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15. 05. 15

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 마음의 양식 794

지혜의 향기ㅣ꽃잎 편지 - 김용임

♡ 지혜의 향기 ~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복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 ~ 세상을 보고 싶은대로 보는 사람은 세상이 보이는대로 보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지는 꽃은 또 피지만 꺾인 꽃은 다시 피지 못합니다. 병 없는 것이 제일 가는 이익이요, 만족 할 줄 아는 것이 제일 가는 부자이며 ~ 고요함에 머무는 것이 제일 가는 즐거움입니다. 오늘도 지혜의 향기를 가득 담는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 꽃잎 편지 - 김용임

동행 - 이정하ㅣ긴머리 소녀-(둘다섯)cover:synthe park(신디 박)

동행 - 이정하ㅣ긴머리 소녀-(둘다섯)cover:synthe park(신디 박) 박진균 작 동양화 동행/이정하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우리 삶에 따스한것은 없다 돌이켜 보면 나는 늘 혼자였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혼자였다 기대고 싶을 때 그의 어깨는 비어 있지 않았으며 잡아 줄 손이 절실히 필요했을때 그는 저만치서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래 산다는건 결국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일이다 비틀거리고 더듬거리더라도 혼자서 걸어가야 하는 길임을 들어선 이상 멈출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없는 그 외 길 같이 걸어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 그것처럼 내 삶에 절실한 것은 없다 긴머리 소녀,일기,밤배,먼훗날-(둘다섯)cover:synthe park(신..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ㅣ바보사랑 - 주현미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ㅣ바보사랑 - 주현미 박진균 작 한국화 ▒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 하나는 가족을 위한 굳건한 가장의 길이고 또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며 나머지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자유의 길입니다. ▒ 남자의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또 하나는 전능한 어머니였으면 하는 아내이며 나머지 하나는... 가슴에 숨겨두고 몰래그리는 여인입니다. ▒ 남자의 인생에는 세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생을 걸고 싶을만큼 귀한 친구이고 또 하나는 고단한 길에 지침이 되어주는 선배이며 나머지 하나는... 자신을 성숙케 하는 책입니다. ▒ 남자는 세가지 갖고 싶은 게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을 징그러울 ..

진실한 사랑에 대한 13가지 명언ㅣ Donde voy돈데보이(cover:synthe park) (경음악)

진실한 사랑에 대한 13가지 명언ㅣ Donde voy돈데보이(cover:synthe park) (경음악) 앙리 루소의 그림 진실한 사랑에 대한 13가지 명언 ●1.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사랑으로 다만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테레사 수녀] ● 2.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그러면 다른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려면 자신을 정말 사랑해야 합니다. [루실 볼] ● 3.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내 자신의 행복보다 더 소중할 때, 그걸 사랑이라 부릅니다. [잭슨 브라운 2세] ● 4. 그가 내 맘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성급해 하지 마세요. 진실한 사랑은 조용한 이해와 상대의 불완전함에 대한 성숙한 받아들임입니다. 그런 사랑이야말로 우리에게 힘을 주고 성장하..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ㅣ꿈/조용필(cover:synthe park)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ㅣ꿈/조용필(cover:synthe park) 모네 作 가을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하루살이는 내일의 삶을 기대할 순 없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진런을 떨면서 살기에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천년을 장수한다는 학은 오늘도 변함 없이 소나무 둥지 위에 앉아 고고함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백년이란 긴세월을 살아 숨쉬도록, 조물주가 배려해 주었건만 때로는 하루살이 보다도 덜 행복한 표정을짓고 살아 가는듯 합니다. 왜 그렇게 되어 버렸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자족할 줄 모르고 언제인가 모르게 타인에게 모든것을 돌리는 잘못된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모두 하루를 살아도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을 비우고, 마지막까..

- 마음의 꽃을 당신에게 -ㅣ박 호 수채화

마음의 꽃을 당신에게 ㅣ박 호 수채화 - 마음의 꽃을 당신에게 - 당신이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당신과 만나야 되는 필연일수도 인연일수도 운명 일수도있는 당신과 나 당신으로 인해 당신 덕분에 많은 시간 기다림을 배우게 되었고 사랑이란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살아가는 공간이 다르고 우리의 마음은 한곳을 향하지만 사랑하게 되면 욕심이 생기고 마음을 주어도 그칠줄 모르는 끝없는 내면의 욕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다 채워줄수는 없기에 당신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당신을 보듬어 주는 마음으로 당신의 행복을 빌어주는 마음으로 당신의 여린 가슴에 상처로 남아 아프지 않도록 당신의 행복! 맛 위하 는 그런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렵니다, 한세상 살아가면서 우연 또는 필연 혹은 인연의 어떠한 ..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ㅣ다시 태어난 남자 - 모정애

차영규 한국화 ♣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 인생에서 많은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많은 친구가 있다면 그 사람은 그 만큼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진정한 친구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당신은 친구가 당신의 마음에 흡족하고 맡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기를 원하고있는 것은 아닌가? 만약에 그렇다면 당신은 진정한 친구를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친구로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 얻으려 하지 말고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먼저 이해하려고 생각한다면 쉽게 우정을 나누고 큰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헌신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고 가져다 준다면 그들도 기회가 있으면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 ..

인생은 기차여행입니다ㅣ칠갑산 - 나훈아

인생은 기차여행입니다 어느 낯선 정거장에서 이 여행은 시작됩니다 부모님이 티켓을 끊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탄 나를 태우고 기차는 그렇게 출발합니다 어떤 역은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 한적한 간이역도 있습니다 역을 지날 때마다 제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기차에 오르고 내립니다 그 수많은 사연들을 뒤로 한 채 기차는 또 다음 역을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내가 기차에 오를 땐 부모님이 동승하셨습니다 처음엔 부모님이 항상 나와 함께 여행해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모님 중 한 분이 갑자기 내리십니다 미처 작별인사를 나눌 시간도 없이 홀연히 떠나십니다 매정한 기차는 무엇이 그리 급한지 다음 역을 향해 출발합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기차는 그렇게 달리고 또..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ㅣ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의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공연영상

●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오색 빛깔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항혼의 향연을 벌려 놓았다. 여기저기 형형색색 곱게 물든 가을의 향연이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시다. 먼 훗날 다가 올 내 인생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어 있을까. 내 인생의 절반... 이제까지의 길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길이었 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씩 노을 빛으로 물들어 가길... 철없고 서툴러 연신 넘어지고 깨어졌던 지난 세월이었지만 앞으로의 길은 지나온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좀 더 밝고 화사하게 걸어 가리라. 고운 모습으로 맞이하기 위해 영혼을 맑히는 일에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사랑으로 가득 채워 여유롭고 향기 가득한 얼굴로 피어나게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맞..

내마음을 만져주는 사람 ㅣ♬그대와 함께 너랑나랑

내마음을 만져주는 사람 ㅣ♬그대와 함께 너랑나랑 내마음을 만져주는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습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 문을 열지 않습니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뿐입니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합니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ㅣ눈물을 가르쳐준 여인 - 신유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ㅣ눈물을 가르쳐준 여인 - 신유 ▒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 ▒ 때때로 자신의 과거 때문에 자신의 현재까지 미워하는 사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과거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다시 돌아오는 법이 없는 이미 흘러간 물과도 같을뿐 더러 그것이 아무리 최악의 것이였다해도 지금의 자신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집중시켜야 할 것은 지나온 시간이 얼마나 훌륭했는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시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입니다. 자신이 그토록 바라고 소망하는 미래는 자신의 과거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

갈대 / 용혜원ㅣ봉숭아 -양 현경

앙리 루소의 그림 갈대 / 용혜원 그대와 마주 설 날이 다시 온다면 사정없이 밀려오던 모든 그리움을 다 떨쳐 버릴 수 있겠습니까 홀로 서서 몸부림치며 기다린 세월이 너무나 외로웠는데 그대는 감정마저 무디어져 가벼운 목례만 남기고 떠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가슴에 묻어둔 사랑이 아름답다는 말이 옳습니다. 그대를 기다리다 모든 걸 다 잃어버렸는데 그대가 외면한다면 기다리던 내 마음은 이 가을에 한없이 흐느낍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더 외롭게 몸부림칩니다. 봉숭아 -양 현경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ㅣ순정의 여인 - 염수연

♡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영화를 보고 고속버스의 호젓함과 기차의 떠들썩함을 즐기며 하루 동안의 여행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쓸쓸함에 석양을 본다던 어린 왕자의 흉내도 내보고, 언젠가 없어질 거라는 협궤열차도 타며 이 기분 그대로 첫눈 오는 날 만나자는 약속도 했습니다. 우린 참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고양이 세수를 한다는 얘기에 얼굴을 찌푸리며 나무라기도 했고, 수염이 잘 안나 일주일에 한 번씩 밖에 면도를 안 한다는 말에 남자도 아니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신과 하고 싶었던 일이 더 많았습니다. 이어폰을 한쪽씩 나누어 낀 채 안..

인생의 끝없는 성숙ㅣ조용필 - 추억속의 재회

김기수 작 수채화 인생의 끝없는 성숙 '과거'는 해석에 따라 바뀝니다. '미래'는 결정에 따라 바뀝니다. '현재'는 지금 행동하기에 따라 바뀝니다. 바꾸지 않기로 고집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목표'를 잃는 것 보다 '기준'을 잃는 것이 더 큰 위기입니다. 인생'의 방황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기준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무한한 성장이 아니라 끝없는 '성숙'입니다. 아프지 않고 80년 산다면, 26년은 잠자고, 21년은 일하고, 9년은 먹고 마시지만, 웃는 시간은 겨우 20일뿐이라고 합니다. 또한 화내는데 5년, 기다림에 3년을 소비합니다. 기쁨의 시간이 곧, 웃는 시간이라고 본다면, 팔십 평생에 ​겨우 20일 정도만 기뻐하는 건, 삶이 너무 딱딱한거 같지 않나요? 화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ㅣ조용필 - 기다리는 아픔 (1998)

현대 사실주의 잘리아 포먼(Zalia Forman) 作 ♡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 ​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 하루에 몇 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 어느 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 향기가 진한 날 향수 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 마리 찾아왔습니다. ​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 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

한 방울의 그리움ㅣ구절초 - 나은

중국 작가 작 수묵화 한 방울의 그리움 - 이해인 마르지 않는 한 방울의 잉크빛 그리움이 오래 전부터 내 안에 출렁입니다 지우려 해도 다시 번져오는 이 그리움의 이름이 바로 당신임을 너무 일찍 알아 기쁜 것 같기도 너무 늦게 알아 슬픈 것 같기도 나는 분명 당신을 사랑하지만 당신을 잘 모르듯이 내 마음도 잘 모름을 용서받고 싶습니다 구절초 - 나은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 용혜원ㅣ꼬치미 - 주현미

이준성 수채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 용혜원 한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 할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은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꼬치미 - 주현미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사람ㅣ그다음은 나도 몰라요 - 김용임

범경숙 수채화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사람♥ 글// 박 미 선 아침에 눈을 뜨면 당신을 기다리며 늘 가슴에 봄아지랭이 피어오르듯 날마다 날마다 당신이 피어오릅니다. 당신의 마음에 내가 없을지라도 당신향해 바라보는 사랑으로 당신이 늘 그립습니다.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사람 내 삶속에서 사랑과 미소의 기쁨을 주기에.. 당신처음 만난순간 내 마음속에서 빛이 비춰지고 만남이 없었지만 사랑의 포근함이 느껴졌죠. 그것이 우리 사랑의 인연인가봐요. 어둠에서 밝은 저 끝까지 우리의 사랑의 빛으로 우리사랑 이어가요. 비록 만남이 없어도 영원히 우리마음 하나되어 당신은 너무나 소중한 사람으로 내 가슴에 영원토록 머무릅니다. 그다음은 나도 몰라요 - 김용임

감동적인 이야기 / 자전거 경매ㅣ밤비속의 꽃 - 주현미

김종순 작 수채화 감동적인 이야기 / 자전거 경매 [감동적인 이야기] 외국의 어느 자전거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저마다 좋은 자전거를 적당한 값에 사기위해 분주한 모습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주고객인 그 경매장 맨 앞자리에 한 소년이 앉아 있었고, 소년의 손에는 5달러짜리 지폐 한 장이 들려 있었습니다. 소년은 아침 일찍 나온 듯 초조한 얼굴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고, 소년은 볼 것도 없다는 듯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고 "5달러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곧 옆에서 누군가 "20달러!" 하고 외쳤고, 그 20달러를 부른 사람에게 첫번째 자전거는 낙찰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달러는 어림도 없이..

"받는 당신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합니다."ㅣ혜은이 - 비가 (悲歌) (1989)

Bill Fravel의…… 수 채 화 "받는 당신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합니다." * 참된 기부 미국에서 은행에 다니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1859년, 세계 최초로 석유 갱이 발견되자 친구 '록펠러' 와 함께 석유 회사를 세웠습 니다. 사업은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고, 그는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고향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그는, 새로운 사업을 벌였 습니다. 도시 곳곳에 건물을 세우기 시작했는데 누구나 갈 수 있는 학교, 병원, 교회 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완공 된 건물을 시에 기증했습니 다. 그의 이름은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입니다. 그는 빈민과 고아를 돌보았 던 부모의 정신을 이어 받아 평생 자선 활동에 헌신하기 로 마음먹었습니다. 1900년의 어느 날, 그는 뉴욕 '카네기 홀'에서 한 연설을..

한 사람이 내 안엔 저장되어 있습니다ㅣ첫사랑 여인 - 민수현

한 사람이 내 안엔 저장되어 있습니다ㅣ첫사랑 여인 - 민수현 천경자 화백 그림 ♡ 한 사람이 내 안엔 저장되어 있습니다 ♡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내 마음속에 꼭 꼭 숨겨 두고픈 한사람이 내 안엔 있습니다 당신의 고운 마음씨가 좋아 아무도 모르게 내마음 깊숙히 넣어두고 보고플 때마다 혼자만 살짝 꺼내어 보는 한 사람이 내 안엔 있습니다 그런 당신이 좋아 밤마다 찾아오는 사랑의 목마름으로 당신과 나의 사랑을 고스란히 가슴안에 지어진 나만의 집 속에 두어버린 한 사람이 내안엔 있습니다 그런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지만 지금은 함께할수 없는 사랑이기에 ..... 당신과 내가 나눈 소중한 사랑이 헐벗지 않도록 고이 간직해 두고픈 한 사람이 내 안엔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내 가슴 깊이 간직해 두고..

걱정을 버리는 6가지 방법ㅣ♬ 서혜린- 달빛그리움

걱정을 버리는 6가지 방법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꾸라 문제를 두고 걱정부터 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이 아니라, 나쁜 습관에 불과하다. 걱정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 내게 생긴 문제들이 골칫거리가 아니라, 해결점을 찾기 위해 도전하는 힘을 주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자. 기분 좋은 잠, 상쾌한 아침을! 매일 잠 잠자리에 들면서 그 날의 걱정거리들을 되뇌이는 것은 내일까지 걱정하는 하루로 만들어 버린다. 잠자리에 들 때 마음을 편안히 하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자.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면, 어제의 문제들을 냉철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라 오늘 해결해야 할 산더미 같은 쌓인 일과 문제들을 헤아려 보느라 마음을 ..

인생의 나이에서 배운다ㅣ가수 백하나- 인생버스

인생의 나이에서 배운다 빼어난 미모의 젊은 날이 있었다 해도 나이가 들면 결국 그 차이가 없어지는 것처럼 인생은 나이가 들면서 불평등의 차이가 줄어들고 차츰 평준화가 이루어진다. 30대까지는 나 이외의 다른 삶이 더 높아 보이고 커 보여 세상이 불공평하다 푸념도 하였지만, 영혼이 커지는 불혹의 40대부터는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시각이 인생의 평준화를 이루기 시작한다. 지천명의 50대부터는 순리에 순응하는 성숙함이 산봉우리를 무디게 하고 계곡을 차오르게 한다. 이순의 60대에는 더 가진 자도 덜 가진 자도 똑같이 공수래공수거에 공감하고, 고희의 70대엔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인생의 평준화를 받아들인다. 이렇듯이 인생의 나이가 들면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이나 별 차이가 없고, ..

걸인과,창녀와,천사(乞人,娼女,天使)ㅣ장윤정 - 가슴으로 울었네 2006

남택수 작 유화 걸인과,창녀와,천사(乞人,娼女,天使)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하며 살아온 걸인 총각은 어린 시절 집에서 내쫓긴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이다. 그는 정확히 듣고 생각하기는 해도 그것을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걸 이외에는 어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루 구걸한 돈이 4-5만 원은 되지만 그의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다. 음식점 문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바로 쫓겨나기 때문이다. 구걸이 아니라 당당한 손님으로 돈을 내겠다해도 모든 식당들은 그에게 음식을 팔지 않는다. 그 이유는, 온 몸이 떨리고 뒤틀려 수저로 음식을 먹어도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밥이 더 많아 주위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이토록 문전박대를 당해 서럽고..

사랑하는 소중한 당신에게ㅣ미스트롯 정미애 신곡 '꿀맛'

정인성 작 유화 ★ 사랑하는 소중한 당신에게 ★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 사람 사랑하다가 알 수 없는 오해로 싸우게 되거든 그냥 가만히 안아주기로 해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두 사람 사랑하다가 내 사랑이 좀 무뚝뚝해도 밉다고 내밀지 말아요 저기 있잖아요 혹시 우리 이별한다 해도, 서로 잊지 않기로 해도, 그렇게 사랑한 가슴 지우기엔 너무 아프잖아요 그리고 있잖아요 우리 사랑하며 살아도 모자랄 시간에 서로 싸움할 시간이 어디 있어요 싸움할 시간에 한번 더 안아주기로 해요 좋은글 중에서 [미스트롯] 정미애 신곡 '꿀맛'

감사하는 마음ㅣ이민숙 ~ 못잊을 당신

금강산 가을 ? 감사하는 마음 한 외국계 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했다. 공석은 단 한 자리뿐이었는데 1,2차 면접을 거친후 다섯명의 지원자가 남았다. 인사과 책임자는 이들에게 3일 안에 최종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통보했다. 지원자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다음 날, 한 여성 지원자는 회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 메일을 받았다. 저희 회사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하는 이번에 채용되지 않으셨습니다. 인원 제한으로 인해 귀하처럼 재능있고, 뛰어난 인재를 모시지 못하게 된점. 매우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녀는 마음이 아팠지만 한편으로는 메일에 담긴 진심어린 위로에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짧은 감사..

이 가을 떠나기 전에ㅣ2017신곡.이애란-능소화

박 호 작품 수채화 이 가을 떠나기 전에 가을은 시작할 때보다 떠날 때기 더 아름답다 떠나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을 걸으면 어느새 내 마음에도 고독이 수북하게 쌓인다 떠나가는 가을은 세월의 추억도 내 마음 깊숙이 흘러내리는 그리움도 붉게 물들여 놓는다 바라만 보아도 좋은 가을 풍경 오래도록 머물러 있으면 더 좋을 텐데 찬 바람 불어오고 비가 내리면 아무런 미련도 없이 시린 발을 내밀고 훌쩍 따나가 버린다 떠나가는 가을은 내 마음 구석구석마다 수많은 아쉬움을 남겨놓는데 이 가을이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시작되던 길을 다시 걷고 싶다 이 가을이 떠나가고 더 쓸쓸해지기기 전에 사랑하는 이의 손을 꼭잡고 걸으면 깊고 깊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 - 용 혜 원- 201..

알렉산더대왕의 말 ㅣ♬ 문주란 - 잊을 수 없는 연인

알렉산더대왕의 말 "나를 묻을 땐 내 손을 무덤 밖으로 빼놓고 묻어주게" "천하를 손에 쥔 나도 죽을 땐 빈손이란 걸 세상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네" 페르시아 제국과 이집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많은 땅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죽으며 남긴 마지막 말이다. 스무살 나이에 왕이 되어 세계를 정복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으니, 나는 이제 심심해서 어떡하나!" 그는 인도를 정복하려고 공략하던 중 열병으로 사망했다. 10년 넘게 계속된 원정 생활에서 오는 피로와 병사들의 반란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의 나이는 33세에 불과했다. 한 철학자가 그의 죽음앞에 이렇게 말했다. "어제는 온 세상도 그에게 부족했으나, 오늘은 두 평의 땅으로도 충분하네. 어제까..

아침을 여는 향기ㅣ채희 - 사무치는 그리움

정인성 작 수채화 ?아침을 여는 향기?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내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당신의 순수한 눈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두서없이 늘어놓는 내 푸념을 끝까지 들어주는 당신의 예쁜 귀 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홀로 외로워하는 내게 다가와 노래를 불러주는 당신의 고운 목소리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떨어진 내 꿈들을 희망으로 보듬어주는 당신의 깨끗한 손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비바람에 쓰러질까 늘 바람막아주는 당신의 다정한 발걸음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지친 내 몸을 조용히 일으켜 감싸주는 당신의 포근한 가슴입니다. 꽃보다 더 예쁜 꽃은 이 순간에도 교차하고 있는 당신과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향기로운 유혹을 하지만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은 감동으로 제 영혼을 눈물짓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