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건강·행복생활/건강 442

코로나로 목 아파서 '가글' 자주 했다간..

코로나로 목 아파서 '가글' 자주 했다간..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08.30. 06:00 목이 아프더라도 가글액은 정해진 용법·용량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과도한 사용은 구강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인후통은 코로나19 감염 후 주요 증상 중 하나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약을 먹어도 인후통이 낫지 않으면 가글액 사용을 고려하게 된다. 목이 아플 때마다 가글액을 사용해도 괜찮은지 알아보자. ◇가글액만으론 인후통 해결 못 해… 정해진 용법·용량 지켜야 코로나로 인한 인후통에 가글액이 도움되는 것은 맞지만, 가글액이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 코로나 환자에게 처방되는 대표적인 가글액으로는 탄툼액(주성분 : 벤지다민염산염)과 헥사메딘액(주성분 :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염액)이 있..

아침에 달걀.. 40대 부부의 철저한 몸 관리는?

아침에 달걀.. 40대 부부의 철저한 몸 관리는? 김용입력 2022.08.28. 11:51 가공식품 NO.. "아무거나 먹었다면 40대 선수는 없다" 1977년생인 NFL 선수 톰 브래디가 9월 11일 2022∼2023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부인 지젤 번천 등 가족과 함께 한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나이를 거꾸로 먹는 세계적인 운동선수가 있다. 신체 능력은 20대가 정점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오히려 40대 중반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타고난 것일까? 몸 관리 능력 때문일까?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톰 브래디(45) 얘기다. 그의 부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42)의 몸 관리도 언제나 주목 대상이다. 알려진 얘기지만 미국 매체들이 최근 톰 브래디의 '회춘'에 다시 주목했다. ◆ 2..

스스로 노화 부추기는 나쁜 습관11

스스로 노화 부추기는 나쁜 습관11 김영섭입력 2022.08.27. 08:01수정 2022.08.27. 09:18 이기적인 삶, 불량 식단.. 빨리 늙게 하는 위험 요인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는 선글라스 착용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 노화 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음과 건강을 오래 누리려면 평소 건강한 삶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생활 습관을 엉망으로 유지하면 나이가 들수록 노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몸도 마음도 더 빨리 늙는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의 도움으로 '노화를 부채질하는 나쁜 습관'을 짚어봤다. 1.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부가 일찍 처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이는 부분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성기능 강화에 요실금 예방까지.. 무슨 운동?

성기능 강화에 요실금 예방까지.. 무슨 운동?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8. 24. 07:00 케겔 운동은 요실금 예방과 남성 성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년기 요실금 예방을 위해서는 ‘골반저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골반저근육은 전립선(남성)·방광·자궁(여성)을 받치고 있는 근육으로, 나이가 들어 근육이 손상되거나 약해지면 요실금·변실금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난산·다산으로 인해 골반저근육이 약해지기도 한다. 재채기만 해도 방귀·소변이 새거나 소변을 본 후 매번 잔뇨감이 느껴진다면 골반저근육 문제일 수 있다. 골반저근육을 기르기 위해서는 ‘케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 등과 같은 골반저근육에 힘을 줬다가 푸는 것으로, 근육이..

운동은 할수록 좋다?..과도하다는 3가지 신호

운동은 할수록 좋다?..과도하다는 3가지 신호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8. 21. 07:32 과도한 운동, 면역력 저하나 신장 이상 초래할 수도 불안정한 심박이나 부상 반복될 경우 운동량 조정해야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현대인의 건강을 망치는 주범으로 매번 언급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운동 부족이다. 음식을 통한 섭취 열량은 높아졌는데 활동량은 적어지다보니 심장질환, 비만 등 각종 질환들의 위험이 높아졌다. 의사 등 전문가들의 조언에서 '운동하라'는 조언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다만 운동도 과하면 되려 독이 될 수 있다. 운동 경력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상회하는 운동을 강행했다가 부상을 당하기 쉽다. 운동 경력자 역시 최근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선 면역력..

혈관 탄력 높이는 걷기 운동법

혈관 탄력 높이는 걷기 운동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8. 12. 09:19 수정 2022. 08. 12. 09:23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 높여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면 된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그룹은 평소와 같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실험을 진행한 뒤 실..

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살 빼려 시작한 계단 오르기, '이곳' 위협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8. 12. 07:00 무릎 관절이 약한 사람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단 오르기는 걷기 운동처럼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주변에서도 다이어트를 위해 아파트, 회사에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르면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고 심폐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심장이 혈액 속 산소·영양분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면 호흡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길러야 하는 사람에게 계단 오르기가 추천된다. 계단을 오르면서 하체 근육이 강해지면 전체적인 근육량이 증가하는 ..

여름에도 욱신욱신..관절 건강 지키는 방법 6

여름에도 욱신욱신..관절 건강 지키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19. 07. 03. 09:01 [사진=Rustle/shutterstock]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관절염(골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육아나 가사노동이 관절에 ..

'이 병' 고치려면 다리 아플 때까지 걸어라 (연구)

'이 병' 고치려면 다리 아플 때까지 걸어라 (연구) 이용재 입력 2022. 07. 28. 15:01 고강도 걷기, 말초동맥 질환 증상 완화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다리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말초동맥 질환 환자들이 다리가 아플 때까지 걷는 운동을 하면 걷기 능력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동맥 질환은 주로 다리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생기는 병이다. 피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벽에 쌓여 플라크가 되고, 피가 제대로 통하지 못한다.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걸으면 다리에 쥐가 난 것처럼 당긴다. 장기화하면 다리 털이나 발톱이 잘 자라지 않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은 말초동맥 질환자 26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1년간 관찰했다. 첫 그룹은 ..

"담배보다 더해" 내 수명 깎아먹는 1등 요인 [식탐]

"담배보다 더해" 내 수명 깎아먹는 1등 요인 [식탐] 입력 2022. 07. 24. 06:13 조기 사망 부르는 주 요인 '혈당' 각종 혈관질환과 당뇨 유발해 규칙적·고른 영양·적당한 양의 식사 중요 [123RF]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달거나 짠 음식, 기름진 고열량, 가공식품의 잦은 섭취 등 현대인이 개선해야 할 식습관 중 조기 사망을 부르는 최악의 습관은 무엇일까. 의학전문가들은 짜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높은 혈당을 만드는 식습관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높은 혈당 수치는 우리의 예상보다 몸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한다는 얘기다. “높은 혈당, 담배보다 해로워”…각종 혈관 질환과 당뇨 유발 [123RF] 일반적으로 ‘혈당’에 대한 국내 인식은 ‘콜레스..

오십 넘었다면 점검해야 할 생활습관 4

오십 넘었다면 점검해야 할 생활습관 4 이용재 입력 2022. 07. 13. 16:01 낮잠 금지, 치킨도 끊어야 밤잠을 푹 자기 위해서는 우선 낮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만 생기는 게 아니다. 몸의 상태도 변한다. 소화 능력이나 속도에 맞춰 식단을 점검하고, 운동 종목이나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 그밖에 점검이 필요한 습관들, 미국 '잇디스낫댓'이 정리했다. ◆ 아스피린 = 아스피린은 혈소판 활성을 억제해 피를 묽게 한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이들이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나이 오십을 넘었다면 조심해야 한다. 출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장복할..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

평균 건강수명 73.1살..70대 되면 왜 갑자기 노쇠해질까

평균 건강수명 73.1살..70대 되면 왜 갑자기 노쇠해질까 곽노필 입력 2022. 06. 28. 10:05 수정 2022. 06. 28. 10:40 혈액 줄기세포 돌연변이 누적..세포 간 생산력 차이 극대화 2만~20만 세포 혈액생산..70살뒤 10~20개가 절반 도맡아 혈액구성 다양성 사라져 급속 노화..'네이처'에 연구 실려 70대 이후 혈액세포의 다양성이 약해지며 급속히 노화가 진행된다. 픽사베이 노인학 연구자들은 노화를 자동차 연료저장탱크의 연료가 점차 줄어드는 것에 비유해 설명하곤 한다. 연료가 바닥을 드러내면 자동차가 더는 가지 못하듯, 노화가 한계에 다다르면 삶도 멈추게 된다. 통계청의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현재 83.5살이다. 남자가 80.5살, 여자가 86.5살..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명상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면 뇌에 물리적 변화가 일어나요. 이는 뇌신경의 시냅스 네트워크가 새롭게 생겨나기 때문이에요. 명상은 주의력과 함께 자기 스스로를 인식하고 감정을 이입하는 능력을 키워줘요.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음 챙김 명상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줘요. 명상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뇌 훈련 사람의 뇌도 몸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해줘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어요. 뇌 운동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에요. 뇌 훈련 방법으로는 독서와 암기 훈련, 십자말풀이 등이 있어요. 뇌 훈련을 하루 15분씩 주 5회 하는 것만으로도 뇌 기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연결해 기억해라. 정보를 얻고 저장..

걸을까, 달릴까?..걷기와 달리기 효과 비교

걸을까, 달릴까?..걷기와 달리기 효과 비교 권순일 입력 2022. 06. 11. 13: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와 달리기는 대표적 유산소운동이다. 두 가지 모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해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둘 중에서 어떤 게 더 나을까. 이는 운동 목적, 신체 상태,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진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와 달리기를 비교해 본다. ◇살 빼는 데는 달리기가 다소 유리 걷기와 달리기 모두 칼로리를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 체중 유지가 아닌 감량을 목표로 할 땐 달리기가 유리하다. 걸을 때보다 달릴 때 더 빨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중이 84㎏ 나간다고 했을 때 1마일(약..

운동했더니 아파.. 근육통·관절통 구별법

운동했더니 아파.. 근육통·관절통 구별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5. 29. 22:00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면 관절통, 누르거나 움직였을 때 아프다면 근육통일 가능성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말에 활동적인 운동을 하고 나면 한 주 내내 무릎, 어깨, 발목 등이 아플 때가 있다. 일시적인 근육통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지만, 관절이 다쳤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방치했다간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근육통,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아파 근육통은 근육과 연결조직에 과도한 힘이 기해져 조직이 손상이 생겼거나,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였을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등·어깨·허벅지처럼 큰 근육에 주로 생긴다. 가만히 뒀을 땐 별로 안 아프고, 근육을 움직이거나 눌렀..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 05. 26. 03:01 수정 2022. 05. 26. 09:31 사망 원인 1위 '암' 유전자·암 줄기세포 연구 따르면 암 3분의 2, 돌연변이 때문에 생겨 암 발생은 교통사고와 비슷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어 운동·금주 등 건강한 습관 만들고 조기 검진 한다면 발병 위험 줄어 사망 원인 1위 암(癌). 한 해 약 8만여 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전체 사망자 열 중 셋이 암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른다지만, 암은 여전히 공포의 은유를 갖고 있다. 암에 걸렸다고 자신의 삶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많은 환자가 “왜 나란 말인가?”며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전자와 암 줄기..

혈당이 너무 높다는 미묘한 신호 5가지

혈당이 너무 높다는 미묘한 신호 5가지 유지후 입력 2022. 05. 26. 13:36 한국인 3명 중 1명은 당뇨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계적으로 한국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10명 중 2.5명은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기 때문.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환자의 증가에서 기인한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꼭 필요하다. 고혈당의 징후가 있다면 검사를 통해 혈당을 확인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당뇨 예방의 핵심은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혈액 속에 포도당이 과도하게 많으면 소변을 통해 당이 배출되는 당뇨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혈당 검사를 받지 않고 혈당의 변화를 알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혈당..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혈액형은?

췌장암 발병 위험 가장 높은 혈액형은? 이용재 입력 2022. 05. 26. 15:01 O형보다 A, AB, B형은 췌장암 발병 위험이 각각 32%, 51%, 72% 높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피를 분류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지만, ABO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적혈구 표면의 당단백질의 종류에 따라 결정하는데, 1901년 오스트리아계 미국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고안한 분류법이다. 애초 혈액형은 수혈의 안전을 위해 나눴다. 당단백질에는 혈액형에 따라 서로 다른 항원 또는 항체가 있어서 함부로 다른 피를 수혈하면 적혈구가 파괴되어 치명적인 탓이다. 최근엔 혈액형에 따라 취약한 질병이 있다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연구를 일별하면 예컨대 A, B, AB형은 O형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노..

다리 아파도 걷는 이유.. 노화 늦추는 법은?

다리 아파도 걷는 이유.. 노화 늦추는 법은? 김용 입력 2022. 05. 06. 15:01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병원 입원 환자는 거동이 가능하면 복도라도 걸어야 한다. 암 환자도 마찬가지다. 아파도 움직일 수 있으면 걸어야 한다. 의사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다. 다리에 통증이 있는 사람은? 역시 걸어야 한다. 환자가 되기 전에 미리 걷는 게 최선이다. 걷기는 노화도 늦출 수 있다. 건강의 핵심 주제인 '걷기'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다리에 심한 통증... 그래도 걸어야 할까?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최근 흥미로운 논문이 실렸다. 걸을 때마다 다리 통증(말초동맥)을 느끼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다. 먼저 1) 물리치료사가 걷기 운동을 교육·독려한 사람들, 2) ..

KF94 마스크 써도 코로나 걸리는 이유, 적외선 카메라로 살펴봤더니..

KF94 마스크 써도 코로나 걸리는 이유, 적외선 카메라로 살펴봤더니.. 전아름 기자 입력 2022. 04. 14. 11:19 김현준 아주대병원 교수, 특수 적외선 카메라로 마스크 별 호흡 분석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코로나에 감염된 요즘, "나는 KF94 마스크 꼭 쓰고 다녔는데도 코로나에 걸렸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김현준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특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KF94 마스크 ▲KF94 마스크 착용 후 운동하거나 숨 찰 때 ▲비말마스크 ▲쉴드마스크 ▲정상호흡 등 방역 마스크 종류별로 호흡기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촬영하고,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KF94 마스크를 썼는데도 왜 코로나에 걸렸을까? 김현준 아주대병원 교수가 이와 ..

빨리 늙지 않으려면, '이 운동'이 효과

빨리 늙지 않으려면, '이 운동'이 효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4. 10. 12:00 노화를 늦추는 데는 지구력 강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화를 늦추는 게 목적이라면 근력운동보다 달리기 등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게 더 낫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유형의 운동이 우리 몸의 노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하지만 이전에 활동적이지 않았던 성인 266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 ▲고강도 운동(고강도 운동과 저강도 운동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일주일에 3번, 45분씩 하게 했으며 총 124명이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꾸역꾸역 하루 물 2L 마셨는데..70년전 연구 진실 밝혀졌다

꾸역꾸역 하루 물 2L 마셨는데..70년전 연구 진실 밝혀졌다 이에스더 입력 2022. 04. 07. 05:00 수정 2022. 04. 07. 08:19 셔터스톡 물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물의 중요성과 물 섭취 방법에 대해 잘못 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는 만큼 일상 속에서 물을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교수의 도움을 받아 건강에 도움되는 올바른 물 섭취 방법을 정리했다. 하루에 물 2L 먹어야 건강? 물 섭취에 관해 많은 사람이 믿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에 2L, 즉 8잔의 물을 섭취해야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70여 년 전 미국 연구에서 나온 연구를 잘..

일주일 '10분' 운동의 놀라운 효과

일주일 '10분' 운동의 놀라운 효과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2. 04. 07. 중국 산둥대·미국 텍사스대 등 연구 결과 일주일에 10분 이상 운동하면 조기 사망 위험 18% 감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흔히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량엔 '최소량'이 있다고 믿곤 한다. 일정 정도 이상의 운동량을 채워야만 유의미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통념이다. 실제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단 조절과 함께 일정량 이상의 운동을 습관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운동의 목적은 비단 체중 감량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잊어선 안된다. 운동의 목적을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의 전반적 건강 증진으로 볼 때, 운동의 '최소량'은 현격히 줄어들 수 있다. 실제로 일주일에 단 10분..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한국인 사망원인 4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20. 18:00 뇌졸중은 머릿속의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혹은 동맥경화 찌꺼기에 의해 막히면서 뇌조직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의 주요사망 원인 4위 뇌졸중. 뇌졸중은 머릿속의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혹은 동맥경화 찌꺼기에 의해 막히면서 뇌조직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도움말로 뇌혈관이 막히는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다. 첫번째로는 혈관 자체에 동맥경화성 협착이 진행하면서 좁아져있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 두번째로는 심장 부정맥이 있는 경우 심장에..

중년의 뱃살 줄이는..몇 가지 식습관, 생활 속 실천법

중년의 뱃살 줄이는..몇 가지 식습관, 생활 속 실천법 권순일 입력 2022. 03. 19. 13: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렁거리는 뱃살은 보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나쁜 영향이 미친다. 두툼한 뱃살을 보통 복부 비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복부 비만은 복부(배) 부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복부가 불룩해진 상태를 말한다.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은 90㎝(35.4인치), 여성은 85㎝(33.5인치) 이상일 때 복부 비만이다. 복부 비만은 보통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중년이 되면 평소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던 사람도 배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럴 때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실패하기가 쉽다. 혹..

치매가 거의 없는 아마존 부족, 그 비결은?

치매가 거의 없는 아마존 부족, 그 비결은? 권순일 입력 2022. 03. 18. 07:55 댓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볼리비아 지역 아마존 유역에 사는 두 부족의 치매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예방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아마존의 치마네족과 모세텐족의 치매 발생률은 약 1%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도 발생률은 미국의 11%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치마네족 435명에게서 치매 환자는 5명이며, 모세텐족 169명 중에서는 단 1명에게서만 치매 증상이 발견됐다. 그렇다면 두 부족의 치매 발생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이들의 자연적인 생활방식이 ..

돌연사, 뜻밖의 징후.."가족도 알아두세요"

돌연사, 뜻밖의 징후.."가족도 알아두세요" 김용 입력 2022. 01. 20. 08:3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급사', '돌연사'라는 용어는 섬뜩하다. 돌연사를 유발하는 질병 중에 급성 심근경색이 꼽힌다. 심장의 혈관이 혈전 등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징후를 빨리 알아채 119에 연락, 심장관련 병원으로 직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가벼운 병으로 오인해 시간을 끌 수 있는 급성 심근경색의 징후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보자. ◆ 급성 심근경색... 일반적 증상들은? 1)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명치부나 가슴 한 가운데의 통증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듯하다', '칼로 도려내는 듯하다'는 느낌을 호소한다. 30분..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

'허리 꼿꼿한' 노인 되려면 꼭 키워야 하는 근육 3

'허리 꼿꼿한' 노인 되려면 꼭 키워야 하는 근육 3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2. 06:00 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어서도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건강히 생활하려면 '항중력근'을 단련해야 한다. 항중력근은 ▲자세 유지 ▲보행기능 유지 ▲균형감각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근육이다. 몸을 수직으로 잡아주는데, 약해지면 보행 속도가 느려지거나, 조금만 걸어도 힘들고, 넘어질 위험이 커진다. ◇3대 항중력근 승모근, 등 근육, 허벅지 뒷근육인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도 항중력근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항중력근은 척추기립근, 복근, 둔근이다. 노인들은 이 세 근육을 중점적으로 키우면 좋다. 척추기립근= '초보자 플랭크'가 좋다. 일반 플랭크 자세(엎드린 뒤 발끝은 모아 세운 자세)에서, 손은 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