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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에 올린 글이 부족하나마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어지친 水魚之親 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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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는 인생의 갈림길

70대는 인생의 갈림길 70대는 인생의 갈림길 건강수명이라 함은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으로 지금의 70대가 예전보다 더 건강한 것은 영양상태의 개선 때문이다. ​ 75세까지는 지적기능, 체력, 내장기능 등이 중년과 큰 차이가 없다. 80세, 90세가 되면 70대처럼 건강하게 활약할 수는 없다. 의학의 진보로 평균수명만 연장된 것이다. 회춘하는 약과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장기는 새로워질 수 있지만 뇌는 회춘되지 않고 노화는 계속 진행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 일본에서 사망자들을 해부해 본 결과 85세가 넘으면 알츠하이머성 치매 증상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 그러나 70대 초반까지는 치매에 걸리거나 환자가 된 사람은 10%도 채 안 된다. 따라서 건강한 80대를 연 ..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人生... 이렇게 살아라'ㅣ나훈아 / 등불

정용길 화백의 아름다운 세계 🌹법정스님의 인생편지 '人生... 이렇게 살아라' 인생 이렇게 살아라...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쌀·땅콩 보관 잘못하면 '발암물질' 덩어리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3.21 15:11 헬스조선 DB 쌀, 콩류, 견과류 등 농산물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보관해야 한다. 곡류, 콩류, 견과류 등에 곰팡이가 피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곰팡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의 일종으로, 사람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아플라톡신은 주로 땅콩이나 보리, 밀, 옥수수, 쌀 등에서 검출되며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곡류나 콩,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평소 ‘이 증상’ 있으면… 하체 근력 약하단 신호 신소영 기자 입력 2023.09.22 07:00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다리가 시리거나 저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 몸의 근육 70%는 하체에 몰려있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도 잘 걷고 질병을 예방하려면 하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내 하체 근육이 부족한지 궁금하다면 인바디(Inbody, 체성분분석)검사로 확인할 수 있지만, 다음의 평소 증상으로도 예상해볼 수 있다. ◇걷는 거리·속도 줄고, 앉을 때 엉덩이 아파 하체 근육이 부족하면 뼈와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따라서 ▲걷는 거리가 급격히 줄고 ▲일직선..

“기름값 아끼려고”…에어컨 끄고 창문 열었나요? 헛수고입니다

“기름값 아끼려고”…에어컨 끄고 창문 열었나요? 헛수고입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입력 2023. 9. 2. 18:06수정 2023. 9. 2. 18:39 [사진 = 연합뉴스] 차량 에어컨을 켜는 대신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게 기름값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삼성화재는 어느 정도 고속 주행을 할 경우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끄고 운전하는 것이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는 것에 비해 이득이 없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저속으로 운전할 때는 자동차의 창문을 여는 게 연비에 좋지만, 고속으로 운전할 때는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통상 주행 속도와 주행환경에 따라 추가적인 연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삼..

[정전 70년, 피란수도 부산] (23) 부산을 사랑한 위트컴 장군

[정전 70년, 피란수도 부산] (23) 부산을 사랑한 위트컴 장군 차근호입력 2023. 9. 2. 09:00 부산역 화재 때 군수물자 풀어…"그 나라 국민 위하는 게 진정한 승리" 리처드 위트컴 장군 [위트컴 희망재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25 전쟁 때 한국을 위해 싸웠던 해외 참전용사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는 유일하게 장성급 안장자가 있다. 미국 리처드 위트컴 장군이다. 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1953년 유엔군 부산군수기지사령관(준장)으로 부산 땅을 밟은 위트컴 장군은 부산시민에게 숱한 선행을 베푼 인물이다. 정전 직후인 1953년 11월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화재로 6천여 가구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위트컴 장군은 ..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노인 10% 대변 새는 ‘변실금’…부끄러워 치료 피하다가 결국? 윤정아 기자입력 2023. 9. 2. 07:39수정 2023. 9. 2. 07:42 문화일보 자료 사진 고령화 추세에 ‘변실금’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배변하거나 화장실 도착 전에 대변 마려움을 참지 못해 배변하는 경우,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도 배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등이 모두 변실금에 해당한다. 2일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국내 변실금 유병률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10명 중 1명꼴 이상인 10~15%로 추정된다. 지난해 고령자 통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901만8000명이니 약 90만 명 이상이 변실금 증상을 겪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변실금 치료..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김용입력 2023. 8. 30. 15:40수정 2023. 8. 30. 17:03 쓸개 건강 위해 고기 비계 줄이고 나물-살코기 위주로 먹어야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 비계, 육류 껍질-내장 등을 즐기면서 크게 늘어난 경향이 있다. 나물 반찬,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쓸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쓸개즙은 음식 속의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쓸개즙은 한자로 담즙, 이를 보관하는 쓸개를 담낭이라고 한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을 담도(쓸갯길, 담관)라고 한다. 음식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쓸개가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담석증?... 콜레스테롤..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양치질, 기상 직후 vs 아침밥 먹고… 언제가 좋을까? 이채리 기자입력 2023. 8. 31. 10:00수정 2023. 8. 31. 10:07 콩 한 쪽을 먹었더라도 반드시 양치는 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누구나 한 번쯤 어린 시절 하루 3회, 3분간, 식후 3분 이내 양치질하는 ‘333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간혹 양치를 꼭 해야 하는지, 안 해도 되는지 애매한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기상 직후 입안이 찝찝해 양치질을 했지만,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양치질을 해야 하냐는 것이다. 양치질 자주 해도 괜찮을까? ◇콩 한 쪽 먹더라도 양치하는 게 원칙 우선 양치질의 원칙은 ‘식사 후’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상 직후 입이 찝찝하다면 식사 전이라도 양치질을 해..

뼈에 붙은 고기가 더 맛있다? 과학적 근거 있다는데...[푸드팩트]

뼈에 붙은 고기가 더 맛있다? 과학적 근거 있다는데...[푸드팩트] 입력2023.08.30. 오전 7:46 기사원문 이채리 기자 사람마다 다르지만, 뼈에 붙은 고기가 특별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가 따로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뼈에 붙은 고기가 더 맛있다” 뼈에 붙은 고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돼지 족발을 먹을 때 살코기보다 족발 뼈를 더 선호하거나, 갈비를 구워 먹을 때 갈비뼈부터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 식이다. 실제로 손잡이처럼 기다란 갈비뼈를 감싸는 갈빗살인 ‘토마호크’ 역시 대중들 사이에서 큰 유행을 타기도 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뼈에 붙은 고기가 특별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코기에 비해 더 쫄깃한 식감 뼈에 붙은 고기는 유독 쫄깃한 식감을 가진다. 뼈에 붙어..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이영호입력 2023. 8. 30. 07:47수정 2023. 8. 30. 09:31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60세 이후에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성이 체중 감소 폭이 큰 여성보다 90세, 95세,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알라딘 샤디얍 교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 '노의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원인을 조사하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 변화와 장수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4천437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 동작' 30초 버티면 근육 나이 20대 이금숙 기자 입력 2023.08.18 23: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실제 나이와 근육 나이는 다르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자기 관리를 잘 한 사람이라면 근육 기능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젊어도 근육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집에서 간단히 자신의 근육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다. 근육량과 근육의 질을 대변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는 지표들로, 간단한 동작이나 자세로 자신의 근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양팔 들어 올리기=하체 근육과 균형 감각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눈을 감고 한 발로 버티다 균형이 깨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재면 된다. 10초 이하라면 근육 나이가 60대 이상이고, 30초를 버티면 근육 나이가..

북한 미사일도 무력화한다… 한국군 전차 지킬 ‘슈퍼 방패’ 정체는 [박수찬의 軍]

북한 미사일도 무력화한다… 한국군 전차 지킬 ‘슈퍼 방패’ 정체는 [박수찬의 軍] 박수찬입력 2023. 7. 9. 06:03수정 2023. 7. 9. 11:13 육중한 무게와 외형을 과시하는 전차는 오랜 기간 현대전을 상징하는 무기로 인식됐다. 전차가 전장에 등장하면, 보병을 위축되거나 겁을 먹고 도망치곤 했다. 하지만 대전차미사일과 로켓 등이 발전하면서 전차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장갑을 더욱 두껍게 하는 등 대응 방안이 제시됐지만, 무게 증가 등에 따른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등장한 장비가 능동파괴장치다. 전차로 날아오는 미사일 등을 포착·추적한 뒤 발사체를 쏴서 무력화하는 능동파괴장치는 전차를 지켜줄 ‘방패’로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지난 5월..

자귀꽃

자귀꽃 입력 2023. 7. 4. 20:01 신의 솜씨를 짐작해 볼 수 있는 화사하고 신비스러운 모습의 자귀나무 꽃입니다. 밤낮에 따라 잎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이 낮에는 일 때문에 떨어지고 밤에는 일 때문에 합치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합환목, 부부목, 사랑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신혼부부 침실 곁 마당에 심기도 했다. (출처 : 나무위키) 사진가 이야기(Yiyagi)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아이스크림을 매일 먹으면 생길 수 있는 일 김근정입력 2023. 7. 3. 16:00수정 2023. 7. 3. 17:08 배란 관련 불임 개선, 체중 증가, 지방간 위험 증가, 뼈 건강 유지 등 아이스크림은 뼈 건강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설탕이 많아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차갑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 아이스크림, 여름이면 손에서 놓기 힘든 아이스크림을 매일 지속적으로 먹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 건강정보업체 '잇디스낫댓'은 아이스크림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우리의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설탕 등 감미료를 혼합해 얼려 만든 간식으로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식능력 향상 아..

고래 사체에서 발견한 '바다 로또' 용연향…7억원 가치

고래 사체에서 발견한 '바다 로또' 용연향…7억원 가치 허미담입력 2023. 7. 5. 19:45 라팔마섬서 죽은 향유고래 떠내려와 부검 과정서 무게 9.5㎏ 용연향 발견 스페인의 한 섬에서 이른바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용연향이 발견됐다. 이 용연향의 가치는 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에 향유고래가 죽은 채 떠내려왔다고 전했다. 이에 라스팔마스데그란카나리아 대학의 안토니오 페르난데스 로드리게스 동물건강-식량안보 연구소 소장은 향유고래의 사후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그는 사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고래의 장부분에서 딱딱한 무언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향유고래에서 발견된 용연향. [이미지출처=라스팔마스데그란카나리아 대학]..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치매 예방·치료 새 방향"…韓최고과학기술인상에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입력 2023. 7. 2. 15:03 치매 유발 뇌척수액 노폐물 주요 배출 경로 세계 최초 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65)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장 겸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훈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고 교수는 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나이가 들수록 이 뇌막 림프관의 기능이 저하돼 노폐물 배출 능력이 떨어짐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뇌척수액에 녹아든 노폐물과 독성이 뇌 밖으로 배출되..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생활 속에서 ‘혈압’ 낮추는 쉬운 방법 3 이채리 기자 입력 2023.06.30 19:00 생활 속에서도 혈압을 낮출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고혈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세 이상 인구 중 고혈압 환자는 1374만명으로 유병률은 27.7%에 달한다(국민건강보험 자료, 2021년 기준). 성인 3~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셈이다. 혈압을 낮추는 간단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시간 이내로 낮잠 자기=1시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혈압을 낮춘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2세인 21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만 낮잠을 자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127.6mmHg)이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의 24시간 평균 수축기 혈압..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으려면, 노쇠 관리 시작해야…” [헬스조선 명의] 오상훈 기자 입력 2023.06.19 07:00 '헬스조선 명의 톡톡' 명의 인터뷰 '노쇠 명의'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안락사를 원하는 비율이 높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긴 투병 기간과 그로 인한 가족들의 간병 부담도 분명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안락사 허용은 얽혀있는 쟁점이 워낙 많아서 설사 도입되더라도 먼 미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임종 순간까지 아프지 않는 게 최선이다. 노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노쇠는 신체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를 의미한다. 사망률은 물론 유병 기간 등과도 관계가 깊다. 노쇠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해..

비슬산 참꽃

[포토친구] 비슬산 참꽃 입력 2019. 4. 30. 12:30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광활하게 펼쳐진 참꽃 군락지 지나가는 상춘객 등산객 모두가 감탄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우와~!우와~! 너무 이뻐~~! 축제가 끝나고 비가 한두 차례 왔음에도 불구하고 꽃이 비바람에 떨어지지 않은 것이 기적 같았습니다. 2019.04.27 달성군 비슬산에서 사진가 마임

할머니들이 쌈 싸먹는다던 그 잎…'마약용 양귀비'였다

할머니들이 쌈 싸먹는다던 그 잎…'마약용 양귀비'였다 한지수입력 2023. 6. 21. 14:38 영월·대구서 마약용 양귀비 불법 재배 적발돼 마약용 양귀비 구분하는 방법은 잔털의 유무 최근 마약용 양귀비 불법 재배 적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영월의 한 휴게소 텃밭에서 마약용 양귀비가 발견됐다. 양귀비 [사진출처=픽사베이] 지난 20일 G1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강원 영월의 한 휴게소 건물 옆 텃밭에서 아편과 헤로인 등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하는 현장이 적발됐다. 이번에 발견된 양귀비는 총 170주로, 텃밭 주인은 "동네 할머니 집에서 몇 포기 얻었다"라며 화초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할머니들이 보통 (양귀비) 잎을 쌈 싸 먹는다"라고 하자 주인은 몰랐다는..

남침 막으려 첫 북파한 부대원, 240명 중 23명만 생환했다

남침 막으려 첫 북파한 부대원, 240명 중 23명만 생환했다 김홍준입력 2023. 6. 10. 00:03수정 2023. 6. 10. 00:18 한국전쟁 종전 70년 기획 호림부대는 1949년 7~8월 38선 이북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9월부터 지리산·보현산·팔공산 등에서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그저 그런 일이 있었다고만 알려주시게.” 93세 노인은 “내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보다, 그것이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니 내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릴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휠체어에 앉은 송이남(가명)옹은 그러면서 기자의 손을 더듬더듬 잡았다. 하지만 74년 전을 떠올리자 범처럼 날랬던 북파 부대원이 돼 있었다.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의 한 카페에서 송옹을 만났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북파 부..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쓰러진 황소 일으키는 낙지…이유 찾았다[과학을읽다] 김봉수입력 2023. 6. 10. 08:57수정 2023. 6. 10. 09:02 미 컬럼비아대 연구팀 '타우린' 효과 확인 동물에 건강 개선-장수 효과 뚜렷 인간에게 적용은 미지수 예전 농부들은 농사일에 쓸 황소가 기운을 잃으면 낙지 한 마리를 먹였다. 투우판에 나갈 소에게도 '단골' 음식이다. "쓰러진 황소를 벌떡 일어나게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오징어·낙지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타우린(taurine) 아미노산이 '피로회복·자양강장 효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 중 하나다. 박속세발낙지탕에 칼국수 사리를 넣은 계절의 별미 밀국. 그런데 과학자들이 타우린이 실제 동물의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정확한 기전..

가장 아프게 무는 짐승은 사람이다.ㅣ까치가 울면 - 나훈아

이대원 화백 작 가장 아프게 무는 짐승은 사람이다. 가장 아프게 무는 짐승은 사람이다. 몸이 아닌 마음을 직접 물기 때문이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 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다. 기업은 분식때문에 죽고 인연은 가식때문에 죽는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들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엔 죽는다. 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영양제 먹어요, 이 약은 빼주세요"…의사 어이 상실시킨 환자 황수연입력 2023. 5. 27. 05:02수정 2023. 5. 27. 06:40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입니다.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챙겨봅시다. 중앙일보가 서울대병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연령대별로 ‘슬기로운 건강 체크리스트’ 4가지를 마련했습니다. 두번째로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알아본 20~40대의 ‘슬기로운 직장 생활’입니다. 상황에 따라 개인 차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에서 20대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인생을 설계하는 시기, 30대는 직장 내 방황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가닥을 잡는 시기, 40대는 설정된 방향에 맞추어 개인의 능력을 폭발하는 시기이다. 각각의 나..