조사 대상의 평균 연령은 약 50.5세였으며, 이들은 하루 800..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백영미 기자입력 2023. 3. 28. 09:55 “혈액내 세포간 소통 읽어 여러 암 조기진단” "의료비 부담 낮추고 환자 예후 긍정적 영향" [서울=뉴시스]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엑소좀'(세포 간 정보교환·신호전달 메신저), 빛 알갱이가 물질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고유한 스펙트럼으로 암을 빠르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라만신호'(분자 지문 신호),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피 한방울로 폐암·췌장암·유방암·대장암·위암·간암 등 암 6종을 97%의 정확도로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픽=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최지우 기자입력 2023. 3. 26. 22:00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논 성분은 소변 냄새를 풍겨 악취로 느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누구나 고유의 냄새가 있다. 그런데 유독 남성, 노인들은 참기 힘든 강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호르몬 영향 남성은 여성보다 악취가 잘 난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회사 자체 설문조사에서 84%가 남자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 71%는 체취, 53%는 땀 냄새를 꼽았다. 남성의 체취가 더 강한 이유는 남성 호르몬 때문이다. 남성은 땀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놀, 안드로스테논 성분이 함께 분비된다. 안드로스테놀은 백단향나무 냄새..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이금숙 기자입력 2023. 3. 25. 06: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자전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부상은 적고 운동 효과는 높다.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관절 및 근육 강화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 다양하다. 자전거 운동은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근육의 굵기가 굵어져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그래서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도 ..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권순일입력 2022. 12. 31. 13:05 손마디 경직, 손 떨림 등 손에 이상 신호를 유발하는 몇 가지 질병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뭔가 문제가 생기면 몸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시야가 흐릿해지는 건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손도 마찬가지다. 미국 영양·건강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손에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를 소개했다.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골 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손에도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손에 있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손이 아프고 저린데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권순일입력 2023. 3. 19. 18:05 구강청결제, 세안제 사용 등 레티노이드가 들어간 화장품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일 중에는 아침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것이 있다. 건강 정보 매체 '헬스'가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했다. △요거트 먹기 자기 전에 유익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 잘 때 우리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김태훈입력 2023. 2. 20. 18:15 ⓒ 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빼고 노안을 얻었다”는 웃지 못 할 말이 있다. 열심히 운동해 살은 빠졌지만,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확 늙어버린 얼굴을 놓고 하는 말이다. 정말 운동을 하면 노안을 부르는 것일까.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싸한 명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운동 탓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 탓이다. 단기간 무리한 체중감량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 혈액순환, 그리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과했을 때다. 과잉 운동 시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때 산소가 에너지화 되면서 노폐물과 같은 활성산소(산소찌꺼기) ..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좌욕은 생리통, 변비, 치질 완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다양한 건강효능이 있다. 무엇일까? ◇긴장 완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8~40도의 온수에서 목욕을 하면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온욕은 10~20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만약 온도를 섭씨 43도 이상으로 높였다면 5분 이상 입욕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고 피부에 꼭 필요한 지질을 녹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배설기관 활동 촉진 약간 차가운 섭씨 24도의 물에 목욕하면 위장활동이 활발해진다. 위산 분비가 촉진돼 소..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7. 07:45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은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운동의 건강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운동 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상황별 알맞은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체중 감량하려면 식전 운동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식사 전 운동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지 않아 저혈당 상태일 때 운동을 하면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몸속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한겨레입력 2023. 2. 4. 21:05수정 2023. 2. 4. 21:25 [[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 제트약물(Z-Drug) 게티이미지뱅크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지중해 연안 몰타의 고도(古都) 발레타 지하 신전에서 출토된, 기원전 수천년 전 점토로 조각된 ‘잠자는 여인’을 보면 고대인들도 좋은 잠을 갈구했음을 느낄 수 있다. 참 맛나게도 자고 있는 모습이 수면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4당5락.’ 4시간 자면 대학입시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옛날 말인데 고등학생 막내딸에게 얘기했더니 “제정신이 아닌 말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매..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이보배입력 2023. 1. 24. 19:5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가 노화 방지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면서 "부작용만 없앨 수 있다면 노화 방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알펠리십을 생후 1년 된 생쥐에게 투여했고, 이후 수명이 평균 10% 늘어나 3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생후 1년의 생쥐는 인간 나이로는 중년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건강한 생쥐들에게 관리식단에 따른 먹이와 똑같지만 피크레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