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 422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피 한방울로 6대암 진단' 기술 국내개발…"정확도 97%" 백영미 기자입력 2023. 3. 28. 09:55 “혈액내 세포간 소통 읽어 여러 암 조기진단” "의료비 부담 낮추고 환자 예후 긍정적 영향" [서울=뉴시스] 국내 연구진이 혈액 속 '엑소좀'(세포 간 정보교환·신호전달 메신저), 빛 알갱이가 물질을 통과할 때 나타나는 고유한 스펙트럼으로 암을 빠르고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라만신호'(분자 지문 신호),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결합해 피 한방울로 폐암·췌장암·유방암·대장암·위암·간암 등 암 6종을 97%의 정확도로 동시에 조기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래픽=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남성과 노인 냄새가 더 짙은 ‘과학적인’ 이유 최지우 기자입력 2023. 3. 26. 22:00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논 성분은 소변 냄새를 풍겨 악취로 느껴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들은 누구나 고유의 냄새가 있다. 그런데 유독 남성, 노인들은 참기 힘든 강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호르몬 영향 남성은 여성보다 악취가 잘 난다. 일본 고바야시 제약회사 자체 설문조사에서 84%가 남자 방에서 냄새가 난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 71%는 체취, 53%는 땀 냄새를 꼽았다. 남성의 체취가 더 강한 이유는 남성 호르몬 때문이다. 남성은 땀을 통해 남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남성 호르몬을 분해하는 안드로스테놀, 안드로스테논 성분이 함께 분비된다. 안드로스테놀은 백단향나무 냄새..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단점 거의 없는 '이 운동', 달리기·수영보다 칼로리 많다는데… 이금숙 기자입력 2023. 3. 25. 06: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자전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으로 꼽힌다. 자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부상은 적고 운동 효과는 높다. 자전거의 운동 효과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관절 및 근육 강화 ▲뼈의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 다양하다. 자전거 운동은 특히 하체근력을 발달시킨다.페달을 돌리는 하체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되기 때문에 근섬유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증가해 근육의 굵기가 굵어져 글리코겐 등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게 된다.그래서 자전거는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으로도 ..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파킨슨병, 관절염...손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 3 권순일입력 2022. 12. 31. 13:05 손마디 경직, 손 떨림 등 손에 이상 신호를 유발하는 몇 가지 질병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뭔가 문제가 생기면 몸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보낸다. 예를 들어 시야가 흐릿해지는 건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다. 손도 마찬가지다. 미국 영양·건강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손에 나타나는 건강 적신호를 소개했다.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골 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손에도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손에 있는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손이 아프고 저린데 이는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요거트, 산책…아침보다 밤에 더 좋은 5가지 권순일입력 2023. 3. 19. 18:05 구강청결제, 세안제 사용 등 레티노이드가 들어간 화장품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몸을 가꾸기 위해 하는 일 중에는 아침보다 밤에 하면 훨씬 더 유익한 것이 있다. 건강 정보 매체 '헬스'가 아침에서 밤으로, 시간대를 옮기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습관들을 정리했다. △요거트 먹기 자기 전에 유익균이 잔뜩 들어 있는 요거트를 먹으면 밤새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면역 시스템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요거트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먹으면 근육 회복과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운동 잘 때 우리의 호흡은 얕고 불규칙하..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확 늙었네’ 운동 탓이라고? 욕심이 불러온 얼굴 노화 김태훈입력 2023. 2. 20. 18:15 ⓒ 게티이미지뱅크 “살을 빼고 노안을 얻었다”는 웃지 못 할 말이 있다. 열심히 운동해 살은 빠졌지만,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확 늙어버린 얼굴을 놓고 하는 말이다. 정말 운동을 하면 노안을 부르는 것일까. 운동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럴싸한 명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운동 탓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 탓이다. 단기간 무리한 체중감량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폐활량, 혈액순환, 그리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문제는 과했을 때다. 과잉 운동 시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때 산소가 에너지화 되면서 노폐물과 같은 활성산소(산소찌꺼기) ..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좌욕은 생리통, 변비, 치질 완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다양한 건강효능이 있다. 무엇일까? ◇긴장 완화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8~40도의 온수에서 목욕을 하면 긴장 완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이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온욕은 10~20분 이내로 하는 게 좋다. 만약 온도를 섭씨 43도 이상으로 높였다면 5분 이상 입욕하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고 피부에 꼭 필요한 지질을 녹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화·배설기관 활동 촉진 약간 차가운 섭씨 24도의 물에 목욕하면 위장활동이 활발해진다. 위산 분비가 촉진돼 소..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근육 원하면 ‘식후’ 운동을… 체중 빼려면?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7. 07:45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은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이다. 그런데 운동의 건강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운동 시기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상황별 알맞은 운동 시간대를 알아본다. ◇체중 감량하려면 식전 운동 운동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공복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식사 전 운동이 체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지 않아 저혈당 상태일 때 운동을 하면 혈당 대신 체지방을 에너지로 소모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몸속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는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 결과도 있다. 걷기 등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2~30분..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보약 ‘잠’ 을 만드는 독약…꿀잠만 주는 수면제는 없다 한겨레입력 2023. 2. 4. 21:05수정 2023. 2. 4. 21:25 [[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한겨레S] 신찬영의 마음의 독, 마음의 약 제트약물(Z-Drug) 게티이미지뱅크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지중해 연안 몰타의 고도(古都) 발레타 지하 신전에서 출토된, 기원전 수천년 전 점토로 조각된 ‘잠자는 여인’을 보면 고대인들도 좋은 잠을 갈구했음을 느낄 수 있다. 참 맛나게도 자고 있는 모습이 수면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4당5락.’ 4시간 자면 대학입시에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옛날 말인데 고등학생 막내딸에게 얘기했더니 “제정신이 아닌 말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매..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항암제의 놀라운 효과…"노화 방지·장수 돕는다" 이보배입력 2023. 1. 24. 19:5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가 노화 방지와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생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면서 "부작용만 없앨 수 있다면 노화 방지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알펠리십을 생후 1년 된 생쥐에게 투여했고, 이후 수명이 평균 10% 늘어나 3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생후 1년의 생쥐는 인간 나이로는 중년에 해당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건강한 생쥐들에게 관리식단에 따른 먹이와 똑같지만 피크레이라는..

중년이라면 점검해봐야 할 생활습관 4

중년이라면 점검해봐야 할 생활습관 4 낮잠 절제하고, 보충제 의존도 피해야 입력 2023.01.13 09:25 수정 2023.01.13 09:19 4,995 권순일 기자 중년기에 접어들면 건강을 위해 점검해봐야 할 생활습관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 몸의 상태가 변한다. 소화 능력이나 속도에 맞춰 식단을 점검하고, 운동도 종목이나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의 평소 습관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지 살피는 일이다. 미국 영양·건강 정보 매체 ‘잇디스낫댓’이 점검이 필요한 습관들을 소개했다. △아스피린 매일 복용 아스피린은 혈소판 활성을 억제해 피를 묽게 한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이들이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나이 오십을 넘었다면 조심..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의 아침 습관 5가지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의 아침 습관 5가지 김용입력 2023. 1. 16. 07:34수정 2023. 1. 16. 09:01 아침 미지근한 물...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혈관 건강에 좋아 기상 직후 스트레칭을 하면 잠자는 동안 정체됐던 혈액 순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병으로 수십 년 간 누워 지내면 100세를 넘어도 '장수'의 의미가 옅어진다. 자녀 등 가족들도 힘들다. 신체, 정신이 모두 건강해야 '건강수명'을 누리는 것이다. 요즘은 일반적인 장수보다 건강수명을 더 중시한다. 90세, 100세를 넘어도 몸, 정신이 건강한 분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모두 일반화할 순 없지만 좋은 점은 참고할 만하다. 이미 알려진 내용도 있지만 다시 알아보자. ◆ 아침 스트레칭 빼..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정희은입력 2022. 12. 28. 08:30수정 2022. 12. 28. 08:54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당뇨병 위험을 알리는 증상을 살펴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급성 증상을 보이기보다는 서서히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해 심장병, 신장 손상, 시력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질환 증상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너무 미묘한 경우도 있다. 당뇨병과 관련된 증상을 잘 살펴보고 몸이 나타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눈동자에 ‘이것’ 있으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뜻?

눈동자에 ‘이것’ 있으면, 혈액에 지방 많다는 뜻? 이해림 기자입력 2022. 12. 25. 08:00 핏속 콜레스테롤량이 많아지는 이상지질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눈 검은자 가장자리에 흰색 띠 모양으로 지방이 쌓인 게 관찰되곤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은 혈액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에 전달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몸 곳곳이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각종 질병 발생 위험도 커진다. 혈관 관리가 전신 건강 관리의 기초인 셈이다. 그런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이상지질혈증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4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몸에 '이것' 생기면 뇌졸중·심근경색 위험 커진다" 경고

"몸에 '이것' 생기면 뇌졸중·심근경색 위험 커진다" 경고 이보배입력 2022. 12. 14. 19:33수정 2022. 12. 14. 19: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을 겪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새론 커한 역학 교수 연구팀이 뇌졸중, 심장질환 병력이 없는 성인 남녀 20만5030명을 대상으로 최장 16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연구 기간 3603명이 뇌졸중, 8020명이 심장질환 진단을 받았고, 이 중 대상포진을 겪은 사람은 나중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38%, 심장질환 위험은 최대 25% 높아지..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건강 해치는 ‘흔한’ 샤워 습관 5가지 최지우 기자입력 2022. 12. 14. 07:45수정 2022. 12. 14. 09:00 샤워볼은 욕실보다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다수의 사람들이 샤워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온수 샤워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그런데 잘못된 샤워 습관은 오히려 우리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무엇일까? ◇샤워볼 욕실에 두기 샤워할 때, 몸이 더 잘 닦이는 느낌이 나 샤워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샤워는 피부의 각질 등 죽은 세포를 닦아내는 과정이라, 샤워가 끝나면 샤워볼에 죽은 세포가 남게 된다. 그 샤워볼을 습한 욕실에 보관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샤워볼은 욕실보다 햇빛이 드..

허벅지 굵은 男이 사랑받는 이유

허벅지 굵은 男이 사랑받는 이유 정희은입력 2022. 12. 11. 18:05 허벅지 근육은 에너지를 내고 우리 몸을 보호 건강하고 탄탄한 허벅지, 꿀벅지가 대세다. 허벅지는 몸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고 탄탄한 허벅지, 꿀벅지가 대세다. 허벅지는 몸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걷고 뛰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우리 몸의 중심인 허리를 보호하고 골반을 지탱한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이나 신진대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벅지, 이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본다. 허벅지가 가늘면 사망 위험 높다? 허벅지가 가늘면 건강에는 좋지 않다는 결과들이 많다. 이 중 덴마크 연구를 보면 2700여 ..

손톱 바짝 깎지 말고, 발톱은 ‘이 모양’으로…

손톱 바짝 깎지 말고, 발톱은 ‘이 모양’으로… 전종보 기자입력 2022. 12. 10. 1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톱 아래 살이 보일 정도로 손톱을 바짝 깎는 사람들이 있다. 짧게 깎아야 깔끔해 보이고 빨리 자라지 않는다는 이유다. 별다른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짧게 깎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흰 부분을 남겨두는 게 좋다. 손톱을 지나치게 짧게 깎으면 주변 살이 외부 자극에 노출돼 각질이 많이 생길 수 있다. 손톱이 피부를 보호하지 못하면서 손끝이 빨갛게 멍들 위험도 있다. 손톱을 깎을 때는 흰 부분을 1mm 이상 남겨두고,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각지게 깎는다. 손톱 모서리 쪽을 사각형으로 다듬으면 손톱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킬 수 있다. 반대로 손톱을 뾰족..

변기 물 내릴 때 세균들 어디까지 퍼질까

변기 물 내릴 때 세균들 어디까지 퍼질까 이정현 미디어연구소입력 2022. 12. 9. 09:45수정 2022. 12. 9. 09:46 에어로졸 입자, 초당 2m의 속도로 뻗어나가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진이 공중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때 어떤 발생하는 지 레이저와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고 IT매체 씨넷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뚜껑을 닫지 않고 변기 물을 내릴 때 물방울과 에어로졸의 움직임을 레이저와 카메라를 통해 관찰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번 주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소개됐다. 녹색 레이저 빛은 변기 물을 내릴 때 분출되는 에어로졸을 보여준다. (영상=콜로라도 볼더 대학) ..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이 탈모 유발한다

아침마다 하는 ‘이 행동’이 탈모 유발한다 이해림 기자입력 2022. 12. 4. 08:00 뜨거운 물은 두피와 머리카락을 많이 손상시키므로, 아침마다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음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파가 시작되며 몸을 씻을 때 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춥더라도 머리만큼은 미지근한 물로 감아야 한다. 뜨거운 물이 두피를 자극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쉬워져서다. ◇뜨거운 물에 머리카락, 두피 손상되면 탈모 위험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자극돼 탈모가 시작될 수 있다. 뜨거운 물은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무너뜨린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물 온도가 높을수록 두피에도 더 자극적이다. 인도 코임바토르의전문대 연..

기적의 한국 축구...선수들도 하는 자전거 운동 효과 4

기적의 한국 축구...선수들도 하는 자전거 운동 효과 4 권순일입력 2022. 12. 3. 11:05 관절에 부담 주지 않고 근육 강화 실내 자전거 운동은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리 근육을 강화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한국축구대표팀. 이번 쾌거는 팀의 대들보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민재 등 팀의 주축들이 부상으로 시달리는 상황에서 이룬 것이어서 더 뜻깊다. TV를 통해 한국 팀의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상황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깊게 지켜봐온 팬들에게는 뉴스 때마다 등장하는 낯익은 장면이 있다. 훈련장 한쪽에서 고정식(실내)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다. 특히 부상이 있는 선수들은 어김없이 실내 자전거를 타는..

18개월만에 지방간에서 완전 해방…근력운동으로 건강 되찾은 의사

18개월만에 지방간에서 완전 해방…근력운동으로 건강 되찾은 의사 김상훈기자입력 2022. 12. 2. 10:51수정 2022. 12. 2. 10:55 권혁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서 1년 6개월 만에 지방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권 교수가 가급적 매주 3, 4회 찾는 병원 내 헬스 시설에서 호흡을 고르며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가 지방간이다.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등 만성 간 질환의 원인이 된다. 알코올을 다량 섭취하면 간에서 지방이 더 많이 합성된다. 이것이 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이 경우 술을 피하는 게 해법이다. 반면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생겼다면 비만이 원인일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내장지방’ 막으려면, 이렇게 운동하라!

‘내장지방’ 막으려면, 이렇게 운동하라! 이지원입력 2022. 11. 27. 08:30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뱃살이 건강에 나쁜 이유는 누구나 알고 있다. 뱃살이 나올수록 내장지방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심장, 폐, 간 등을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이 더 문제가 된다. 고혈압, 제2형 당뇨, 심장질환, 치매, 유방암, 대장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내장 지방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많다. 연구에 따르면, 내장지방은 지방이 자연스럽게 장기 주변에 쌓이는 것이 아니고, 지나치게 많은 양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체중이 과도하게 불어나면 몸은 평소 지방을 비축하는 장소..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변비, 여드름 있다면… 단백질 따져보고 먹어야 오상훈 기자입력 2022. 11. 23. 08: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거엔 운동하는 사람들만 단백질을 찾았다. 그런데 이제는 체중 감량, 근감소증 예방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단백질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변비를 앓고 있거나 콩팥 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이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이 많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은 단백질 보충제를 유의해야 한다. ◇변비 있거나 콩팥 질환 증상 나타난다면 단백질 양 줄여야… 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자제하는 게 좋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소화 과정에서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

사망 부르는 심근경색… '이 증상'이 전조 신호

사망 부르는 심근경색… '이 증상'이 전조 신호 이해나 기자입력 2022. 11. 22. 20:30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걸을 때 흉통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전조 증상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심근경색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잘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심근경색 환자의 절반은 평소 증상이 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증상이 있는데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에 속한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엔 어떤 게 있을까? ◇걸을 때 가슴 통증… 시간 지날수록 빈번해져 심근경색 환자 절반은 걸을 때 가슴이 아픈 증상을 겪는다. 쉬면 괜찮은데 걷거나, 운동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흉통이 생긴다. 보통 5~20분 지속되고 사라진다. 다만, 심장이 아플 때..

규칙적인 '이 운동', 암 전이 막는다 (연구)

규칙적인 '이 운동', 암 전이 막는다 (연구) 이지원입력 2022. 11. 19. 20:00 고강도 유산소 운동, 전이성 암 발병률 72% 낮춰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7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전이성 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암이란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퍼져 원발 부위와 다른 장기에 형성된 암이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연구팀이 25~64세 2734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규칙적으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이성 암 발병률이 7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도출..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일주일에 ‘이 운동’ 2번만 해도… 심근경색 사망위험 ↓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15. 07:30 60개를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기능이 떨어졌단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앉아 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에게 계단 오르기는 고된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땐 평지에서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1.5배 많이 소모된다. 계단을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이용해 심장 건강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유럽 심장학회에서 스페인 라코루냐 대학병원 연구팀이 밝힌 내용이다. ◇계단 60개 오르는 데 90초 이상… 심장 기능 떨어진 것 계단 60개를 오르는 데 90초 이상 걸린다면 심장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계단 하나당 1.5초를 ..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이지원입력 2022. 10. 29. 18:01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무릎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평지 걷기이다. 다음으로는 물에 뜨는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좋다. 반대로 체중의 3~4배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관절염 걱정?... '무릎 튼튼' 운동법 이지원입력 2022. 10. 29. 18:01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법은 무엇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무릎 관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바로 평지 걷기이다. 다음으로는 물에 뜨는 부력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줄어든 대신 물의 저항으로 인해 운동량이 많아지는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도 좋다. 반대로 체중의 3~4배 부담이 무릎에 가해지는 등산이나 계단 오르내리기, 무릎 관절에..

"밥 먹고 바로 샤워? No!" 식사 후 금지행동 5

"밥 먹고 바로 샤워? No!" 식사 후 금지행동 5 정희은입력 2022. 10. 11. 06:31 식사 직후에는 피해야 할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건 아주 중요하다. 무엇을, 언제, 얼마나 먹을지 생각해야 하고 식사를 할 때에도 마음을 쓰며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우리는 평소 무의식적으로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식사 직후에는 피해야 할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영자 일간신문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에서 소개했다. 1. 샤워 식사를 하고 나면 소화를 돕기 위해 혈액이 위 주위로 모인다. 그런데 목욕을 하면 체온이 변하고, 원래의 체온을 회복하기 위해 위 주위로 모인 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