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 794

마음의 여유ㅣ♬갔다고 잊었나 - 주현미

남택수 작 해바라기 마음의 여유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다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십시오.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 주십시오. 이는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두 눈이 꼭 나만을 위해 보았다면, 이젠 그 두 눈으로 남도 보십시오.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면, 찾아가서 도움을 주십시오. 이는 두 눈을 가지고 해야 할 임무이기 때문입니다.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들었다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십시오.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 하여 주십시오. 이는 두 귀를 가지고 함께 할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입으로 늘 불평만 하였다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십시오...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ㅣ애정이 꽃피던 시절 - 남수련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ㅣ애정이 꽃피던 시절 - 남수련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사랑의 눈으로 마음의 문을 열면 세상은 더욱 넓어 보입니다 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세상은 나를 가두고 세상을 닫아버립니다.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향하면 세상은 내게로 다가와 나를 열고 넓게 펼쳐집니다. 내가 있으면 세상이 있고 내가 없으면 세상이 없으므로 분명 세상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만일 지구가 폭발해서 완전히 뒤집어 진다면 이 모든 땅들과 저 화려한 건물의 주인은 없습니다 그 때는 주인이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단순히 자기 땅도 아닌데 마치 땅 뺏기 놀이처럼 금을 그으며 자기 땅이라고 우기며 자기 위안을 삼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ㅣ남은 인생 - 남수란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ㅣ남은 인생 - 남수란 ♡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ㅣ기다리는 마음 - 김 정호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ㅣ기다리는 마음 -김 정호 김종순 화백 수채화 ♡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 ♡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시간들 속에서 우린 서로를 아프게 하고, 상처 주는 말들로 후회하고 있지는 않은지 지난날 용서보다는 상처를 택하였고 이해보다는 미움을 택하였으며 사랑보다는 무관심을 택했던 나날들은 아니었는지? 만약에 그랬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순간 소원을 빌고 결심을 적기 위해 하얀 종이 위에 한 줄의 공간을 비워 두는 것은 어떨까요? 상처가 아닌 용서를 미움이 아닌 이해를 무관심이 아닌 사랑을 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적을 수 있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작은 용기를 허락해 달라고 적을 수 있게... 우리에게 그리움이 꽁꽁 얼어 있는 마..

내 곁에 비어 있는 의자 하나ㅣ그리운님 - 안남연

내 곁에 비어 있는 의자 하나ㅣ그리운님 - 안남연 정인성 화백 수채화 내 곁에 비어 있는 의자 하나 내 곁에 비어 있는 의자 하나 당신을 위한 자리라면 주저하지 않고 내드리리다 살아가는 동안 맘 편한 일도 있겠지만 고단함, 슬픔, 불행도 곧잘 우리 곁에 머물다 갑니다 그럴 땐 빈 의자를 드릴 테니 잠시 가던 걸음 멈추고 종달새처럼 앉아 숨을 고르세요 세상이란 맑은 꿈을 갖고 살아도 간혹 원치 않는 탁류가 흘러 두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눈물나는 안타까움이 있음을 압니다 청춘의 의지는 캄캄한 동굴 속에서도 제 앞길을 찾아가는 박쥐의 촉각과도 같은 것 시간이 달처럼 지나가는 이 빈 의자에 앉아 애꿎은 절망 안에서도 유쾌한 희망을 찾아낼 수 있는 더듬이를 옆구리에 달아보세요 생각도 생각하기 나름 행동도 행동하..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 하나ㅣ주름에 고인 눈물 - 나훈아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 하나ㅣ주름에 고인 눈물 - 나훈아 정인성 화백 수채화 참으로 아름다운 인연 하나 나 이제 그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시향기 가득 품어내듯 그 사람도 나로인해 아름다운 삶의향기 마음껏 느낄수 있게 하소서. 살아 오면서 아팠던 모든 순간 순간들 바람과 함께 허공에 날려버리고 아픈 기억일랑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속에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멀리멀리 흘려 보내게 하소서. 이젠 우리 두사람 이젠 힘겨웠던 나날들이 결코 헛되지 않는 아름다운 우리에 인연이 있어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한 나날 되게 하시고.. 끝까지 같이할 수 있는 지켜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하소서. 같이한 세월이 많으면 많아 질수록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사랑의향기 가득한 연인으로 살게 하..

물같이 바람같이ㅣ앞만 보고 가는 인생 - 김봉자

물같이 바람같이ㅣ앞만 보고 가는 인생 - 김봉자 정인성 작 수채화 [물같이 바람같이] ​ [不守自性隨緣性] 불수자성수연성 ​ 이 말은 [법성게]에 나오는 말로, 자기 성품을 고집하지 않고 인연 따라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 물은 모양이 없습니다. 물이 그릇에 따라 형태가 바뀌어 담기듯이 무엇이든 인연에 따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물같이, 바람같이 대자유인의 삶을 사는 것이지요... ​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을 담고 구름처럼 흐르는 것이 세월입니다. 그 세월 속에서 만나게 되는 일들은 쓰던, 달던, 인생의 큰 스승입니다. 우리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보다 굿은 일을 더 많이 만나게 되지만,,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굿은 일도 좋은 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생각으로 불신의..

흔들리며 걸어온 길ㅣ연인들 이야기 - 임수정

정인성 화백 작 수채화 흔들리며 걸어온 길 나는 믿는다고 하면서 의심도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잘난체도 합니다. 나는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하면서 닫기도 합니다.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떠난다고 하면서 돌아와 있고 다시 떠날 생각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기쁜척합니다. 나는 같이 가자고 하면 혼자 있고 싶고, 혼자 있으라 하면 같이 가고 싶어집니다. 나는 봄에는 봄이 좋다 하고 가을에는 가을이 좋다 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ㅣ정든님 - 강혜연 hyeyeon COVER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ㅣ정든님 -강혜연 hyeyeon COVER 정인성 화백 작 수채화 인생은 연주하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 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ㅣ유익종 - 사랑은 외로움이니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ㅣ유익종 - 사랑은 외로움이니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 흐르는 물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된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한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한..

꽃 중에서 그대는ㅣ김추자 - 눈이 내리네 (Tombe La Neige) (1972)

꽃 중에서 그대는ㅣ김추자 - 눈이 내리네 (Tombe La Neige) (1972) 꽃 중에서 그대는 누구는 노란 꽃이고 누구는 빨간 꽃으로 모습이 다르고 색깔도 다르지만 하나의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환하게 세상을 향기롭게 합니다. 어느 것은 길거리 잡초처럼 이름 모를 꽃으로 피어나고 어느 것은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보석처럼 미소를 짓고 있지요 봄날에는 민들레꽃이 피고 여름에는 봉선화로 피어 물들고 가을에는 호박꽃이 되지만 많고 많은 수많은 꽃들 중에 그대는 어느 꽃에 해당 할까 때로는 떨떠름한 감꽃이 되고 어느 때는 가벼운 꽃이 되어 바람에 이리저리 날리기도 하지만 키다리 해바라기 꽃도 허리 꼬부라진 할미꽃도 세상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 없다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지금 자신이 최고라고 활짝 웃고 있..

우리 함께 할 때 소중함을ㅣ모정의 세월-한세일

우리 함께 할 때 소중함을ㅣ모정의 세월-한세일 전 호 수채화 ♡ 우리 함께 할 때 소중함을 ♡ 살아가면서 서로를 소중히 그리고 아끼며 살아야 합니다.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기에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작은말 한마디라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항상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화는 입에서 나와 몸을 망가지게 하므로 입을 조심하여 항상 겸손해야 하고 나는 타인에게 어떠한 사람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 되려면 먼저 타인을 소중히 해야 합니다. 나보다 먼저 항상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나 자신이 서로 아픔을 나눌 수 있는 포근한 가슴을 지녔는지 그리고 ..

가장 아름다운 시간ㅣ소프라노 강혜정-섬마을 선생님

가장 아름다운 시간ㅣ소프라노 강혜정-섬마을 선생님 ♣가장 아름다운 시간 ♣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 이고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고 가장 통쾌한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고 가장 지루한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고 가장 서운한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고 가장 겸손한 시간은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는 시간이고 가장 비굴한 시간은 자기 변명을 늘어놓는 시간이고 가장 불쌍한 시간은 구걸하는 시간이고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은 최선을 다한 시간이고 가장 현명한 시간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시간이고 가장 분한 시간은 모욕을 당한 시간이고 가장 뿌듯한 시간은 성공한 시간이고 가장 달콤한 시간은 일한 뒤 휴식 시간이고 가장 즐거운 시간은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고 가..

좋은 생각과 밝은 미래....ㅣ박강수ㅡ 일상라이브 커버 /들길따라서 원곡/양희은

좋은 생각과 밝은 미래....ㅣ박강수ㅡ 일상라이브 커버 /들길따라서 원곡/양희은 박진균 작 동양화 좋은 생각과 밝은 미래.... 어둠에 저항할 도구는 빛이고, 추위에 저항할 도구는 불이고, 악에 저항할 도구는 선인 것처럼, 나쁜 생각에 저항할 도구는 좋은 생각이다. 외부 상황을 바꾸려면 반드시 자신이 변해야 한다. 빛이 어둠을 쓸어 버리듯 긍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을 쓸어버린다. 올바른 생각이야말로 가장 높고 비밀스런 곳에 들어가는 문이다. 긍정적인 사고, 좋은 성격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의 산물이다. 좋은 생각이 좋은 성격을 만들고 좋은 일을 낳는다. 누에가 자기 입에서 실을 뽑아서 고치를 짓는 것처럼 사람은 일상에서 내뱉는 말로 자기 인생의 집을 지어가는 존재이다. 부정적인 언어가 입..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ㅣ이연실/고향꿈(1984,LP record music)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ㅣ이연실/고향꿈(1984,LP record music) 정인성 화백 작 수채화 ◈사랑도 미움도 내 마음에 있다 ◈ 남을 미워하는 것은 그가 미운 짓을 해서가 아니고 나의 마음에 미움이 있기때문에 미워하는 것이다.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 나에게 남을 사랑할수 있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의 마음에 미움이 없다면 남이 미워질리 없고, 내마음에 사랑이 있다면 아무리 미운 짓을 했다 하더라도사랑스러울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미워하지 말자. 남을 미워하는것은 나 자신이고 남을 사랑하지 않는 것 또한내 마음이니... 내 마음에 미움, 시기, 질투를 심지 말고 내 마음에 사랑, 진실,선한 마음과 사랑을 마음에 심자... - 좋은글 중에서 - 받은 메일- 이연..

무 념ㅣ 한국의 백경

무 념ㅣ 한국의 백경 ? "무 념 " ?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며 살라 했습니다. 내가 아프면 다 필요 없습니다. 자신을 챙기면서 사세요. 내가 불행하면 인생도 없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으세요. 봄이면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고...!!! 녹음이 짙은 여름도,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 그리고 떨어지는 낙엽, 곧 이어 눈덮힌 산하, 이 모든 우주 삼라만상이 오직 나를 위해 존재합니다. 이렇게 고귀한 당신은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공이며 세상의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오늘 이런 당신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세요 한국의 백경 한국의 백경1. 문경 문경세재2. 창녕 우포늪 3. 진주 진주성 4. 신안 홍도 5. 여수 거문도6. 서울 타워7.신안 증..

그리움ㅣ사랑하는 그대에게-남화용

정인성 화백의 수채화 그리움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 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을 것만 같이 숨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이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휘몰아 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사랑하는 그대에게-남화용

늘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ㅣ전유진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 늘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 같이 믿어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박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 사람 그 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려고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일ㅣ잊혀진 계절-첼로버젼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일ㅣ잊혀진 계절-첼로버젼 ◈♣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일 ♣◈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 늘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갈 뿐인데 말입니다.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갑니다ㅣ회상 - 임지훈(1987)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갑니다ㅣ회상 - 임지훈(1987) 사진같은 그림 ★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갑니다 ★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말의 향기는 백리를 가지만, 베품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만리를 갑니다. 남을 처음으로 맞이할 때 상대방에게 첫인상이 밝고 아름다운 꽃으로 보이게 하십시요. 단정한 용모와 올 바른 태도는 상대방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을 것 입니다. 사람인 우리가 이끌어 가는 사회 사람답게 사람 냄새가 나야 하며, 평소에 남을 대할 때 한마디의 말에도 빗질하고 기름을 발라 아름다운 말의 향기가 백리를 가게 하십시요. 회상 - 임지훈(1987)

내개는 가장 소중한 그대/용혜원ㅣ나훈아-네박자

내개는 가장 소중한 그대/용혜원ㅣ나훈아-네박자 김기택 수채화 내개는 가장 소중한 그대/용혜원 이지상 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 쉴때까지 붉게물든 황혼의 빛깔로 사랑을 물들이며 살아갈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아름다울 것입니다 고귀하고 소중한 삶이기에 뒤 돌아 보아도 후회 하지 않을만큼 다 익어 터져버린 석류 마냥 내 가슴의 열정을 다 쏟아내며 영혼이 기쁘게 자유롭게 우리의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내 사랑의 삶이 서툴러 늘 엇갈리고 늘 엉키고,뒤 섞이지만 한결 순수하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보여지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내 가슴에 가득 차오는 그리움으로 살아온 것 만으로도 감사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여름날의 나팔꽂 마냥 알리고자 살아 갑니다 우리의 사랑을 황혼의 태양빛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답게 물..

아름다운 마음의 지도 ㅣ김현식- 눈내리는 겨울밤

아름다운 마음의 지도ㅣ김현식- 눈내리는 겨울밤 아름다운 마음의 지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도는.. 관계의 지도입니다. 신뢰와 믿음으로 그어진 선을 따라 나와 타인이.. 퍼즐처럼 하나가 되는 내 삶이 고스란히 보여지는.. 인생 지도입니다. 내 지도가 얼마나 넓을지 보다는.. 얼마나 견고하고 진실하게 그려졌는지.. 내가 떠받치고 밀어주고 나를 끌어주는 지도의.. 상, 하, 좌, 우에는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지.. 지도 저 끝 편에서는 지금 내가.. 누군가와 함께 생을 마주하고 있는지.. 앞으로 10년 후에는 이 지도가.. 얼마나 더 행복한 지도가 될 것인지.. 크기보다는 진실함이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바로 내 인생의 지도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ㅣ눈오는 밤 - 조하문 (1987) LP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ㅣ눈오는 밤 - 조하문 (1987) LP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더 많은 재산이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재산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만은 아니지요 오히려 너무 많은 재산이 있으면 행복보다는 불행에 빠지기가 더 쉽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계획했던 일들을 이룰 때 느끼는 성취감, 기쁨 이런 감정들이 바로 그런 행복입니다. 행복은 돈이 많다고 해서 느낄 수가 있는 값싼 감정이 아닙니다 행복은 결코 돈으로 살 수가 없지요. 진정한 행복은 힘든 시련 속에서도 묵묵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러한 노력속에 있지요.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보이는 것은 꼭 이루고 싶은 ..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ㅣ정훈희~진실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ㅣ정훈희~진실 1972 즐거운 삶을 만드는 마음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

당신은 나에게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ㅣ조용필 - 하얀 모래의 꿈

당신은 나에게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ㅣ조용필 - 하얀 모래의 꿈 당신은 나에게 행복을 열어가는 사람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도 어느 날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미소로 살며시 건네주는 사탕 몇 알에 가슴 따뜻해 옴을 느낍니다. 한 번 만난 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미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 전해옵니다. 자주 만난적 없는 사람이 밝은 미소로 격려를 전해줄 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짧은 순간 짧은 한마디에서도 서로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느낌으로 살아있음이 행복임을 가슴으로 느껴봅니다. 오늘 내가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내게 행복을 전해준 그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행복을 전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싶..

행복과 즐거움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행복과 즐거움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행복과 즐거움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빛깔과 느낌입니다. 얼굴이 밝게 빛나고 웃음이 가득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어둡고 늘 찡그리는 사람은 쉽게 좌절합니다. 얼굴은 마음과 직결되며 마음이 어두우면 얼굴도 어둡습니다. 마음이 밝으면 얼굴도 밝습니다. 이는 행복하다는 증거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비전을 간직하면 행복에 익숙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웃음이 얼굴에 가득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목 위의 얼굴에 나타나는 미소나 웃음은 예외입니다. 그것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얼굴의 뿌리, 마음의 뿌리는 마음입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공공투데이 서울=이길연 기자]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아시타비는 글자 그대로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뜻을 갖는다. 원전은 따로 없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성어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 신조어가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사진=교수신문] 20일 에 따르면 6개의 사자성어 후보를 두고 906명의 교수가 각각 두 개씩 골라, 도합 1812표가 집계됐다. 이 중 32.45%에 달하는 588표가 아시타비에 몰렸다. 교수들은 한국사회의 2020년을 ‘내로남불의 해’로 규정했다. 아시타비는 두 교수의 추천을 받았다. 정..

염일 방일(拈一放一)ㅣ박진균 작 한국화

염일 방일(拈一放一)ㅣ박진균 작 한국화 박진균 작 한국화 염일 방일(拈一放一)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를 쥐고 또 하나를 쥐려한다면 그 두개를 모두 잃게 된다는 말이지요. 약 1천 년 전에 중국 송나라 시절 사마광이라는 사람의 어릴 적 이야기 입니다. 한 아이가 커다란 장독대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어른들이 사다리 가져와라, 밧줄 가져와라 요란법석을 떠는 동안 물독에 빠진 아이는 꼬로록 숨이 넘어갈 지경 이었지요. 그 때 작은 꼬마 사마광이 옆에 있던 돌맹이를 주워들고 그 커다란 장독을 깨트려 버렸어요. 치밀한 어른들의 잔머리로 단지 값, 물 값 책임 소재 따지며 시간 낭비하다가 정작 사람의 생명을 잃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더 귀한 것을 얻으려면 덜 귀한 것은 버..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ㅣ조용필 - 여와 남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ㅣ조용필 - 여와 남 이준성 수채화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 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늘 되풀이되는 일과 속에서 정신 없이 맴돌다가도 가끔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 난 이런 소망을 가만히 외어 봅니다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우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아주 작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는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은 결코 큰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있는 것들..

그대에게 커피 같은 사람이 되리라ㅣ사랑의 동반자 - 문연주

그대에게 커피 같은 사람이 되리라ㅣ사랑의 동반자 - 문연주 정인성 수채화 ♡ 그대에게 커피 같은 사람이 되리라 ♡ 처음엔 쓴 맛에 멀리해도 한 번 두 번 삼키다 보면 깊은 맛에 빠져들어 우울할 땐 설탕을 풀고 눈물이 날 땐 프림을 넣어 그대를 위로하며 사랑으로 가슴이 벅차오를 땐 하얀 잔에 행복한 그대 모습을 비춰주리라. 내 사랑하는 사람아! 어쩌다 쓴 맛으로 그대를 괴롭힐지라도 익숙해진 그 맛에 그대 나를 잊지 않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김수현 / 내 마음이 그러하므로 중에서 - 사랑의 동반자 - 문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